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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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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에트💛잇게짤백 [여시생활정보] 비오니까 우울하네.. 어, 나 우울증? 친구가 우울하대, 어떡하지?, 겪어본 사람이 현실적으로 쪄줄께. (스압)
매우젖절ㅋ 추천 4 조회 3,337 11.09.16 03:11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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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6 03:25

    첫댓글 언니 되게 힘든 시간들 잘 이겨낸 것 같당 대단해!!ㅎㅎ 난 우울증까지는 분명 아닌 것 같은데 자존감이 없고... 우울한 생각이 요즘들어 자주 드는 것 같아ㅠㅠ 긍정적인 생각이 역시 중요하지...많이 노력 해봐야겠어!!

  • 11.09.16 03:26

    언니 글 하나하나 자세히 읽었어... 언니 많이 나아진 것 같아서 기쁘당! 앞으로는 더 즐겁게 살자!!♡

  • 11.09.16 03:39

    언니잘이겨내서다행이다끝까지정독했어ㅠㅠ!

  • 11.09.16 03:50

    진짜 딱 겪어본언니가 할말이다...
    우울증.. 왜 남한테 말 안하냐.... 우울해서 암거도 하기싫도 누구만나서 웃기도싫고 절친이라도 말하기도싫고..... 그렇다고 해결해줄수잇는거도아니고....
    좀.. 아무리 절친이고 신경써주는거 고마워도 자꾸 자기한테 말하라는거 짜증날대 있음..... 위로고뭐고 짜증남..

  • 11.09.16 05:16

    나도 예전에 우울증 있었는데 언니도 잘 이겨냈구나ㅠㅠ 앞으로 여시에게 즐거운 일 많길 바라!!

  • 11.09.16 10:23

    옹니! 이제 행복해질거야^.^

  • 11.09.16 11:51

    공감가서눈물날뻔했다 유익한글정말고마워언니

  • 11.09.16 12:22

    나도 예전직장다닐때 병원가고싶은정도로 심했어...원래 고등학교때부터 감정기복 심하더니 그때는 진짜 장난아니었어..난 우울증이라기보다 화내고 울고 그러다가 아무도 없을때는 진짜 펑펑울면서 미칠정도로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근데 그회사 때려치고 6개월 놀면서 여행도좀 다니고 지금직장 다니는데 우울증? 그게 뭡니까? ㅋㅋㅋ 환경이 바껴서 그런건지 나이먹으면서 성숙한건지 모르겠지만..나중에 또 힘든일 닥칠때 그 성향이 나타날까봐 걱정되....근본적인걸 치료해야하나? 그 생각도좀 들고..
    근데 시너지현상 저거 진짜 심하다;;;;; 주변에 편안하고 긍정적인 친구가 많은 좋은거같어

  • 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자살......살자살자살자살자 -->>>말장난하냐 웃기고 자빠졌네
    힘들땐 하늘을 봐 -->>> 즐
    힘내. 밝은 날이 올꺼야 -->>>점쟁이도 아니면서..알긴 뭘 안다고..

    이거너무공감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09.16 13:39

    언니 잘 이겨냈어..잘했어!!!고생했어!!!ㅠㅠㅠㅠㅠㅠㅠ유익한 글 잘 읽었어 언니

  • 11.09.16 15:21

    내 주위사람들은 내가 겉으로 하고다니는게 밝고 시끄러워서 막 해도 되는줄알어;; 나 중학생 3학년때 우울증테스트를 학교에서 해줬는데 우울증있다고 그림치료받으랬어 근데 엄마도 그렇고 다들 내가 우울증 아니라고 니가 왜 우울증이냐고 그러더라......................... 난 우울하면 안댐??..ㅋㅋㅋ 지금도 우리학교에 어떤 개새끼가 나한테 씨부랄년 썅년 개년 이러는데 내가 싫어하는 표 조금이라도 내면 난 니가 편해서 그러는데 넌 왜 그러냐고 나 존나 무안하게하고.. 오늘 뜨거운밤 보내자그러고 병신같이생겼다그러고 키스좀하자그러고...... 씨발 개새끼들...

  • 작성자 11.09.16 15:26

    음? 그새끼 뭐야 언어성폭행이나 씹빨롬이 신고해언니. 지들이 뭔데 내가 우울하건 말건 뭔상관 -_-? 싸워 언니 .

  • 11.09.16 15:44

    나도 내 친구가 너무 우울증이 심해서 언젠가는 진짜 죽겠다고 하는데 내가 도저히 걔네 집에 갈 상황이 안되서 처음엔 어루고 달래고 하다가 나중엔 그럼 너 3개월만 열심히 살아보라고 너가 3개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죽겠다 싶으면 그때 니가 하고픈데로해라 남은 짐은 내가 다 안고 가겠다고 근데 지금은 너 안된다고 미친듯이 열심히 살아보지도 않고 그러는거 나한테도 배신이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배신이라고 그러니까 딱 3개월만 내 생각해서라도 살아달라고해서 그때 고비는 넘겼는데......아직도 그 친구 생각하면 걱정된다..ㅠㅠ

  • 11.09.16 15:45

    언니 나아서 정말 다행이야!! 중간에 그림보니까 정말 나는 상상도 못하게 두려움이 무거웠을거 같아 ㅠ 주변에 친구 한명이 우울증 비슷하게 우울해 하는데 언니의 대처방법에 대한 조금의 글이 참 도움이 될것같아!

  • 11.09.16 15:59

    왠지 눈물난다.. 심각한 우울증은 아니지만, 나 역시 어릴적 상처로 약간의 우울증같은거 있는것 같아.. 어쩌면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이해받고 싶은지 몰라.. 그런데.. 다들,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여.. 자기말이 무조건 옳다.. 맞다.. 지금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약간 조울증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사람들 앞에서는 막 웃고, 돌아서면 울어.. 역시, 이겨내는건 나뿐이겠지만.. 그림그리는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

  • 11.09.16 16:28

    나도 만성적인우울증이지만 같이 고생하는사람으로써 이글보니까 힘난다 ~ 행복해지자 ~

  • 11.09.16 20:12

    일단 댓글써놓고 담에 또 읽어봐야겠다 ㅠㅠㅠ 내친구도 맨날 우울하다고 막 그럴때마다 내가 뭐라 위로해줄 말이 없어서 애먹었는데 ㅠㅠ 고마웡

  • 11.09.16 21:29

    우울증이 되게 애매한게.... 스스로가 우울해지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진짜 길이 없는거같아.... ㅠㅠ........ 에궁 언니 힘내구 멋있는 언니야ㅠㅠ

  • 11.09.16 21:49

    언니..나 무서워

  • 11.09.16 21:52

    우울증=괴물이라 좋은 생각이다ㅎㅎ언니는 꼭 승자가 되길바래~ 내친구도 요즘 우울증이라 자해하던데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잘모르겠더라 잘 참고할게 멜로 스크랩풀어주면안되까?ㅠㅠ

  • 11.09.17 17:16

    내가 그랬어...나 고딩때 왕따같은거여서... 죽을 생각을 하루에 수십번씩 했는데, 우리 엄마 생각하니까 죽을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꾹 참고 살았어.
    그렇게 대학교에 와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고 이번엔 적어도 고등학교때랑은 다르게 생활하고 싶어서 억지로 밝은척 즐거운 척 다 했어.
    근데 어느순간 되니까 조금씩 내가 밝아지는게 느껴지더라. 친구란게 이런거구나 하는것도 새삼 느끼게 되고.
    고마운 친구들 덕에 나는 지금 많이 나아졌어. 하지만 가끔 혼자서 밤에 울어, 너무 우울해서. 아무리 밝아지려고 바둥거려도 100% 나아지진 않더라...

  • 11.09.17 20:48

    [내친구,그리고나를위해] 내 친구들이 왜이렇게 하나둘 우울증에 시달리는지 모르겠어... 에휴

  • 11.09.17 23:37

    많은 공감이 되어서 좋다... 주변에 이해를 해주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서 무척 슬펐는데
    그래도 눈물이나

  • 11.09.18 01:49

    나도오늘 가위로 손목에 대는데 그어보기만해도 무서워서 놔버렸어.....진짜울면서도 그와중에 아프니까 못하겟어..ㅠㅠㅋㅋㅋㅋ휴.....그래서 그냥 빨간자국만남음...

  • 11.09.18 13:16

    고마워 언니... 친구가 요새 너무 기운이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상처 안 받을지 고민 많이 했었거든.... 고마워!!

  • 나도 우울증 치료받았었는데 사회부적응이랑 근데 치료는 중간에 관두면 더 안좋아지니까 계속 다니도록해 다들 '-'...이젠 난 우울증 고비 넘겨서 많이 나아졌음! 이젠 되려 개념없어보일정도로 남 의식안하고다님 ;ㅅ;;;

  • 11.09.19 18:20

    저번글도 이번글도 .... 너무 잘봤어...... 나실은 그냥... 덮어두고살고있는데.. 요즘 속이 썩는게 심해졌거든...........
    ...... . 고마워

  • 이 글 좋다....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정말로 아무런 의욕을 못 느꼈는데 주변사람 80%가 나약하다고 좀 비난을 하더라, 그 때 정말 너무 힘들었어...언니 글보고 위로받고 간다ㅠㅠ

  • 11.10.05 22:00

    근데 나 진짜 궁금한게 있는게....상담만 받아도 그게 꼬리표 처럼 따라와? 진료기록같은거에 남아? 나는 그게 무서워서 내 현재상태를 제대로 알고싶은데 못하고있거든....나중에 정신과 진료받았다고 낙인 찍히면 어쩌지?

  • 11.12.01 21:43

    아.. 언니 얘기 듣고 언니 글 찾아왔어. 이거 전 글이랑 이 글이랑 둘 다 읽었는데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나네.. 누군가가 자꾸 내 자존감을 낮아지도록 누르는 게 아니라 내가 내 자존감을 꾹꾹 눌러내린다는 게 참.. 내 안에 다른 자아가 언니 글 보니까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언니 정말 고마워! 나 힘들때마다 언니 글 찾ㅇㅏ보고 마음 굳게먹을게!!!!!!!!!

  • 11.12.11 13:46

    언니 나 쪽지보냈는데 확인 부탁해!!^^

  • 14.01.15 19:57

    언니 너무 도움됐어 너무 고마워

  • 죽어도되겠다고 한 내생각이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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