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한국어 진흥원에서 출판한 <한국어 필수 어휘 해설>에 나온 내용입니다. 옮겨 적어요^^
ex 1)
저희 홈페이지 오픈과 관련해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ex 2)
운영자님께 사전 허락 없이 글을 올린 점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이것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져온 내용인데, 이 두 예문에서는 '양해의 말씀'이라는 표현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양해(諒解-살필 양, 풀 해)'는 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는데,
'양해의 말씀'이라고 하면 듣는 사람이 아닌 말하는 사람 스스로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말이라는 뜻이 되므로
바른 표현이 아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양해를 구한다' 또는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린다' 또는 '양해를 바란다'와 같이 표현해야
오해 없는 적절한 표현이 된다.
-결론은 양해의 말씀을 구하는 건 안 되는데,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리는 건 된다! 입니당.
꾸잉꾸잉.
첫댓글 감사해용 뿌잉뿌잉 ㅋㅋ
고맙습니당 또잉또잉
'양해 부탁드립니다.' 는 어떨까요?
오~감사합니다. 역시 아랑 짱!
양해 부탁드립니다 O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