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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성 용봉산의 기인, 직찍했어요 |
- 기괴한 암석덩어리 위에서 심신 단련하는 모습에 놀라 |
송인웅 기자, 2010-03-25 오전 6:19:08 |
용도사에는 유형문화재87호인 홍성 상하리 미륵불이 있었습니다. 미륵불은 훗날 출현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미래의 부처라 할 수 있습니다. 절벽밑에 우뚝 솟은 자연암석을 이용하여 조성한 입상인 홍성 상하리 미륵불은 투박하지만 얼굴에 흐르는 잔잔한 미소는 부처의 자비로움이 잘 표현됐습니다. 그리고 오른 용봉산 정상(381m)에서 바라본 악귀봉 등의 모습은 가히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할 만큼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전망이었습니다. 용봉산(龍鳳山)은 이름 그대로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 기괴한 암석덩어리들을 모아놓은 산입니다. 또한 높지 않으면서도 오르내리며 암석을 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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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악귀봉을 지나면서 누군가의 "저사람 봐라"라는 소리에 돌아보니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글쎄 바위 끄트머리위에서 어떤 분이 심신을 단련하는 듯 앞뒤좌우상하로 몸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그 곳에 다가가는 것도 겁날 곳에서 심신단련하다니 가히 기인(奇人)이라하겠습니다. 해서 그분을 용봉산기인(龍鳳山奇人)으로 명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사진에 잡힌 검은 물체가 바로 그 기인의 모습임을 알았습니다. |
이렇듯이 용봉산은 암석이 신비롭고 경관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미륵불이나 마애불처럼 신라 또는 백제 때부터 불심이 깃든 산입니다. 그래선지 각 지역의 산악회에서 시산제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
2010-03-25 오전 6:19:08 © jbsn.co.kr 송인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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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웅 기자 : 현재 6.2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미래희망연대' 후보자, 전 제이비에스 대표기자 겸 발행인, 서울포스트, 뉴스타운 대기자. 전 소방발전협의회 회장, 현 상임고문, 대청GH클럽 언론자문위원,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경제학과 경제학석사, 학군단 15기 예비역육군중위, 전매청, 한국상업은행, 대전 택시운송사업조합 근무, 전 경선당시 박근혜후보 특별보좌역, 현 오마이뉴스 생활기자, 전 e조은뉴스 편집부국장 대우 시민기자, 전 브레이크뉴스 대전충청지역본부 대표 시민기자, 전 (주)뉴스타운 편집국장 겸 국회출입기자, 전 아이캔뉴스 편집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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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민관이 되겠다는 송인웅은 대전 중구청을 발전시킬 박근혜후보 특별보좌역을 했던 미래희망연대 대전 중구청장 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