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경주의 기회, 2025 APEC
출처 한국경제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134401
불국사·석굴암과 첨성대, 산 전체가 그대로 박물관인 남산, 산재한 천년 신라의 고분, 바다도 가까운 한국 역사·전통·문화의 1번지. 그러면서도 줄어드는 인구는 이제 24만6000명, 성장도 한계에 봉착한 중소도시. 경주 얘기다.
수출 한국의 ‘고도성장 후폭풍’에 휘말린 곳으로 경주 같은 도시도 잘 없다.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던 시절 한국의 관광·여행지는 거의 경주였다. 학생들의 수학여행뿐만 아니라 선남선녀의 신혼여행 1순위였다. 하지만 소득 수준이 오르고 개방이 가속화하면서 대표 관광도시의 위상은 조금씩 쇠락해갔다. 수학여행과 졸업여행은 점차 제주로 빠져나갔고 지금은 해외 출국이 일상화됐다. 경주를 찾는 일반 국민도 크게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엔저가 몰아치면서 이웃 나라 일본에 대거 손님을 빼앗겼다. 유네스코에 ‘천년고도’로 나란히 올라 있는 ‘일본의 경주’ 교토로 관광 가는 한국인도 적지 않다. 그동안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민관 공조로 황리단길을 정비하고, 쾌적한 한옥 숙박시설도 늘렸다. 엑스포대공원엔 IT로 옛 신라를 되살려냈고, 보문단지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퇴조하는 흐름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런 경주에 기회가 찾아왔다.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해 태평양을 둘러싼 21개국 정상과 관계 장관들, 경제사절단 등 고급 손님이 대거 몰려온다. 대형 국제행사로 세계적 홍보 효과가 대단할 것이다. 정부 재정 지원으로 곳곳의 관광명소와 거리가 새로 단장하고, 숙박업소·식당도 달라질 것이다. 초대형 국제행사를 치른 국내외 도시들의 경험에 비춰볼 때 시민의식도 한 단계 올라갈 것이다. 지방의 국제화라는 시험대도 소중하다. 서울 부산 인천 제주 같은 대도시와 차별화되는 스토리텔링으로 지방의 또 다른 매력을 뽐낼 기회다.
더욱이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의 APEC이다. 정부 차원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경주시가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잘 알려 나가는 계기로 활용하길 응원한다.
허원순 수석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빛명상
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 년 기운
지난 94년 7월 14일의 일이다. 흩어진 메모지에서 옮겨 적는다.
38도 5분-39도.
최고 기록치의 더운 날씨다. 바람 한 점 없다. 지속되는 무더위, 푹푹 찌는 듯한 날씨가 계속된다. 하늘은 인간이 하는 모양이 무척 못마땅한 듯 언짢으신 표정이다.
핑계를 대고 경주 삼불사(三佛寺)에 들렀다. 옛날 경주 도뀨호텔(현 콩코드 호텔)에 입사하여 들렀던 남산 기슭에 불상들이 흩어져 있다. 그 불상들에는 1천 년 전 신라인들의 하늘과 대우주에 대한 정성과 불심의 마음이 깃들여 있다. 그분을 향한 신라인들의 지극 정성과 호국 정신, 충효 정신, 화랑 5계의 정신이 있다.
그 1천년 사직, 남산 기슭에 서서히 큰 기운이 다시금 돌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 기운을 합하고자 함이다. 대우주의 원리이시며 자비광명이신 분으로부터 내려온 빛(VIIT)과 힘이 남산의 대 운기를 모아 다가올 큰 시대에 그 힘을 보태고자 함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나뭇잎들은 잠잠한데, 찬 바람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그 달고 시원함은 무엇과 비교하랴. 지난날 향 내음이 감미로움이었다면, 이날 이 바람은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 불상을 조각했던 분들, 지금 이 남산 기슭 어디에선가에서 ‘기운’이 되어 있을 그분들, 지금쯤 신선이나 도인의 경지에 있을 그분들의 기운이 지금 일고 있는 것일는지도…. 불심도 아니고, 돌 조각에 대한 경애도 아니며, 오직 이 석불들을, 당신을 생각하며 다듬고 다듬어 1천 년을 지켜온 그분들의 ‘기’와 ‘힘’, 향을 올려 ‘온 남산 전체에 퍼져라’하며 우주 만물의 으뜸이신 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그분들의 기운에 지지를 보낼 따름이다. 그 결과 이 무더위 속의 싸늘한 기운이, 땀을 씻은 듯이 가볍게 해 주었던 것이다.
남산의 신선들이여, 이 빛(VIIT)을 받고 더욱 큰 신선이 되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앞길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초광력超光力을 보낸다. 그리고 받는다.
지나가다가 ‘성불사’라는 절 입구 표지가 눈에 띄어 들러 보았다. 신라 때의 암자를 개축하여 대밭으로 절 둘레를 에워싼 모습이 신불당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1천 년 역사를 간직한 뒤뜰 ‘고정’에서, 1천 년 묵은 고목에 남산 기슭 산천초목을 대표하여 물 한 사발을 주고, 나도 물 한 잔 마셨다.
내가 뒤뜰로 향할 때 그 창건주 보살은 ‘큰분’이 오셨다는 것을 뒷모습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고 하며, 크게 되면 이 절을 다시금 찾아 달라고 했다. 기분 좋은 물 한 모금에 유쾌한 소리까지 듣고 보니 몹시 즐거웠다.
내친 김에 칠불암까지 오르기로 했다. 2시 30분이라 배도 고프고 덥기도 했지만, 힘은 솟아나기 시작했다. 칠불암에 오르니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칠불전과 이 불상을 조각한 신령들에게 그때의 노고에 대한 치하를 드리고, 어디선가 읊조리고 있을 이 신령들에게 ‘향’으로 위로해 주고, 이 남산의 기운과 여기 칠불암에 스며 있는 통력을 합하라고 했다.
온 산 전체에 서릿빛 기운이 일었다. 동쪽 까마득히에서부터 푸른 구슬 알 들이 솟아오르더니 파편처럼 푸른 빛(VIIT)줄기가 수십 갈래 흩어지면서 이마 언저리에 와 닿았다. 높이 손을 올려 받는다. 탁, 탁, 타탁 쾌음이 한 순간 스쳐가니, 뒤뜰 대밭에서 요란한 세찬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조금 전 더위는 간 곳이 없다.
수십 초 동안 그 빛(VIIT)속에 머물다가 깊은 명상에 잠겨드니, 저녁노을 같은 기운이 황홀하게 펼쳐져 갔다. 마니산에서 보았던 불빛과도 같은 기운이었다. 간간히 의식 속에 들려오는 바람소리, 초자연에서 오는 바람소리가 내려앉았다.
노 보살 공양주가 물 한 대접과 과일 한 조각을 요기 하라고 내놓았다. 근간에 사람이 처음이라고, 하도 더우니 올라오는 사람도 없다고 하며. 요기를 하니 배가 불렀다.
“당신 소원이 뭐요” 하니 물이 말랐다고 했다. 할머니의 정성이 고마우니 그냥 갈 수는 없고 하여,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물이나 비가 왔으면 하고 청했다. 선뜻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 물이 2-3일 먹을 정도는 되니, 그 안에 비가 오든지 칠불암 뒤뜰에서 물이 나올 테니 두고 보세요”하고 내려왔다. 동행한 연구위원이 의아해했다. 오늘 받은 이 기운이 머지않아 투시와 예지가 되어 올 테지만….
조그마한 두 가슴이지만 마음은, 남산의 1천 년 사직의 큰 기운을, 남산 전체의 기운을 품고 왔다. 아무도 가져갈 줄 모르는 대자연의 초자연적인 이 기운을 가져오니, 내려오는 걸음이 훨훨 날 것 같았다. 저절로 내려왔다고 표현해도 과장 한 점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려오다가 무영탑, 영지 못을 둘러보고 경주 남산을 비롯한 모든 생령들에게 초광력超光力 을 펼쳐 주니, 이번에는 바람 한 점 없는데 나뭇잎들이 팔랑이기 시작했다. 며칠 후 소식이 왔다. 2일째 되는 날 비가 쏟아지고 샘물에는 감로수가 가득 찼다고….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쇄 P. 175~177 중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세계 200여 개 국가 중에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작은 나라
다른 국가의 원조를 받아야만 했던
보릿고개가 있던 나라
그러나 이제 전 세계
20개국 정상들을 리드하는
의장국으로 부상하는 바로 그 나라
대한민국 코리아!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와
성공적인 FTA 추진을 통해
문화, 사회, 경제, 스포츠, 예술, 의 · 과학, 빛(VIIT)명상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에 우뚝 서 태극기를 휘날린다.
동방의 등불을 넘어 세계를 밝히는 ‘빛(VIIT)’이 되어
빛(VIIT)향기에 빛(VIIT)바람 타고 찬란히 나아가고 있다.
미상불 날로 세계 속의 떠오르는 힘,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근원의 힘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비록 석유 등 많은 지하자원을
유산으로 받지 못한 나라이지만
세계 어느 국가도 가질 수 없는
최상의 에너지 빛(VIIT)이 함께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 힘은 대한민국의 국력이 되어
세계 속의 한국이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빛(VIIT)명상본부가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있다.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34-235
첫댓글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제주도...
빛이 현존하는 나라~ 감사합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대한민국에 살아감이 감사합니다 .
빛VIIT의
현존이
함께 하는 나라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빛터가 있어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하는 우리나라라서 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한한 공경의마음 올립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
감사합니다.
경주의 기회를 잘 살려서
다시 한번 부흥하는 도시가 되길 바래봅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이 땅에 살아가고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니 자랑스럽습니다.
경주의 천년기운과 빛으로 우리나라의 앞날이 환해지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에 빛의 현존과 학회장님이 함께 하고 계시기에 너무나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주의 특색이 살린 축제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 하는 우리나라와 대구 빛터가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빛이 함께 하는 나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 본부가
대한민국에 자리하고있는자부심에
감사마음 올립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이 땅에 함께 할 수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빛의 현존이 함께 하는나라 대한민국...귀한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의 현존의 함께 하시는 나라,
빛명상본부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최상의 에너지 빛(VIIT)이 함께하고 있는 우리나라!
빛(VIIT)명상본부가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있다.
귀한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현존의 빛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남북이 나누어진 아픔도 치유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히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빛이 함께하는 나라 안에서 살아갈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의 현존이 함께 하는 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나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