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치는 사람은 역시 탁구화를 신어야...ㅠㅠ

[paul0607]

어제 탁구화를 구입하기 위해 미즈노 매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즐겨신던 웨이브 드라이브 시리즈 255미리가 품절 난 상태더군요!
전 둘러보다가 사진에 있는 배구화가 색감도 이쁘고, 신어보니 잘 맞는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같은 실내 스포츠용 신발이니 괜찮겠지 하는 짧은 생각에.. ㅜ
탁구장에 가서 저 배구화를 신고 게임을 해봤는데
신발 뒷굽이 탁구화보다 높아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좌우로 빨리 못움직이겠고, 찬스때 돌아서는것도 어색하고..
순간적으로 움직이다 발목도 몇번 삐끗 할뻔했네요 ㅠㅠ
비싼 돈주고 샀는데 적응해봐야지 하고 계속 게임을 여러 분하고 해봤는데, 역시나 신발 자체가 불안요소 더군요..

제 플레이스타일이 약간 중진에서 플레이하고, 돌아서는것도 자주해서 쿠션이 좀 덜하더라도 굽이 좀 낮은 탁구화가 맞을것 같네요..

좋은 탁구화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구입하는 곳도요 ^^

[헛스윙그만]

저도 디자인때문에 다른 신발 기웃거려봤는데 역시나 발이 불안해서 탁구에 집중할수가 없더군요.저도 퍼랭이 드라이브a가 지겹긴하지만 계속신어야할듯 합니다. 빨강이나 노랑이나 시중에선 구하기가 어렵네요.

[붉은돼지]

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
저는 지금 회사에서 바닥이 딱딱한 관계로 농구화 신고 칩니다. ㅎㅎ;
탁구장 가서 탁구화 신을 날이 다시 오면 너무 가볍고 낮아져서 또 적응 못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ㅎㅎ;

[펠시안]

제가 구장에서는 탁구화, 회사에서는 테니스화를 신고 칩니다. 회사에서 운동화가 너무 높아 자세가 넘 높아지네요. 자세가 높아지니 기술들이 약간씩 불안정합니다. 역시 탁구는 탁구장에서 탁구화 신고 치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