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룽^^
주말 잘 보내셨나요?
황사바람이 거친 토욜 오후는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전 경기도 선수권대회가 있는 "안산스포렉스"로 향했죠.
갠적으로 첨 보는 선수권대회라 무척 기대되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선수권대회를 관람하시기 위해 오셨는데 울 한스동 식구들도 여기 저기 많이 오셨답니다.
참!! 반가운 사람을 만났어요.
제가 첨으로 스쿼시를 시작할때 "부천세화"에서 운동을 했거든요.
그때 오전에 코치로 "김장철"선수가 있었지요.
김장철선수와 전 근 7년만에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역시 스쿼시인들은 어디서든 스쿼시가 있는곳이면 다시 만나는군^^생각하며
이분과 함께 했던 저의 스쿼시 입문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ㅎㅎ^^
그때 스쿼시 국가대표가 목표라고 말했던 이분의 말씀처럼 지금 이루어놓은 이분의 명성은 가히 마땅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항상 연습도 많이 하고 연구하던 자세가 기억납니다.
이 분의 게임을 보면서 가슴조이던 기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제가 스쿼시를 떠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4강에서 김장철선수와 정재열선수가 붙어 게임을 했는데
4세트 김장철선수의 매치포인트 점수 한점을 두고 한 경기도중
정재열선수의 다리에 경련이 와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은
우~~~ 눈뜨고 보기에는 넘 안타까웠어요.
응급조치로 바늘로 다리를 쿡쿡하는 모습은..^^;; 아퍼보였어요.
그래도 정선수는 다시 게임을 시작해 비록 패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지금 또다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이라이트!!
선수권 1,2위전.
전설의 김장철 선수와 떠오르는 샛별 유용민선수
7시30분에 시작한 5전 3승제의 게임
1세트의 유용민선수의 승..
어리지만 침착하게 잘 이끌어간 멋진 1세트
2,3,4세트의 김장철선수의 승!!
전설적인..백스윙과 상대방을 예측하는 예리한 눈과 노련함.
8시30분에 끝난 1시간동안의 경기는 선수들에겐 힘든 시간이었지만
전 너무 값진 시간을 보내 배운것도 많고 느낀점도 많았답니다.
짧은 지식으로 한세트 한세트의 관람평을 못하는 점 이해하시고
나의 머리에선 도저히 불가능한 볼을 처리하는 그 신기함..
상상도 못한 볼의 각도..
가히 공보다 빠른 선수들의 몸동작.
끝까지 놓치지 않는 볼. ......역시 스쿼시 고수의 길은 멀~다.
예전에 첨으로 스쿼시의 스릴을 느끼게 해준 김장철선수의 게임을 다시 볼수있어 갠적으로 너무 좋았고요.
승리하여 1위의 자리에 서게 되어 더더욱 기쁘고
2위에 선 유용민선수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게된 좋은 두분의 게임이었답니다.
모든 선수들 수고 하셨고 1,2,3위하신 선수들께 한스동에서 축하드립니다.^^
일요일..동호인대회 관람
울 한스동이들이 각 센타 대표로 많이 출전하여 지가 갔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울 한스동분들..
산본 그린힐에 -
빛나리님 - 일산호수와 붙은 경기!! 넘넘 멋있는 열띤 경기를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길수 있는 게임이었다 생각되는데...
심판의 판정에 어찌 말은 할수 없고..
암튼 넷과스토록에 대한 판정 기준에 대해 갠적으로 좀 더 공부해야 겠다 생각 했어요.
돌쇠님,호프님- 막강한 일산호수분들의 파워 스쿼시에 무너지고
스피드돈님,와호장룡님,뒷북님의 경기는 지가 오기전에 이미 경기가 끝나고
막강 그린힐에 아줌마선수들.
추카추카!!! 동호인대회 여자팀 우승~~~~~
심미코님,못난이 아줌마,? 아줌마(죄송 얼굴만 알아서)
시화 파워찜에
킬샷,망나니,ㅍㄹ..
1회전 통과후 2회전에서의 아슬아슬한 게임으로 패하고 말았고
여자팀의 막강한 선수 뺨치는 이가 있어 8강까지 올라가서..
달팽이 언니가 있는 탑스포렉스에 무너지고..
평촌스쿼시에
스나이퍼님- 제 기량 다 못한거 같은 아쉬운 게임으로 패하고
락카실에서 만난 싸이언님.에~ 또 다른분들은 모르것당.
8강에서 그린힐과 붙은 여자팀.
멋진 경기 좋은 기량 가지고 있는 여자분들의 경기..안타깝게 지고.
부천세화에
날스님- 게임들어가기전에 화!이!팅 한번 크게 외쳐 드리고
홍익에 덩어리님..저 건너편에서 게임하시는 거 보고 또 화!이!팅! 한번 하고
에~~또
영통에 둘리언니,분당에 캐논언니 잠깐 얼굴만 보고,아싸맨님 이름은 있는데 얼굴은 못뵙고 어~ 또 있나???
암튼 여기저기 울 한스동 식구들이 너무 많아서 응원하는데 신났어요^^
모두 게임하시는데 수고 하셨고
응원 온 울 한스동 식구들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그럼 이제까지 토,일에 걸친 경기도에서 있었던 경기 관람 후기 입니다.
에궁 나쁜머리로 기억해서 후기 쓰기 힘드네요...허 거 덕/
이번주에 있는 네티즌 대회 준비 잘하세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무엇이든 알려주마~
경기도 선수권대회 및 동호인대회 관람후기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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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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