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님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여대생이라고함. 나님의 가족을 제외한 중생들과 살아본적이없음.
물론 룸메님을 만나기 전까지.. 하지만! 기숙사를 나와 자취를 시작하는 순간 신께서 "너님 인생 그딴식으로 편하게 살았음? 한번당해봐야쓰것음" 이러고 룸메님을 내려주신거라.
그럼 롱스토리 시작하겠슴. 길어도읽어주셈
일단 기초설명들어감
1. 우리집엔 3명의 여대생이 거주하고잇음:
-나님 -동생룸메 -언니룸메
여기서 나를 괴롭히는 룸메님은 동생룸메 라는것을 기억해주셈. (나님을 중간으로 +,- 한살차이임)
2. 우리집은 방이 3개있고, 방 크기는다 같은데도 불구하고 처음 계약할때 동생룸메의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언니룸메와 나님이 한달에 100만원씩, 동생룸메가 한달 85만원씩내고있음. (이거슨 1년계약임)
3. 방학때는 우리가 이 집에서 안살기때문에 세를줘야함.
그래서 학기시작하기 전 방학에 (우리가 이사오기전에) 사람을 찾아서 세를 줬음 언니룸메와 나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생룸메께서 세놓는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수고를 하심. 나중에 동생룸메께서 바쁘신데 계약서에 싸인하려고 약속잡으시고 하시느라 너무 힘드셧다는 말을 듣고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함 (진짜 울었음) 이렇게 3달동안 세놔서 번돈이 150만원임.
4. 어쩌다보니 동생룸메와 나님이 화장실을 같이쓰게ㄷㅚㅆ음
화장실에 선반이 3개있는데 그중에 2개를 이미 자기물건으로 채워놓으셧길래 나는 물건놓을데가 부족해서 싱크대 밑에 파이프있는곳에 놔뒀는데 나중에 그 공간을 발견하시고 내 물건을 안쪽으로 밀어넣고 손닿기 더 편한곳에 자기물건을 모셔노심
5. 우리는 장보러가려면 편도 만원상당의 택시비를 내야함. (콜택시임) 그리고 가끔 1시간, 2시간이 지나도록 안옴. 학교가 동떨어져있음
6. 집안의 컵, 접시, 수저, 밥솥, 토스트 기계, 심지어 물끓이는 기계까지 같이쓰는물건은 다 내가 갖고온거임 난 준비된녀자임. 그걸 셋이 나눠쓰고있음
나님이 치우지않으면 과일같은걸 먹고 절대 치우지 않고 그냥 놔둠. 며칠째. 껍질이 말라서 그릇에 달라붙도록. 그래서 우유를 요구르트 만들어논걸 나님이 치운적이 한두번이 아니며 과일 먹고 안치운것땜에 집안에 초파리 몇천마리가 생긴적도 있음…. (나님은 차안의 벌레때문에 패닉해서 차 폐차시킬정도로 벌레를 무서워함…)
제발 그릇 싱크대에 갖다놓을때 물이라도 부어놓으래도 절대안하심..
1. 내가 사온 김치를 (우리는 미국이기땜에 김치가 귀함) 먹는데
먹는건 괜찮음. 난 나눔에 있어서 관대한 여자임. 그런데 김치통에서 직접 꺼내먹는거임... 너무 더러움. 그래서 백만번 생각하다가 도저히 앞으로 내가 못먹을것같아서 이야기햇음 "김치 덜어서 먹어줄래?' 그러니까 '어 덜어서 먹고있어,' 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하심.
2. 또 나는 훈제연어, 크래커와 크림치즈를 즐겨먹음
위 3가지를 사왔음. 만들어서 룸메들과 다같이 나눠먹었음. 어느날 동생룸메방에 가보니 내 훈제연어와 크림치즈가 책상위에있는거임 먹는건 괜찮음. 근데 동생룸메를 봐서 절대 냉장고에 넣을것같지 않은거임 아무리 훈제라도 생거를 밖에 오래놔두면 않되지 않음? 그래서 말할까말까.... ㅠㅠ 망설이다가 말햇음
"저기, 너 그거 안먹을거면 내가 냉장고에 넣어도되?" "응" "생거니까 앞으로 먹고나서 냉장고에 넣어줄래?" "(퉁명스럽게)이거 새벽에 먹은거라 괜찮아"
헐... 그때는 오후 3~4시였던것이었음. 훈제연어는 12시간동안 밖에나와있었던거임 그래서 갖고나와서 버렸음...
3. 동생룸메님은 절대 설거지를 하지 않으셨음
그래서 내가 하루에 4,5번씩 설거지를 했음. 그래도 난 이렇게 생각햇음
'내 성격이 이상해서 그릇을 빨리 닦아야 되는거겠지. 원래 닦으려고 했겟지. 내가 성격이 이상한거니까 내가 닦아야겠다'
그래서 난 아무말도하지않고 매일매일을 닦았음. 동생룸메님께서 매일 새벽에 드시고 싱크대에 갖다놓으신 그릇 내가 학교갔다오자마자 매일매일 닦았음. (니가 깔끔떠는거 아니야? 할지 모르겟지만.. 우유가 요구르트될때까지 놔두는게 더러운거임? 내가 깔끔떠는거임?)
그런데 어느날은 매우 피곤한날이었음. 동생룸메님의 설거지를 한 3번 했음. 화장실에서 손닦고 나오는 사이 또 그릇을 갖다놓으신거임 너무 피곤해서 이야기했음
"아 그런식으로 말한거 아닌데 그렇게 들렸으면 미안해. 난 그냥 그릇 치워달라고말한건데." "어"
결국 그 그릇도 내가 닦았음.
4. 나님과 동생룸메님이 같이쓰는 화장실의 쓰레기통을 룸메님이 비우시는걸 본적이없음
물론 부엌, 거실의 쓰레기도 절대 비우지 않음. 나님은 쓰레기통에 면봉 이외에 버리지 않음 쓰레기통이 매우 작기 때문임 룸메님은 다쓴 샴푸통같은것도 조그만, 그리고 넘친 쓰레기통위에 올려놓으심 거실, 부ㅇㅓㄲ 쓰레기 갖다버리는건 괜찮은데 내가 쓰지도 않는 화장실 쓰레기통을 비우는건 진ㅉ ㅏ더러움... 나중에 결국은 내가 더러워서 못참고 비움… 휴지가 넘쳐흐르고 그러는거 역겨워서.
5. 장볼때는 나님과 언니룸메님이 여행가방 들고 콜택시 불러서 갔다옴. 동생룸메님은 워낙 바쁘신몸이어서 콜택시 추운데서 떨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없으셔서 항상 나님과 언니룸메님만 갔다옴. (초반에는 우리가 사온것중에 자기가 먹고싶은것을 골라 돈을 나눠냈음) 근데 자기가 돈 안낸것도 먹음. 근데 난 말햇듯이 먹는거 나눔에 관대한여자임. 먹어봤자 얼마나먹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집에 있는 쌀도 다 내가 사온거고 (물론 밥솥도) 밥통에 밥떨어지면 항상 내가 밥 다시하고.. 동생룸메가 먹으면 난 또 쌀씻어서 밥하고…
6. 계란, 우유, 키친타올, 지퍼락 은 자주 떨어지기 때문에 학교갔다오는길에 편의점에서 삼. 보통 나님이 삼. 그런데 매일 나님이 재고를 채워놓는것을 언니룸메님이 알아채시고 언니룸메님과 번갈아 사오기 시작했음 이건 작은돈이기 때문에 한번도 사온값을 받은적이 없음. 한번 언니룸메님이 열받아서 동생룸메님께
"우리 계란, 우유, 키친타올 다 떨어ㅈㅕㅅ는데 이번에는 니가사올래?"
라고 말씀하심. 동생룸메님은 눈알한번 굴리시더니 나중에 사오고나서 2천원을 내놓으라고 하심. 언니룸메님이
"우린 지금까지 계속사오고도 한번도 돈달라고한적없는데"
라고 말씀하시니 그제야 내민손을 거둬드리셧다고 함.
얼마 후 냉장고에 "동생룸메님 개인음식" 이러고 “계란” 이라고 써있었음.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계란위에 "동생룸메이름:XX" 라고 써있었음.. 어이가없음 지금까지 내가사온 계란 다먹어놓고...
근데 스터디그룹중 한명이 어떤 공식을 이해 못하는거임 그 공식은 어렵게 생겼는데 사실 뜻은 쉬운 공식이었음 그래서 나님이 "아 ~ 그 공식은 어렵게생각하지말고 ~~~~ 이러이러한뜻이야."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줬음
그러니 동생룸메님이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걸 아무것도아닌것처럼 말하지마."
라고하심 그래서
"알았어 미안해.."
그리고 시험을보러갔음 스터디그룹하던애들이 매우 긴장하면서 시험직적까지 노트를 뒤적이는거임 그래서 말했음
“얘들아 너무 긴장하지마 릴렉스 하고 봐~”
동생룸메님: “너무 언니처럼 긴장않안하는것도 안좋아.”
9. 글 초반에 방학동안 세를 놨다고 말한적이있음.
그 세를놔서 받은돈 150 만원 상당은 동생룸메님의 계좌에 있었음. 언니룸메와 나님은 우리가 평소 돈을 더 많이내지만 어차피 나눠야 50만원상당의 돈이고 동생룸메가 계약서 서명하느라 수고해준것도있고 하니 세받은 돈은 똑같이나누기로결정함.
그런데 2,3개월이 지나도록 그 돈을 안나눠주는거임. 결국 한참이 지난후 우리도 잊어버리고있다가 기억해서 얘기하니 50만원을 줬음.
그 후에 동생룸메님은 나님에게 8만원 상당의 돈을 빚졌음 (나님이 장볼때 동생룸메가 사오라고 부탁하신것, 나님이 사온것중에 동생룸메가 드시고싶으신것, 머 시켜먹으실때 빌린돈 다 합해서) 돈달라고 말하기 구차해서 말안했음. 한참이 지나도록 안주는거임. 한 3주후에 한번 말햇음. 현찰이 없으시다고함.
한주가 더 지났음. 나님은 급 현찰이 필요해졌음.. 동생룸메님께가서 얘기햇음
“저번에 빌린 8만원 혹시 지금 잇어?” “아니” “그럼 혹시 금요일까지 줄수있어? 내가 급히 필요한데가 있어서..” “하,,, 참…… 솔직히 나 진짜 기분나빠. 언니 너무 염치없는거 아니야???” “응? 왜?” “솔직히. 내가 번 50만원을 언니한테 줬으면 염치가 있으면 그깟 8만원 당연히 거기서 까야되는거 아니야?? 그깟 8만원으로 나를 이렇게 빚쟁이 취급해? 난 진짜기분나빠. 우리 제발 이집에서 한사람의 몫을 했으면 좋겠어.” “(나님은 어이가없었음)뭐? 우리 집을 세줘서 받은돈이 어떻게 니가 번돈이야? 그리고 니가 나한테 빌린돈을 달라그러는게 그렇게 잘못된일이야?” “언니가 그 50만원을 벌려고 노력이나 했어? 그건 내 노력으로 번 내돈이야!” “그럼 니방만 세줬어야 니돈이지. 우리 집을 세준돈이 어떻게 니돈이야?”
----동생룸메님이 너무 어이가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나님은 정말 내가 잘못한건가 싶을정도로 의문이들었음. ----이때 언니룸메님이 소리를 듣고 나왔음
언니룸메 “무슨일이야?” 나님 “아 언니 XX 이가 제가 빌린돈8만원을 달라고 해서 기분이 나빳대요. 50만원에서 제해야되는건데 제가 달라고해서 기분이 나빳대요.” 언니룸메” XX야 그건 진짜 아닌것같아 -_-..”
----나님은 그제서야 나님이 비정상이 아닌것이라는 것을 깨달은거임
동생룸메: “내친김에 원래 기분나빳던것도 다 이야기할게. 솔직히 나 언니(나님) 때문에 정말 기분나쁜적 여러번있었어.”
----나님은 나님도 쌓인게 많았지만 다 이야기하고싶지않았음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주체할수없을것같아서 이렇게 말햇음
나님: “우리 다들 서로 피해주고 양보하고 참고사는건데 굳이 끄집어내봐야 서로 감정만 상할것 같아.” 동생룸메님: (조소지으며) “그래 언니 잘났어. 그래 언니 쿨해!”
나님: “그래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해. 근데 난 말할때 정말 백번생각하고 말하는거고 최대한 너한테 기분나쁘게 안들리려고 노력하면서 말하는거야. 근데도 기분나빴다면 내가 그래도 잘못말한거겠지. 그건 미안해. 근데 난 진짜 그 50만원은 정말 네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우리집을 세놔서 번 우리돈인것같아”
----그때 중립을 지키던 언니룸메가 말씀하셧음
언니룸메: “XX야 그건 진짜 아닌것같애. 솔직히 말해서 XX(나님)가 너한테 설거지해달라고하는거보다 “꼭 그런식으로 얘기할필요 없잖아?” 이렇게 말하는게 더 기분나쁘게 들리는것같아. 그리고 XX(나님)은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는 계속 니가 잘못했다고 인정하지않고 너도 똑같이 XX(나님)에게 피해준걸 오히려 피해의식느끼는것같아.”
동생룸메: “내가 그렇게 얘기하면 그때말 잘못한것뿐만이아니라 지금까지 나한테 기분나쁘게 말했던걸 총괄적으로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알아서 고쳐야되는거아니야?”
나님: “ 너랑 같은 사고를 하자면 내가 너한테 설거지 하라고그랬던것도 지금까지 니가 설거지 한번도 안했던걸 총괄적으로 말하는걸수도있잖아.”
동생룸메: (눈알굴리며 오열) “그럼 지금 나한테 그런식으로 말했다는거야??????????????”
----나님은 이때 정말 이님은 말이 안통하는구나.. 라고 느꼈음. ----후에 들어보니 언니룸메님도 같은생각을 했다고함.
동생룸메는 또 “내가 언니가 해논 밥 먹고 집안일을 좀 못도와주는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근데 이번 학기에 내가 정말 눈코뜰새없이바쁘고 이번학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모르겠어. 그때 그 연어도 새벽에 드라마보고 피곤해서 못넣어논거야. 안그래도 스트레스받는데 언니때문에 난 진짜 더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괴로웠어!!!!!”
----추가적으로말하자면 나님과 동생룸메님은 수업 2개를 같이듣고 ----룸메님은 기초경제학, 나님은 심화경제학을 배우고 ----수업 다른거 하나씩 들음. ----근데 나님은 힘들다고 한번도 불평한적없음. ----물론 공부도 룸메님만큼안하지만 성적은 더 잘나옴. ----룸메님은 효율없이 10시간을 앉아있어도 이해하는게없음
이때 이 오열은 계속ㄷㅚㅆ고, 나님은 룸메님과 말이안통하다는것을 자각하고 나중에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서 종결지었음.
그후에도 나님은 동생룸메님의 설거지를 계속하고 쓰레기를 계속 갖다버림.
그러다 언니룸메가 열받아서 동생룸메에게 XX(나님) 이 계속 니가먹은 설거지를 하고있으니 니가 먹은 그릇은 닦아달라고 부탁함. 그후에는 대부분 자기 설거지를 하는것 같음. 물론 누가 설거지를 해노면 누군지 확실히 알수잇음 동생룸메님이 설거지를 하실때는
1. 그릇에 기름이 아직도 쩔어있고 2. 그릇에 더러운게 아직도 묻어있으며 3. 그릇들을 아무렇게나 말리는 판에 던져놔서 새로 다시 닦고 정리해야됨. 4. 물론 말리는곳에서 제자리로 절대 정리하지 않으심.
그후에 한번 내가 물을마시고 급한일이있어서 컵을 못닦고 나갔는데 돌아와보니까 부엌에 언니룸메가 있고 싱크대에 내가 마신 컵이 있었음. 그래서 오자마자 “언니, 이거 동생룸메거 아니에요. 제거에요. 지금 닦을게요라고 했음.
그러니까 언니룸메가 “응? XX(동생룸메) 이가 설거지 하던데?”라고 함.
내가 나갔다온사이 뭘 해먹고 내컵 한개만 빼고 설거지를 한것임.. 나는 매일매일 자기 설거지하는데..
나님은 동생룸메의 그릇들이 싱크대에 쌓여있을때 백번생각함.. 닦을까 말까.. 그치만 항상 끝내는 똑같은인간이 되기 싫어서 동생룸메의 더러운 그릇을 닦음.
물론 세제가 떨어지면 세제를, 스폰지가 떨어지면 스폰지를, 장갑이 떨어지면 장갑을 사오는건 항상 나님의 몫임. 사오라그러면 또 오열하실까봐…
물론 아직도 나의 그릇들과 나의 밥솥과 모든 기구들을 사용하고 내가해논 밥을 먹음.
2. 그리고 룸메느님은 자기 방에 있는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부ㅇㅓㄲ 쓰레기통안에 비움.
그럼 그걸 또 내가 비움. (혹은 언니룸메가 비움) 절대 동생룸메가 비우는걸 본적이 없음. 지금 같이산지 6개월이넘었고 이틀에 한번씩 쓰레기통을 비워야되는데 한번도 본적이없음. 누구쓰레기인지 구분도 쉬움.
룸메님은 인스턴트, 몸에않좋은 튀긴 테이크아웃 음식, 이런것만 먹음.
나님은 웰빙임. 그래서 주스같은것도 특별한걸 자주 마심. 그럼 그런걸 또 귀신같이 냉장고에서 포착하고 동생룸메님은 내가먹는거 다 따라 사서 먹음. 그럼 자기도 나처럼 되는줄 아나봄.
3. 동생룸메님은 냉장고에 나님이보기엔 쓰레기인 음식 (먹다남은 음식들 100년된거)
(나님은 먹다남은 음식 싸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바로먹음.) 다 쌓아놓고 썩어도 절대 버리지 않으심. 그래서 항상 나님이 유통기한 확인하고 야채 물생겼나 곰팡이생겼나 확인하고 갖다버림.
무개념년....
아 왜 참고사냐고 이여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가 가서 끄집어내고싶네ㅠㅠ
씨발내가더빡쳐
미치ㄴ 나같음 머리잡는다
죤나 패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