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한 쟈니스 6인조 아이돌 그룹 브이식스(V6)의 두 멤버 모리타 고와 미야케 켄에 관한 일화임
(데뷔전의 모리타 고와 미야케 켄)
두 사람은 데뷔전인 쥬니어(연습생)시절부터 고켄콤비라고 불리며 엄청난 팬덤을 형성해서 최초로 쥬니어 단독 콘서트 개최,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묘조의 애인삼고 싶은 랭킹 최초이자 전후무후한 공동 1위등 쟈니스 쥬니어의 역사를 새로 쓰고 쟈니스 쥬니어 황금기를 이끈 사람들
당시의 모리타 고는 막 입소한(회사에 들어온) 주제에 메인으로 선배의 백을 서는등의 광푸시를 받아 ㅈㄴ밉상이라 갈굼도 많이 받고 말수가 없고 조용한 성격 본인 성격 때문에 다른 쥬니어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해서 매일 혼자 연습실에 남아서 춤연습을 했다고 함
그 시기에 입소한 게 미야케 켄 이 분은 입소 다음날 중요한 역할로 선배 콘서트 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미운털행
고 : 켄과 처음 만났던 날은 선명하게 기억해. 댄스레슨 중이었는데 쟈니상(사장님)과 보라색의 나이키 운동복을 입은 켄.
켄 : 고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중3이고 나는 중2어서.(모리타 고가 빠른년생) 첫 레슨 때 만난 고는 정말로 작았기 때문에 몇학년? 하고 물으면 3학년이라는 대답에 당연히 초3이라고 생각했어요.
매일 혼자 남아 춤 연습 더하던 고에게 춤 가르쳐달라고 하거나 말걸고 집에 전화하고 하는 켄을 보며 모리타 고는 켄이 귀찮게 보이기 쉬워도 제대로 노력할 줄 아는 애라고 생각하고 경계를 안하게 되었다고 함
주변에서 배척받는 탓에 둘이서 어울리기 쉬웠던 것도 있고 ㅋㅋㅋㅋ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 쟈니스 특성상 학년으로도 선배고 입소기준으로도 선배인 고에게 켄이 “고 군”이라고 꼬박꼬박 호칭을 쓰기 시작하자 어느 날 갑자기 말 수도 없는 고가 켄을 불러서는 “너는 나를 고라고 불러도 돼” 라고 말한 것을 계기로 아직까지 둘은 서로를 고와 켄으로 부르고 있고 서로가 쟈니스 내에서 친해진 첫 사람
둘 다 처음으로 친해진 사람이다 보니 거리감을 몰라서 그냥 주구장창 같이 다녔다고함 ㅋㅋㅋ매일 붙어있다보니 어느새 고켄콤비라고 불리고 있었다고..
데뷔 정해지고 합숙소에 같이 살게 된 이후에는 일, 쇼핑, 밥, 취미를 다 같이 하고 디즈니랜드도 같이 가고 하다보니 주변에서 신기해하는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안 하는구나 알았다고 함ㅋㅋㅋㅋ
(데뷔한지 18년이 지나서야 켄이 밝힌 이야기)
처음 V6를 만들 때에 쟈니상(사장님)이 불러서 이런 그룹을 만드는데 할래? 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고는 없어?”라고 물었더니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럼 하고 싶지 않아” 라고 했어요.
“고가 있으면 -고가 센터이니- 켄이 센터가 될 수 없어, 고가 들어오면 넌 센터가 될 수 없는데 괜찮다는 거야?” 라고 해서
상관없다고 그래도 좋으니깐 고랑 같이 하겠다고
그렇게 미야케 켄의 고집으로 모리타 고가 합류하게 되고 미야케 켄이 아닌
모리타 고를 센터로 V6는 데뷔. 두 사람은 10,20,30,40대를 전부 함께 보냄
올해 모리타 고가 연기에 집중을 이유로 쟈니스 퇴소를 결정 멤버들과 상의하에 V6는 26주년을 마지막으로 해산하게 됨
첫댓글 일본 아이돌들은 멤버글끼리 ㄹㅇ 비지니스라던데 친한 거 신ㄱㅣ하네
젊을때 사진은 쌍둥이같어
눈썹멀쩡한애 관리잘한다..계속 동안이네
와 팬들 미치는 서사다 ㅋㅋㅋㅋㅋㅋ
모리타 고 빈지노 닮은거같아 신기하네
진짜 저런 평생친구 좋다 ㅜㅜ
헐 얘네도 해체하는구나… 쟈니스 다 해체하네 ㅠ
와 저땨 일본 겁나 힙할때네.. 뭔가 옛날사진보니까 지금 있는 아이돌같당
와 카미센 좋아했었는데ㅠㅠ 해체구나 이제 완전 아재들이네
와 보기 좋다…부러워
역시 아이돌은...관계성으로 퍼먹는군
둘다진짜 희한하게.생겼넴
둘이 진짜 인기 많았지ㅜ ㅋㅋㅋㅋㅋ 일본 아이돌들 거의 다 비지니스 관계같고 몇십년 같이 해도 이렇게까지 친한 경우 드물던데
우정 멋있네.. 사진 왜케 많아 근뎈ㅋㅋ
켄 진짜 사랑했다.. 글씨도 개이쁜데ㅠ
저건 사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