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한 슬픈 이야기..ㅜ_ㅡ

[다니엘헤니]

숙제하다가 그 때가 생각나서...

(대구 지하철 참사 직전 사진이래요... ㅜ.ㅠ)

오늘은 한달 중 제일 기다려지는 용돈 받는 날. 
그러나 오늘이 더욱더 기다려진 까닭은 
수학여행 준비로 용돈을 좀더 
넉넉히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 손에 쥐어진 돈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3만원. 
참고서 사랴, 학용품 사랴. 
정말 3만원 가지고 무얼 하라는 건지. 
그리고 또 모레가 수학여행인데. 
나는 용돈을 적게 주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고 집을 나섰다. 
수학여행인데... 

평소에 쓰던 가방 가져가기도 민망하고... 
신발도 새로 사고 싶었는데... 
내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교실에 도착했다. 
내 속을 긁기라도 하듯 
내 짝꿍이 용돈 넉넉히 받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있었다. 
"나 오늘 수학여행때 
가져갈거 사러 가는데 같이안갈래?" 
한창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고 있을 때 
마침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괜히 화가 나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 30분 후 다시 벨이 울렸다. 
엄마였다... 
나는 핸드폰을 꺼버리고 밧데리까지 빼버렸다. 
그리고 신나게 돌아다녔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침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괜히 화를 낸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신발도 그렇게 낡은 것은 아니었고 
가방은 옆집 언니에게서 빌릴 수도 있었던 것이었다.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지…’ 
집에 도착했다. 
벨을 누르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아참! 엄마가 오늘 일나가는 날이었지.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습관대로 텔레비전을 켰다. 
드라마가 나와야 할 시간에 뉴스가 나왔다. 
뉴스 속보였다. 
이게 웬일인가. 
내가 자주 타는 대구 지하철에 불이 난 것이다.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 불을 냈다. 
순식간에 불이 붙어 
많은 사람들이 불타 죽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집에 도착했을 때부터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는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고 
텔레비전에서는 지하철 참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왔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 다. 
통화 연결음만 이어지고 있었다. 
몇 번을 다시 걸어봐도 마찬가지였다. 
불안한 마음으로 수화기를 내리고, 
꺼버렸던 핸드폰을 다시 켰다. 
문자 다섯 통이 와있었다. 
엄마가 보낸 문자도 두통이나 있었다. 
엄마가 보낸 첫 번째 문자를 열었다. 
“용돈 넉넉히 못 줘서 미안해. 
쇼핑센터 들렀다가 집으로 가는 중이야. 
신발하고 가방 샀어.” 
나는 첫 번째 문자를 들여다보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두 번째 문자를 열었다. 


"미안하다. 가방이랑 신발 못 전하겠어. 
돈까스도 해주려고 했는데... 
미안... 
내 딸아... 
사랑한다..." 

2.18 대구 지하철 참사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아픔은 여전히

우리들에게 남아있죠.

[[멋진풍뎅이]]

ㅠㅠ... 써글놈의 아자씨... 결코... 결코.. 그런 사람... 몇백년이고.. 몇천년이고.. 용서를 할수가 없다...

[알았다고]

한숨밖에.. 하늘가신 분들 고인의 명복을 심중 빕니다

[요다같은ET되자]

아 찐짜 아짜씨 쫀나 쭊여뻐려야하는뗴 오ㅒ 쩌껄 쌀리는꺼야 ㅠㅠ 우리 까쪾이 쭊찐 안았찌만 몇명이 쭊은꺼야 ㅠㅠ 써끌아짜ㅣ

[하영이에횰ㅇ□ㅇ!!]

.... 한사람의 단 한번의 작은 실수때문에.. 수천명의 사람들 목숨이... 연이어 없어지는군요..

[혼자라면먹어도멋있어보이는남정네]

안습..

[루나피]

언제 읽어도 슬픈 글이예요. 정말 아저씨는 악마예요 //

[베르메시아]

아 안습 ㅠㅠ 근데 철수가 분위기를 깬다

[펠 레]

저 씨발 아 쪼 ㄴㅁ'ㅣㄴㅇㄹ마 제ㅣㅏㄱ미;ㅔㅏㅇ미ㅓㄹ마ㅣㄴ;ㅏㅇ ㅣㅁㄴ아ㅏㅏㅇ아ㅏㅇ ㅏㅓㅜ아 ㅈ;'낭ㄹ'ㅔ 저 미친 정신병자 새끼때문에 일어난 일이잖아 씸;ㄹㅇ니ㅓㅋ나ㅣㅓ해ㅔㅁ나ㅑ애ㅔㅁ냐ㅏㅇㅁㄴ'ㅣ ;'나 ㅇ미;ㅏ매ㅔㅑ ㅁ네[ㅐㅇㅁ니ㅔㅇ메[네 ㅇifoasppu 9ahioaslk "SA'f as skjfakjaskl ㄴㅁ아ㅣㅓ

[합성이네,,]

아 소름돋아 ,, ;

[-_namgeeun_-]

너무 슬프다 ㅜㅜ . 만약 우리 엄마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어쩌지?? 학교 다녀 오면 반겨 줄사람도 없구 내 숙제 챙겨줄사람도 맛있는 반찬 해줄사람도 저녁에 잘자란 인사를 해줄 사람도 없어 지면...ㅜㅜ

[펠 레]

나같으면 진짜 죽어버릴것임 ㅜ.ㅜ

[강아지☆]

펠레님 그닉네임으로 제발 진심어린말하지마세요 ㅠㅠ

[↕응*-_-*]

밤낮을울다가죽어버릴거같아요

[나루토는아홉살]

아 조낸 슬픈데 강아지림땜에 피식했잖아

[잡아주세요]

안습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는데 강아지님때문에 피식해버렷....

[룰루 비대]

전 죽죠. 가족이 없어서 제가 이생에 살아서 도데체 뭐하죠? 공부를 1등한다고 해도, 로또에 1등 당첨이 된다해도 가족이 없다면 반겨줄 사람이 없다면 이런 행복한순간이 있어도 전혀 기쁘지 않고, 오히려 어두음만더..

[꿈은아름답다]

하아 죽음이란 참.....

[굴다리1초전;]

ㅠㅠ ... 진짜 안습이다 ,,,,

[ㅇ_ㅇ에켈;//)]

. . . .

[↓원만아백원만]

저 아저씨란 사람은 원숭이와 개념이 같단말인가...

[↑형!]

아.. 정말 어떡해.. 미치겠다.......

[GG치고나와]

진짜저새끼는개새끼야 죽을려면지혼자죽지

[↕응*-_-*]

아놔 혼자 울었잖아 ㅜㅜ 우리엄마혼자못다니게할꺼야 썖 마지막문장어떡해 ㅜㅜ 안습정도가아니잖아요

[l유l머l]

아..안습 ㅜ_ㅜ 지하철 대구 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다.ㅜ_ㅜ

[박스테이프]

어떠케 ㅠ_ㅠ 눈물 넘흐 만이 흐르다 ㅠ_ㅠ

[↕응*-_-*]

죄송한데요스크랩해도될까요ㅜㅜ드래그가안되서그냥..

[↑좋다고쪼개긴=_=+]

...나..대구사는데...아저씬...정말 악마인가요..

[대지응가]

아ㅜㅜ 히발로마!ㅜㅜ

[너구리로티]

아~ 그사람 면상보구싶네.. 그거.. 휘발유를 똑같이 뿌려서 불지른다음에 뼛가루까지 잘근잘근 없에버려야지.. 나쁜놈...

[햄스터-주인]

난 저인간 나중에 파산 시킬 계획인데.. -ㄴ-... 같이 하실분?(진짜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노예할아버지 부려 먹은 인간 같은 인간 쓰레기들을 모두 시궁창에 던져버리려고..)

[끼리양]

갑자기 막 엄마한테 전화하고 싶어진다 ㅠㅠ

[↑↓저질-_-*]

저도...

[하샤]

시발 그 개색히 지하철에 불지른 색히 지금 어떻게 됐대요? 그 색히는 살려놓으면 안돼 조낸 아 짱나!!

[Mafia_jinju]

저사진에 있는사람은 다 살았다죠 . 저사진 유명한데

[↑기억안나?]

우리 나라는 너무 처벌이 약하다 얼굴도 다 공개해버리고!범죄자의 인권침해?앞날이 걱정돼?사람 죽여놓고 두 다리 뻗고 살게 하는게 말이 안된다 죽은 사람들과 유가족은 순식간에 앞날이란게 없어졌다고..생지옥이 뭔지 직접 경험하게 해야한다

[(￣∇￣;)]

대구 참사사건은 너무 안타깝긴 하지만.. 2월에 수학여행을 가는곳이 있나..?;;

[네온☆]

아저씨..아저씨 때문에 많은 사람들 눈에서 가슴에서 피눈물이 고여서 썩을 꺼란 생각은 해보셨나요?

[★아가리라이토★]

불질른자식 얼굴에 희발유 부운다음 지져버려

[슈가링]

아 .........어떻게 ㅠ.......

[↑햏넘하오]

저거 참사일으킨사람은 살았다고하더라구요..지혼자 죽기 싫어서 다같이 죽자는 마음에 그랬다는데..개새끼..

[경단의만찬]

근데저거수학여행얘기 구라임ㅋㅋㅋㅋ저거일어날당시 2월이엿는데2월에수학여행을왜가?

[OTL쌩얼♡]

아....... 눈물날라그래...... 어떻게 자기 죽는거 자기가 죽지 왜 다른사람들까지 피해 입히냐고 ㅅㅂ...

[뿌냥_ㅇㅗㅇ]

아ㅆㅂ 이거보고 바로 눈물났음 불지른 새끼 어떤새끼야 그 새끼 내가 죽인다.....그 새끼가 인간새끼야? 정신이 있는새끼냐고 개새끼 미친새끼 죽을려면 혼자죽지 왜 도대체 그딴짓을 했냐고 어째서!!!!!!

[뿌냥_ㅇㅗㅇ]

할짓이 없었던거냐?? 도대체 지하철엔 불을 왜질러서 씨발 아샹 욕이 막나오네

[↑개념없는 놈]

진짜 저 색히는 죽어버려야돼 개새끼 욕나오게만드네

[MurcielagoJJ]

그 악마중에 한사람이 화재발생한 열차 마스터키빼서 혼자 살려고 도망간사람일꺼임!!ㅡㅡ나중에 징역 몇년먹었더라..

[룰루 비대]

수천명의 사람들대신에 저 새끼가 죽으면 되는거 아닌가? 어떤 배짱이 있어서 병원에서 치료받고있어? 나와서 빨개벗고 거리돌아다녀 이색꺄 내가 널 찜통에서 널 불로 잘 익혀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