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와 야구를 보며 대화를 하던 중에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무조건 기아 좋아한다. 부산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기아 팬이나 롯데 팬의 90퍼센트는 전라도 사람이나 부산, 경남 사람이고 삼성도 마찬가지 일거다.
그래서 제가 좀 반박을 했죠.
나이 드신 분들은 그럴지 모르겠으니 젊은 분들은 별로 안 그런 것 같던데요.
자기 고향과 관계없이 야구팀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10퍼센트만 그렇다는 건데 난 최소한 30퍼센트는 될 것 같다, 라고 말했죠.
궁금하더군요. 과연 몇 퍼센트나 자기 출신지역과 관계없이 특정 아구팀을 응원하는지 말이죠.
그래서 투표 함 해보겠습니다.
응원하는 야구팀이 나의 혹은 부모님 중 한분의 출신 지역 (고향)과 관계가 있으면 1번,
응원하는 야구팀이 나의 혹은 부모님의 출신 지역 (고향)과 관계가 없으면 2번을 선택해주세요.
'관계가 없뜸' 에 투표하신 분들은 좀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지금 응원하는 팀을 왜 응원하게 됐는지 댓글 달아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청주-이글스 진리.
서울 두산~~ 박철순 아저씨 +_+
경북출신이라 삼성
어머니가 어렸을 당시 삼성에서 근무하셔서 삼성응원중!!
서울- 94년 OB꼴찌했을때부터 팬 ㅋㅋ 그냥 왠지 꼴찌에, 같은 연고 LG한테 인기에서 밀리는 게 끌려서(?) (제가 원래 강팀보다 약팀에 더 끌리는 속성이 있어서 ㅋㅋ)
전 경기도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 고향이 전남 (해태) 어머니 고향이 전북(당시 쌍붕알) . 당시 쌍방울은 너무 약체라서 응원안했고 아버지 응원하는 팀 따라서 응원하다 보니 해태
아버지영향으로 20년째 베어스팬
목포-기아 25년째 오로지 한팀만 응원하고 있답니다.. 초.중등시절 김봉연,김성한,선동열등 올스타 군단, 고등시절 이종범의 원맨쇼 대학이후로는 오로지 팀 자체를 좋아한답니다.. 올시즌엔 반드시 우승해야 합니다..
야구보다 동봉철을 먼저 알았기에 서울 토박이지만 삼성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