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학산을 지난 헬기장에서는 이처럼 희양산를 조망할 수 있어 인증샷을 하며 약 5분을 소비했다.
▼ 등로 전방에 보이는 지도상의 914봉 모습!!
저 봉우리를 통과해서 마원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인 백화산에 닿을 수 있는데 암봉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등로에서 제법 속도를 내어 보았다
▼ 로프가 설치된 바위 암봉을 두 번 오르내리게 되고....
▼ 삼거리 갈림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좌측길이 오늘 하산로인 마원1리 방향으로 백화산 정상에서 이곳으로 회귀하여야 하는 지점이다.
▼ 백화산 정상은 삼거리 갈림길에서 2분 거리이고 헬기장을 거쳐야 하는데 이 헬기징은 과거 무장공비를 토벌하기 위하여 조성된듯 하다.
오늘 우리 일행들은 산행은 여기서 멈추게 되나 희양산 방향으로 대간 마룻금을 계속 진행하면 평전치가 등장하는데 이 인근에만 무장공비들이
3번이나 출몰했었던 곳이기에 그리 추측해 본다.
▼ 희양산 방향의 이만봉 모습!!
날씨는 맑았으나 가시거리가 짧아 다른 여타의 산모양새를 볼 수 없는 것이 매우 아쉬운 대목이었다.
▲ 백화산(1063.5m) : 백화산은 경북 문경군과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가르며 우뚝 솟아있다.
주봉에서 이화령(548m)에 이르는 북서능과 이만봉을 거쳐 시루봉(914m)에 이르는 서능선이 각각 10km에 이를 만큼 높고 깊은 산이다.
그래서인지 등산 코스도 아직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 미지의 산을 찾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산 아래에서 보면 밋밋한 산세가 등산이 수월할 듯 싶지만,
막상 올라보면 문경쪽에서의 산행은 경사가 급하며 또 정상에서 이만봉을 잇는 능선은 수많은 암봉과 빽빽한 수림으로 고산다운 면모를 갖고 있다.
용유담 위로 분지리에 이르는 깊고 깨끗한 계곡도 깊은 인상을 준다.(발췌:산림청)
▼ 정상인근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36분간 시간을 보내고 하산길로 들어 섯다.
▼ 하산지점인 마원리를 배경으로 ....
====> 백화산 - 황학산 갈림길 - 마원1리/마원성지(3.99km, 2시간 6분)
백화산 정상에서 마원리/옥녀봉 갈림길로 회귀하여 우측 내림길로 들어 서면 곧 로프가 설치된 암봉을 만나고 급비탈 내림길을 만난다. 급비탈 내림길은 너덜과 낙옆이 뒤섞이어 있어 비나 눈이 내린다면 제법 위험해 보이는데 이런 등로를 40여분 이상 지나야 한다.
또한, 내림길의 노란 단풍을 자주 만날 수 있으며 백화산에서 1시간 가량 지나면 황학산 갈림길을 만날 수 있으니 마원1리 - 황학산 - 마원1리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산행도 가능할 듯 싶고, 황학산 갈림길에서 약 15분 후에 지도상의 상수원 보호구역(계곡)을 만나는데 이곳을 지나면 사실상의 산행은 종료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어지는 등로에서 안부가 등장하고(소형차 주차 가능) 곧이어 사과농장을 지나 마을로 들어 서게 되며, 마을 한가운데 우측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마원성지와 마원1리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 마원리 갈림길 이정표로 원점회귀하여 우측의 암봉으로 내려 서게 되고...
▼ 암봉에서 약 5분후에 다시 한번 이정표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직진길인 옥녀봉 길을 버리고 좌측길을 이용해야 하는데...
▼ 두텁게 깔린 낙옆과 너덜이 걸음을 자유스럽게 놔 두지를 않으니 눈, 비가 내린다면 상당한 조심을 요구하는 급비탈 내림길이었다.
▼ 평탄해 지는가 했던 등로는 제법 가파른 길을 오래 진행해야 하는데 황학산 갈림길(약 40분 소요) 까지는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었다.
▼ 베낭속에 남아 있는 막걸리 해결하기....(약 15분 휴식!!)
▼ 요 동네는 패잔병 분위기가 물신..... ㅋㅋ
▼ 곧이어 계곡이 등장하는데 가을 가뭄으로 물은 말라 있었고 계속해서 너덜을 지나야 한다.
▼ 황학산 갈림길(좌측으로 황학산 오름길이 나타나는데 회원 두분은 이 길로 하산을 하였는데 이 코스도 급비탈 내림길 이었다 한다.)
▼ 지도상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회원님들이 족탕을 실시...
▼ 잠시 후 등장하는 안부에는 근동의 산객들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서 종료되었다고 보아야 하고 이제부터는 탈출로를 찾아 마원리 마을 한 가운데를 거쳐 버스를 찾아야 한다
▼ 탈출로 좌측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함께 보이는 주흘산 모습!!
▼ 마을 어귀에 들어 서자 사과농장에 시선을 사로 잡히었다.
▼ 포장길로 바뀐 탈출로는 계곡을 따라 마을 한 가운데로 진입하여 우측의 다리를 건너 골목길 느낌이 드는 곳으로 진입하게 되고
그 골목길 끝에 마원성지와 마원1리 마을회관이 마주 서 있는 형국으로 제법 넓은 주차장을 만나게 된다.
▲ 마원성지는 신유박해(1801년) 이후 문경지방으로 숨어든 충청도 교구들에 의해 형성된 천주교 교우촌으로 병인박해(1866년)
당시 경상도 북부지역 사목을 담당하고 있던 강 깔레 신부를 모시며 신앙생활을 했던 순교자 박상근 마티아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천주교 성지이다.
▼ 국장님!!
하산주 맛이 어떠하시었는지요??
첫댓글 사진과함께 설명을잘해주셔서 많은도움이되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늦은밤 잘보고 떠납니당/////////
잠 안주무시고 머하신 거지요??
싸아모님한테 벌 바드신 분위기가 물씬....!! ㅋㅋ
사진감사했고요 하산주 물론좋았지요
지가요 사진 멋있다고 사모님한테 칭찬 바다야 하거든요?? ㅎ~~~
잘~~보고갑니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