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색깔도 깔맞춤해야한다며. ㅎㅎ
아이고~ 간만에 화사하니 예쁘네요~
저번 대문도 예뻤지만 이제 봄기운을 좀 느껴야할 때니만큼...
화사한게 좋지요. ㅎㅎㅎㅎ
3월달부터 모심이 이것저것 바뀌면 회원님들이 제작한 예쁜 대문이 메인에 뙇!!
올라왔음 좋겠네요 ^*^
근데..화사한 얘기하다가 좀 뜬금없긴 하지만요...ㅠㅠ
제가 지금 중대한 결정의 기로에 있어 모심분들께 의견을 좀 구할까 해요~ ^^;;
지금 5년째 연애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요새 좀..안좋아요. -_ㅠ
오래 사귀어서 그럴까요? 왠지 뭘해도 물에 술탄듯..술에 물탄듯..콩깍지가 벗겨졌는지..;
얼마전에 펜션빌려서 여행도 다녀오고 했는데 그때까지도 괜찮았거든요.
암튼....중요한점은 이겁니다!!
그사람은 원래 말이 없는편은 아닌데...
제가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자기도 암말도 안해놓고..나중에 너 화난줄알았다고-_-;;;; 그러구요.
헤어질때 잘가요~ 사랑해~ 이런말 안하면 자기도 안하고....-_-;;;;;;;;
전화도 잘 안해요.. 제가 먼저 주로하고..
밥먹으러갈까? 이런 얘기는 먼저하는데 막상 어디갈지 그런건 다 저한테 맡기고ㅠㅠ
차마 모심이 전체연령가(?)라서 그 외의 문제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네..그래요ㅠㅠㅠ
왜 항상 제가 먼저 말하고 먼저 표현해야 될까요ㅠ..
잘 맞춰왔었는데 요새들어 부쩍 서운하고..이런거만 보이네요. 에구구..
참, 바로 그저께 스키장 갔다오는데도 그사람이 전화기가 먹통이어서 막 짜증나있는 상태에서 운전했거든요.
휴게소에서부터 전화기가 먹통이었는데... 괜히 건드렸다가 짜증 더날까싶어 그냥 냅두고 아무소리 안했더니..
휴게소에서 서울 집까지 오는데 아무말도 안하는겁니다..전 음악도 듣고 신났었거든요 노래도 부르고 -_-;
근데 집 다와서 넘답답해서 왜그래? 물어보니까 또!!!너 화난줄알았대요...
너무 황당한거예요 ㅠㅠㅠ 그러면 그냥 왜?화났어? 그 한마디만 물어보면..
아니 나 지금 너무 씐났는데ㅎ 했을텐데!!;
그래서 어제 집에오자마자 톡 씹고 그냥자고...지금도 씹고..있어요 ㅠㅠ
별별 생각 다드네요..헤어질때가 됐나...
이남자만 이러나요....
표현은 원래 여자분들만 하나요??다들 어떠세요 ㅠㅠ
왜 영화에 나오는거처럼 남자가 "사랑해"라고 먼저 속삭여주지는 않을까요?
스킨쉽은 먼저하면서-_-........
아휴..암튼.....ㅠㅠ 카페는 샤방샤방해졌지만....
정작 제머리는 복잡하네요..흑흐흐흐흑흑
삼즈에서 내심들은 스킨쉽도 잘만하고 첫키스 똬라랑~하고 결혼도 뽜ㅏ뽜뽱!!!애도 씀풍씀풍!!
잘도낳더만!!ㅠㅠㅠㅠ바람피는거 아니면 아무 문제없이 연애하던데..
아 고민거리 없는 심들이 넘 부러워요 이럴땐 ..힝힝ㅠㅠ
첫댓글 갑작스운 변화가 아니라면..오래된 연인들이 한번씩 거친다는 권태기가 아닐까요? 더이상 서로에게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더이상 진도(?) 나갈것도 없는 정체된 상황에서 오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친구커플들과 더블데이트를 하거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취미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제 경우에는 둘다 게임을 좋아해서 같이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을 네트워크로 하고있거든요=_=) 원래 남자들이 표현을 참 많이 애끼긴합니다=_= 남자의 사랑은 눈에서부터 오고, 여자의 사랑은 귀에서부터 온다고들하죠. 슬기롭게 극복하시길 빌어요~
아이고...성인커뮤니티가 아니니 표현이 참..부드러워요 ㅋㅋㅋ /_/
취미가 문제인거같기도 해요. 그사람은 학원일하느라 바빠서 그런지..유일한 취미가 자동차만지는거 거든요. 저랑은...영.. 거리가 먼 쪽이기도 하구...
심즈를 권해볼까도 생각했지만 ㅋㅋ 나이가 저보다 많이 많아서(띠동갑이거든요ㅠㅠ)..이건아닌거같구.
같이 주말에 하이킹이나 등산을 다니자고 하고싶어서 산에가자고 했더니 질겁하더라고요ㅠㅠㅠㅠ 헤고...
그놈의 표현은 많이한다고 닳는거 아닌데 좀 팍팍!!팍!!! 선심썼음 좋겠어요 ㅋㅋ
오년ㄷㄷ저는 그렇게오래 사귄적이없어서 잘은모르겠지만요ㅠㅠ 그냥 뭐든지 대화가 가장중요한것같았어요. 내가 ㅇ러저러한점이 서운했다라고 말로표현해야 잘알아듣더라구요ㅋㅋ
어디선가.. 당신의 연인은 심령술사가 아니니 원하는게 있으면 직설적으로 말해라 라고 들었는데요 ㅎㅎㅎ
에고.. 알고는 있는데 맘은 왜이렇게 싱숭생숭한지 모르겠네요 ㅎㅎ
권태긴가요..저도 그만큼 사겨보질못해서....잘모르겠지만....둘만의 대화와 이해가 필요한 시점인거같아요..!!
말로만듣던 권태긴가봐요 ㅎㅎㅎ 남친이 그러는데..제가 요새 본인한테 "지루함의 끝" 을 느끼고 있는거 같대요 --;;;
갑자기 그런 오해를 사니 말도하기 싫고 참 그러네요 ㅋㅋ;;;
원래는 안이랬던 사람이라면 분위기쇄신 해보는거 추천해봐요.
근데 원래부터 이랬던거 주욱 이해하면서 5년동안 주로 소예님이 해오신거라면 남친분 성향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전국노래자랑 보신적 있으시죠? 거기 보면 장기자랑도 아주 다양하듯이 남자들 성향도 표현 잘하는 분들도 계세요.
머 맨날 나오는 결과 같겠지만 역시나 베스트 해결책은 남친분과의 진지한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성향이죠 뭐~ 저도 알고있어요 사실 ㅋㅋ 근데 그게 요즘들어 서운한 것들과 뭉쳐서 응어리가 되가는거 같아요.
결혼할때는 꼭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는 서약서에 싸인한 사람하고 결혼할거예요 ㅋㅋㅋㅋ
성향이라면 결혼하고나서라도 잘 표현 안하게 될거에요.
제친구들과 제 과거 남친들 경력상.................ㅜㅠ
저는..7년 조금 안되게 연애한적이있었는데..
5년정도는 서로 같은 취미를 갖고있어서 얘기할게 서로 끊임이없었는데...
그 취미거리가 끊어져버리니.. 서로 할말이 참 없어지더라고요 ;;;
소예님도 서로 같이 공유할수있는 취미거리 하나 생각해보셔요 ㅎㅎ
난 그거 관심없으니까 싫어!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나 관심사에서 찾다보면.. 못찾더라고요.. 어느정도 남자취향도 생각해줘야할것같았어요 ㅠㅠ
그러네요 ㅎㅎ 취향문제는 서로서로 존중해줘야 공통관심사를 찾기 쉬운거같아요.
이럴바에...차라리 동호회 같은데 들어가서 새로운 사람 만나보고 싶기도 해요 그럼 처음부터 공통주제가 있으니깐요.
아...진짜 별생각 다하네요 어흐흑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