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낯선자에게 넨을 배우던 시기의 크라피카!
이 부분 넨 설명 집중하렴!
낯선자: 오늘은 네가 어떤 계통에 속해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크라피카도 하게 된 수견식!
물컵에 렌을 일으키는 크라피카
??
뭔가 생김
낯선자: 물 속에 불순물이 생긴 건가.
넌 구현화계로군.
크라피카: 구현화계......
낯선자: 오오라를 물질화하는 게 특기인 타입이지.
크라피카: 그렇군. 강화계였으면 했다만.
낯선자: 이것만큼은 타고나는 거니까 어쩔 수 없지.
낯선자: 강화계의 기술도 배울 수 없는 건 아니다만.
오늘은 그 부분을 좀 자세하게 얘기해둘까.
낯선자: 네가 구현화계의 능력을
100퍼센트 습득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다른 능력의 습득률은 이렇게 된다.
낯선자: 아무리 배우는 속도가 빨라도, 자신의 계통이 아닌 능력을
완벽하게 배울 수는 없어.
자신의 계통에서 멀리 있는 능력일수록 습득률이 내려간다.
크라피카: 특질계가 0 인 이유는 뭐지?
낯선자: 특질계라는 건, 특별해서 말이지.
배우고 싶다고 해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야.
대부분이 혈통에 의한 것이던가,
특수한 환경에서 자란 자가 사용하는 개성적인 능력이니까.
낯선자: 왜 이 위치에 있는가를 설명하자면,
예전부터 계통이 특질계로 바뀌기 쉬운 게,
양쪽에 있는 구현화계와 조작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너도 아직 가능성이 있긴 하겠군.
낯선자: 전에 네가 말했었지?
혼자서도 싸울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그 때문에 강화계 능력의 습득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너의 생각은 정론이다.
공격, 방어, 회복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강할 수 있는 게,
강화계니까.
낯선자: 하지만, 구현화계인 너는
강화계의 위력이나 기술 모두 반 정도밖에 습득할 수 없다.
능력 이상의 힘을 쓰게 되면, 반드시 어딘가가 어긋나게 되지.
그것이 약점이 되고, 치명상이 되는 것이다.
......
낯선자: 항상 이기기 위해서는 " 안정된 힘 "이 필요하다.
크라피카: 구현화계의 " 안정된 힘 " 이라는 게,
강화계를 정점까지 터득한 능력자와의 싸움에서 먹히는 것인가.
낯선자: 음. 한마디로 단정짓기에는 어렵군.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모두 높은 강화계와는 달리,
구현화계는 능력의 밸런스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낯선자: 그 대신,
몸에 배기만 하면 엄청난 위력을 낸다.
낯선자: 퀴즈를 하나 내지.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칼" 은 구현화 할 수 있을까, 없을까.
크라피카: 없다. 인간 능력의 한계를 넘었기 때문이다.
낯선자: 그 말대로다.
구현화 능력을 100% 터득했다고 해도,
구현화할 수 없는 물건은 있다.
낯선자: 아주 튼튼하고 잘 잘리는 칼이라면 구현화할 수 있다.
낯선자: 하지만 그럴 거면 가게에서 명도를 사는 게 낫지.
낯선자: 수행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뭐, 없애거나 나오게 하는 건 넨과 다르니 할 수 없겠지만.
실재하는 물건을 구현화해도, 유효한 무기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해도, 터무니없는 걸 구현화할 수는 없다.
낯선자: 따라서 무엇을 구현화할지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찾아야 한다.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하나의 사물을 자유자재로 물체화하기까지는
엄청난 집중력과 이미지력, 다량의 수행이 필요하니까.
크라피카: 쇠사슬.
구현화계라고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이다.
낯선자: 쇠사슬 말이지- 어째서?
지옥에 묶여있어야 할 놈들이, 이승에 풀려나 있으니까.
낯선자: .....그런가- 내가 보기엔,
묶여 있는 건 오히려 너 자신인 것 같은데 말이지.
크라피카: 네 놈이 뭘 안다는 거냐.
낯선자: 에엑!? (당황) 잠깐 기다려! 그래도 나 일단 스승이라고!?
낯선자: 아직 얘기도 안끝났어! 기다려 임마!
아까도 말했지? 평범한 쇠사슬은 구현화해도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끊어지지않는 쇠사슬은 구현화할 수 없어!
귓등으로도 안들음 ㅋㅋㅋㅋㅋㅋ
히소카 출저 성격구분법에 의하면 구현화계 = 신경질적
어쨌든 저런 일도 있었다.
넨을 다 배우고 다시 알선소를 찾아온 크라피카
크라피카: 날 기억하는건가?
알선자: 뭐 그렇지- 애초에 방문객이 적거든.
네가 전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손님은 한 명 뿐이었어.
여기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찾기 힘들다고?
알선자: 그나저나 놀랐어- 설마 반년만에 넨을 습득했을 줄이야.
알선자: 그래서? 어떤 고용주를 원해?
.......
히소카: 9월 1일, 요크신 시티에서 기다릴게.
크라피카: 요크신에서 열리는 옥션에서, 강한 권력을 가진 자가 좋겠군.
일의 내용은 상관 없다.
알선자: 요크신 옥션이라-
알선자: 강한 권력을 가진 의뢰인은 당연히 요구도 까다롭다고.
헌터 경력 제로인 너를 고용할 것 같지는 않은데......
아, 3 명 있네.
알선자: 네 조건에 맞게 " 경력 불문하고 면접으로 판단 " 이라는군.
3명 모두 신변 경호 의뢰네-
내용 읽어줄테니까 골라봐.
첫 번째는 권총 마니아, 특히 미제트 사의 골스네이크55 한정 생산품인 NO001. 요구.
두 번째, 골동품접시 수집가. 로드사 제 기념접시 1655년과 1657년에 만든 것.
세 번째-
인체 수집가.
!
알선자: 전신 문신파의 승룡도 극미품, 젤리화 된 유아의 머리...등등...
취미 한 번 고상하네~
알선자: 자, 그럼 누구로 할래?
!
.......
알선소를 나오는 크라피카
크라피카: 9월 1일, 요크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옥션.
크라피카: 그 곳에 거미가.
크라피카: 환영여단이 나타난다.
!!
센리츠: 어떻게 저런 심음이....
섬뜩한 분노의 선율.....
알선자: 요크신에서 일어나는 경매와 연고가 있는 인물을 소개해달라...
뭐, 이런 거지?
센리츠: 네.
알선자: 아까 그 애랑 똑같네.
센리츠: 에?
알선자: 오늘은 같은 의뢰가 2건이야. 재밌구마안-
센리츠: 아까 그 애.....
아까 그 애 크라피카
알선자: 알고있어?
센리츠: 에? 아뇨....
그도 옥션에.... 그 섬뜩한 분노의 선율은 대체....
시동걸린다!! 크라피카 간밧데!!!!!
첫댓글 ㅠㅠㅠㅠ존잼편 시작한다
너무나도 재밋다
이때까지도 재밋엇는데 이제부터도 재밋다니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센리츠
부사범 넘나 멋있자나... 아 이제 요크신 본격적이다ㅜㅜㅜㅜㅜㅜㅜㅡ 크라피카 ㅜㅜㅜㅜㅜㅜㅜㅜ
존잼이다..
존잼존잼ㅠㅠ
낯선자 뭔가 혼자 곤 아빠일거같은 궁예...
개잼
재밌게 잘 보고 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