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아침밥 먹고 엎어지가...저녁 7시에 잠에서 깨어...
삐적삐적 앞머리를 뒤로 시원하이 넘가가 왕실삔 하나 꼽고...
방바닥에 자빠져있던 옷 몇개 걸쳐 입고서...
집 근처 (해운대 이마트 앞) 세차장으로 갔다지요.
갔더니..글쎄 앞유리에 N K M 스티커를 뜩 붙여놓은 깜둥이 코란도가
보이지 않겠쑵니까....?
울 동네서 동회 차량을 본 적이 별루 없었던 지라...
이빠시 반가웠더랬습니닥..
" 옴마야..반가워요... 엊그제 동회 가입한 처잔데요...
화요일 날 정모 있죠...? 오호호호...가실껀가요........? "
일케 인사라도 건네믄스 궁금한 것들을 쫌 물어볼라했지만...
머리 감은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그 상황에서..
얼굴에 반딱반딱 빛을 내는 ㄱ ㅐ ㄱ ㅣ 름...
손에 잡히는 대로 주워 입고 나간 흰바지..(꾸중물 다 튀가...ㅡ.ㅜ)
얼떨결에 끌고 나온 시끄믄 쓰레빠... ㅠ.ㅠ
차마 말을 건낼 수가 없었뜹니다.
화요일 날 정모 나가서...
스티커 받아가꼬 차에 프뜩 붙여야 되겠습니다...
그 날 부터...내 주위를 달리는 동회 회원님들은...
쪼~메 괴로블 낍니더..
아는 척 이빠시~ 친한 척 이빠시~ ㅋㅋㅋ
그럼 이만..인사드리옵지요...
F i n a l 7 3....
첫댓글 정모가 아이고 벙갠디...ㅋㅋㅋㅋ
이씨..그랄 수도 있지...행님..느므한데이..꼬꼬아 안사줄끼답...ㅡ.ㅜ
벙개때도 이날같이 꾸질꾸질하이 오셔도 암도 욕안할낀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