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후위기와 에너지 주제로 "2024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 열어
"기후위기, 문제는 에너지야"
2024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 온라인 수강신청 https://forms.gle/9gQG1w4atxd1NReW7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주최로 '2024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가 열린다. 이번 시민 융합 환경학교는 에너지를 주제로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5강좌로 열리며, 강좌별 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한다.
2018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27.6백만 톤CO2eq이다. 이중에서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87%를 차지하고 있다. 화석연료 연소와 시멘트 생산과정 등에서 연간 611.3백만 톤을 배출할 정도로 에너지 생산(전기) 및 소비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배출량도 11톤으로 세계 18위이며, 세계평균보다 2.5배 많다.
우리나라는 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대비 지구평균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한다는 글로벌 목표(2015년 파리협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감축,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Net-zer Emission)을 달성하겠다고 선언을 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식 전환과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환경학교는 국내 에너지 현황, 에너지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 4차 혁명이 가져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까지 알아본다. 수강생들에게 질 높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였다. 제1강은 최영준 ENERDATA 한국지부장이 '우리 주변의 에너지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제2강은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관계', 제3강은 최우순 전주에너지센터장이 ' 일상에서 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식', 제4강은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장이 ''에너지로 사업을 하는 시민', 제5강은 이성곤 KIER 책임연구원이 '미래의 에너지 시장, 다가올 급격한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그동안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민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으로 '장점마을 민관협의회와 함께하는 시민 환경학교', '기후변화 적응학교', '삶의 질 향상에 물 환경의 역할', '자원순환사회, 폐기물 처리를 넘어 순환 경제로' 등을 주제로 환경학교를 연바 있다. 올해 개설된 환경학교는 5회째다.
이번 환경학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사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수강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