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정말 기분이 좋았어.
왠지 선생님이 날 특별히 생각해주는것 같아서.
그리고 그일이 있던 주의 주말에 난 또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어
근데 또 여자냔이 받는거야.
목소리들어보니 그때 그여자인것같더라고.
"선생님!"
-윤깍지?
"네?"
-이름이 깍지야?"
"아니요..저 윤지인이라고 하는데.."
-별명이나보네..성훈이 바꿔줘?
"네."
사실 그 여자가 받아서 끊어버리고 싶었는데 윤깍지가 뭐냐고 물어볼라고 바꿔달라구 했지.
-응,지인아
"성훈쌤. 윤깍지가뭐에요?"
-그때 내가 그랬잖아 네 손보고.
"아...깍지끼고싶은..."
-응.
"근데 전화받은 분 선생님 여자친구에요?"
-아...응.
"아...그렇구나..알았어요.잘 쉬세요."
-왜 전화했는데?
"아 맞다..in spite여기에 of가 붙는거고 despite엔 안붙죠?"
-응.공부하고 있었나보네?
"네..잠깐 헷갈려가지구.."
-그래,열심히하고 모르겠는거 있음 물어봐.
"네.쉬세요."
-그래,지인이도
그렇게 전화를 끊고 한동안 멍해있었어ㅋㅋ영어질문은 급조한거지 뭐ㅋㅋㅋ
아 근데 역시 여자친구가 맞았군..ㅋ
그래도 뭐 깍지..깍지로 만족했지ㅋㅋ.......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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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시는분들 정말사랑해요♥ㅎㅋㅋㅋㅋ
달리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