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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진해군항제 4월1일,여의도 16일부터 열려/ 봄이 성큼 다가 왔다. 콘크리트 숲을 떠나 구수한 흙냄새, 산들산들 봄바람 소리,향긋한 내음에서 봄을 느끼게 된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흰 눈처럼 열려있는 벚꽃들.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저마다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 모습에서 봄을 만끽하게 한다.
▲ 선거구 별로 후보들의 선전 벽보가 나붙은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한 시민이 벽보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 청와대 “총선뒤 여론 수렴 나설것” 추진에 무게 국토해양부, 운하추진 사전준비·TF팀 운영 인정
문국현·심상정 “운하 반대 정당 대표회담 열자”
총선 이후에 대운하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방침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야권과 시민단체는 총선에서 공약을 내세우지 않은 채 총선 이후에 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대국민 사기라며 정부·여당에 이번 총선에서 대운하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고 찬반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야권은 또 대운하 반대 연대를 추진하는 등, 대운하 건설 문제가 4·9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강희철 기자
▲ 배를 도크가 아닌 맨 땅에서 건조하는 ‘역발상’을 선보였던 현대중공업이 선박이 진수 중일 때도 나머지 선박들은 도크 내에서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역발상 건조 공법을 개발했다. ‘텐덤침수공법’으로 이름붙여진 이 공법은 배가 물에 뜨지 않도록 해 도크에 물이 들어왔을 때에도 작업을 계할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이형섭 기자
▲ 평균 70일 정도 걸리는 도크 안에서의 평균 작업 시간을 13일 정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조선회사들은 보통 한 도크 내에서 많게는 4~5대의 선박을 동시에 만드는데 한 선박이 완성돼 진수를 할 때에는 도크에 물을 채우는 바람에 다른 선박들은 2~3일 동안 작업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새 공법은 진수를 하기 전에 엔진 등 무거운 부품을 먼저 탑재해 선박의 무게를 높이고 배 밑에 구멍을 뚫어 바닷물을 채워 부력을 없애는 방법을 적용했다. 그렇게 되면 배가 흔들리지 않아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현대중공업은 제3도크에서 지금까지 1만TEU급 컨테이너선 등 7척의 선박을 침수시킨 채 작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국제특허출원와 국가별 특허 등록도 추진 중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 전 세계 35개국 380개 도시에서 ‘지구의 시간(Earth Hour)’ 행사가 벌이진 29일 저녁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의 화려한 외부 조명(위)이 한시간 동안 꺼졌다(아래).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 동참, 한강 교량과 남산타워 등에서 한시간 동안 소등했다.AP연합뉴스
▲ 27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오쿠라 호텔(Okura Hotel) 밖에서 그린피스 환경 운동가들이 전자 제품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높이 8m 짜리의 로봇이 촬영됐다. 이 호텔에서 필립스 일렉트로닉스(Philips Electronics) 주주 총회가 열리고 있다. 환경 운동가들은 이날 이 회사의 전자 재 폐기물에 대한 태도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 이라크 친미 집권 시아파 정부와 반미 시아파 무장세력 간 전투에 미군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미군은 28일 새벽 전투기와 헬파이어 미사일을 동원, 바스라시를 두차례 공습한 데 이어 29일에도 바스라시와 바그다드의 반미 무장조직 마흐디 민병대 근거지인 사드르시티를 공습하면서 개입 수위를 높였다. 29일 재개한 미군의 공습으로 모두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라<이라크> AP.AFP=연합뉴스)
▲ 하프바다표범 새끼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세인트로렌스만의 유빙 위에서 울부짖고 있다. 캐나다의 바다표범 사냥이 28일 개시됐다. 캐나다 정부는 사냥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을 의식, 덜 잔인한 사살방법을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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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8일 우주비행을 앞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왼쪽)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첨단 우주복 소콜을 입고 마지막 비행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씨와 함께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인 세르게이 볼코프 씨(가운데)와 올레그 코노넨코 씨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바이코누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지금 세상의 빛깔은 엷은 녹색입니다. 그러나 초봄의 색은 녹색보다는 신록이라는 단어 속에 가득 찹니다. 물이 오르기 시작한 버드나무 가지마다 얼마나 많은 새싹이 숨어 있었나요. 봄은 수많은 가능성을 품은 계절입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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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 검색 강화
▲ 28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 출입구에서 공안이 사람들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있다. 31일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성화 도착 환영식을 앞두고 중국 정부는 테러 및 돌발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검문검색을 한층 강화했다.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 그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에만 개방됐던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내달 1일부터 연중 관람객을 맞는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체험 콘텐츠를 갖춘 휴식공간으로 경주엑스포공원을 꾸몄다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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