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모든 분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정답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8~9일 동안 주문전화가 올 때면 "추석 잘 보내세요" 라는 정다운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자(2000년 9월5일 화) 동아일보 기사에 좋은 자료가 있어서 올립니다. 대형서점 상권이 강남쪽으로도 형성이 된다는 기사입니다.
영풍문고 강남점 나종호 영업부장은 " 대형서점이 잇달아 입점하면서 그동안 전문서적을 구하기 위해 강북까지 원정을 가야했던 강남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대형서점들의 '파상공세'에 강남역 인근에서 영업 중이던 기존의 중대형서점들은 타격을 입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 중형서점 운영자는 "지난달 인근에 두 대형서점이 들어서면서 매출이 15%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주요 초대형서점 비교
교보문고 (강북점)
매장면적 : 1,600평
보유장서 : 50만종, 230만권
1일 판매량(매출규모) : 2만권(3억원 내외)
1일 방문객 : 5만~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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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매장면적 : 1,600평
보유장서 : 24만종, 200만권
1일 판매량(매출규모) : 6,000권(6,500만원 내외)
1일 방문객 : 1만5,000 ~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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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강남점)
매장면적 : 1,300평
보유장서 : 25만종, 80만권
1일 판매량(매출규모) : 7,000권(5,000만원 내외)
1일 방문객 : 1만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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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앤 루니스
매장면적 : 1,7000평
보유장서 : 50만종, 200만권
1일 판매량(매출규모) : 1만권(1억원 내외)
1일 방문객 : 3만5,000 ~ 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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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보문고도 2002년말 강남역 부근에 완공예정인 지하9층, 지상 25층 규모의 교보생명 건물 지하 1,2층에 2000평 이상의 전용면적을 갖춘 '강남점'을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서점업계의 강남 상권이 강북을 추월하는 한편 강남 지역의 고객들은 대형서점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성인 독서량 일본의 절반 수준
최근 몇 년간 한국 성인들의 연평균 독서량은 10권 미만인 반면 일본 성인들은 18~19권으로 독서량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입시준비와 컴퓨터 게임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독서량이 줄어 지난해 중고생의 연평균 독서량은 7.1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