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면
우리 모두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따뜻한 봄날에 여행계획을 세우고, 형형색색깔의 아름다운 꽃들이 천지인 아름다움을 느끼기위해 떠나려 하는 행복한 달...이지요?
4월에 어느날이 있는지..아실까요?
5월은 가정의 달이여서 어린이날부터 어느해부터인가는 부부의날도 만들어 놓은 달인것처럼~
4월은
장애인주간, 장애인 날이 있습니다.
4월20일이 장애인날이고, 그 주간이 장애인 주간이지요~~
그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자오쉼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직원 선생님이 아닌 봉사자로서 참여하게 되니
그 마음도 새로웠답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1:1 케어가 가능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수 있었습니다.
출발부터 당황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 또한 지나고 나면 추억이라고 기억을 하겠지요?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싶고,만지게하고 싶고, 느끼게 하고 싶어 이른시간부터 알차게 시작한 2박3일의 여행.
오는날 강풍으로 인하여 투어를 제대로 할수 없었던것을 빼고는 날씨가 좋아서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오묘하신 세상을 맘껏 누릴수 있었습니다.
푸른 바다, 들판에서의 말타기~~
코끼리쇼,제주 4.3평화공원, 자연사박물관등을 견학하고, 관람하는 쉼터가족들을 보면서 함께 동행한 봉사자들도 행복했습니다.
각자 맡은 친구들과 짝꿍이 되어 사진도 많이 찍어주며,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옆에서 보는 제가 더 감사했고 고마울수밖에 없었답니다.
각자의 가지고 있는 장애가 달라 케어가 힘들수 있었을 우리 봉사자들~~
그럼에도 잘 해주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지않았을까요?
제가 맡은 친구!
오로지 직진이고, 걸음도 빠르고, 물보다는 커피를 좋아하는 귀여운 친구 덕분에
이친구가 저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될수밖에요~^^ 제가끌려다녔답니다~~^^(그러고보니 사회복지실습때 그 친구도 빨랐는데~^^)
그래도 애교가 많고, 흥도 많은 친구 덕분에
많이 웃을수 있었습니다.
누구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조금은 괜찮다며 늦은시간에 주셨던 커피 덕분에 이친구..새벽까지..그래서?
그냥 밤을 즐겼다는것뿐이지요!^^
저희 자오쉼터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분들이 지역에 많이 계시는데
제주도도 그랬습니다.
먼길 오셨다며
늦은시간에 숙소를 방문해 주신 박자민장로님 내외분~
오랜만에 뵈어서 더 반가운 만남이였지요~
제가 아는 우리 장로님 연세는 언제나 육십대...
이제는 팔십을 바라보시지만 언제나 선하신 웃음은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큰일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마무리 하는 단계까지 행하신 집행부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오의 날에 못오시게 되셨다며 이번 여행에 동행해 주신 정승훈 목사님~
덕택에 저희 삼촌들 사진도 더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함께 한 송산로타리회장님과 회원님들,봉사자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타행사 후기로 옮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