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아빠로 '다시 꾸는 통일 돼지의 꿈’을 출간한 김준영 원장의 출판기념회에서는 수의학계 관련 협회장과 군의회 의장, 의원 및 민주당 당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영 강원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80년대 대학시절 전대협(전국대학생협의회)의 선배이신 김준영 원장이 당시 평화와 통일의 꿈을 가득담은 사람이었다며 김원장을 선배로서 늘 존경하며 앞으로 강원도에서 함께 정치인으로서 꿈을 이루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근화 강원도 수의사협회 회장은 김준영 원장이 “굉장히 큰 뜻을 품고 고향인 홍천에 내려와 다시 꿈을 펼치려고 한다. 김 원장과 함께 통일의 꿈을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상호 국회의원은 “김준영 원장은 민주화를 위해 함께 싸웠던 동지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훼손당할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공의를 위해 함께 한 사람이다”며 서울대를 졸업 후, 수의사로서 특히 양돈 전문가인 그가 돼지아빠로 불리는 이유는 당연하다며 그의 소박함과 함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농업의 전문가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는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통일은 단숨에 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김준영 원장과 함께 모두의 마음을 모은다면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다”며 김준영 원장과 함께 통일을 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준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농업분야에서 특히 수의축산 분야에서 광개토왕처럼 경제영토를 넓히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남북한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자고 허영 도당위원장에게 공약으로 제안하며, 농업분야에서 지속적인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거즙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의 포스트잇을 통해 ‘통일 돼지의 꿈 책이름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서 김준영 원장은 “남북이 함께 돼지로 오가며 통일을 이루는 꿈을 꾸면서 만든 제목”이라고 답했다.
이날 저자와의 대회에서는 환경감시운동본부 홍천지회 김수아 회장이 ‘바이오매스’에 대하여 질의하자, 김 원장은 “현재 축산환경이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분뇨와 음식물 잔반 등에서 발효되는 것이 바이오매스인데 임산물의 부산물과 함께 잘 활용해 운영하면 훌륭한 에너지원이 된다”며 환경부와 산자부, 농림부가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천군의 공공분뇨처리시설에 대하여, 반입되는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라며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전장수 홍천미래전략연구회 회장은 “홍천에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도시로 나가 공부하고 전문가로 사회생활을 하다 다시 고향에 돌아오면, 그때 비로소 고향이 보인다며, 김 원장이 수의사 신분으로 수십 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남북경제교류에 모범을 만든 것처럼 이제 김 원장이 고향에서 통일 돼지의 꿈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강원도민이 그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