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며...
- 강진규 -
산을 오르며
세상을 건너는 법을 배웁니다.
사무치는 바람소리에
나뭇가지 흔들리는 가는 소리 들어 봅니다.
세월의 찌꺼기 이내 바람에 부서집니다.
바람소리에 폭우처럼 떨어지고
내 마음에도 부서져 폭우처럼 비웁니다.
산을 둘러앉은
한 줄기 내일의 그리움을 밟고
한 줄기 그리움으로 산을 오릅니다.
구름처럼 떠서 가는 세월 속에
나도 어느새 구름이 됩니다.
소리 없이 불러 보는 내 마음의 내일
적적한 산의 품에 담겨
내 생각은 어느새 산이 됩니다.
산을 오르며
내가 산이 되고
산이 내가 되는 꿈을 꿉니다.
홀로 서 있어도 외롭지 않을
산의 그리움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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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입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만들기~ 어떠세요??..
따스함이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세요~
첫댓글 맞습니다.산을 오른자만이 느끼는... 때론 바람이 되고 구름도 되고 산이 되기 때문에 오르고 또 오르지요
산의 정상에 오르면 문득문득 새가 되고 싶기도 하고 바람이기도 싶고 구름이기도,하늘이기도,안개이기도,그리움이기도~~~꽃이되고 싶기도~~~~~아무튼 '무엇'인가가 되어 훨훨 날고 싶을 때가 있지요!!!종종^(^*
~내가 산이 되고~~산이 내가 되는~~꿈! 그 꿈 꾸러 나도 산을 가는가?
항상좋은글,좋은말 감사하고요,,,인터넷할줄몰라서,,독수리타법인지라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