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위산이다.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며,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산행은 두군데의 산림욕장입구(내원사입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위)와 효일사입구, 만의골등이 기점이되며,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내원사를 기점으로 내원사 - 쉬어가는숲 - 소래산 - 마애상 - 한국가스안전공사코스이며 1시간 30분 이내면 충분하다. 이 코스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경우는 북쪽의 성주산까지 연결산행하거나, 성주산을 거쳐 거마산까지 종주할 수도 있다.
성주산에서는 서쪽 와우고개나, 동쪽 하우고개로 하산할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소래터널을 지나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서면서부터 만의골에 자리잡은 군부대의 철조망이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며, 이 철조망은 거마산을 내려설 때까지 줄곧 이어진다. |
첫댓글 형님, 그리고 휘오스님 ..이사하던 날 고맙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정리가 다 끝나 아늑한 여유를 즐기고 있슴 ㅎ 언제 날짜 잡아서 초대할께요 전화로 염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님들에게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
패러글라이드를 등에 메고서 소래산에 올라가 타던때가 생각납니다. ^^ 하다보니 땅끝을 맛보고 싶어 스쿠바다이빙을 배워서 30미터 바닷속 구경도 했더랬는데...인천의 천마산도 함 가보세요...^^ 하프님은 이사 하셨나 보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신의 아내님
취미가 참 특별하셨네요,, ㅎㅎ
패러글라이딩이나 스쿠버다이빙은 남자들에게도 버거울 것 같은데요
하늘을 날아보거나 바다 속을 헤엄쳐 다녀보는 것..
보기는 쉬워보여도 막상 상상이 잘 안되는군요..
이번 소래산행은 아침에 서두르다 보니
카메라의 메모리카드를 빠뜨리는 바람에 촬영을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소래산.. 해발 이백삼십 몇 고진가 정확히 보진 못했습니다만
가볍게 오르내리기엔 아주 적당하고 알맞더군요.
의사타진을 해보아서 언제 한 번 천마산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삿짐 얼마 되진 않지만 이일 저일 겸해서 하다 보니
아직 약간의 피곤은 남아있었는데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