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지난 봄에 수확한 밀을 제분해서
포장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주일 전(30일) 보성에 있는 용산정미소에 370kg을
맡기고 기다리는데 어제 해남의 다른 농가와 함께
저희 밀도 가지고 왔습니다.
6일 오후 가지고 온 253kg의 밀을 1kg씩 포장하는 모습입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저 눈초리(식사봉사하시는 김여사님)
이웃 마산서부교회에서 밀농사를 지어서
판매에 사용했던 포장지를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입구를 막으면 끝납니다.
가지런히 쌓아 놓은 밀가루들입니다.
이 밀가루가 여러분의 식탁에 오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와 주신 분들에게 그냥이라도 보내고 싶지만
1kg에 2500원씩 판매할 계획입니다.
멀리서 주문하면 착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의 정성이 담겨 있는 밀가루 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새날표(?) 밀가루로
부침개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입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을는지...
샬롬!!!
첫댓글 목사님! 밀가루 보관 잘 하세요...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