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실 내부를 들여다 보시면 무수히 많은 배관과 그 배관 상부에 주먹크기 정도의 센서
머리가 보일겁니다. 그리고 그 센서에서 후렉시블 전선관으로 결선이 외어 있고...
기계실에 냉온수 햇더가 있다면 이곳에도 온도센서가 거룩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죠.
근데 이 센서의 설치위치가 과관입니다. 보통 햇더의 한쪽 귀퉁이에 설치 하는예가 많죠.
제일 끝쪽에... 설비소장님이 설비물배관에 걸리적 거린다고 항상 온도센서 소켓(구찌라고 하
고 설비에서는 뽕 따기라고 하죠)을 젤 구석으로 몰아 주시죠. 그럼 안되죠.
실례로 어떤 현장에는 온수 공급온도가 45도 정도 나오는데 이 햇더 공급온도는 자동제어
판넬상에 42도나 40도... 만데로 나오죠. 이건 헷더 끝까지 제대로 물순환이 안되니까 당연히
그렇겠죠. 실제 공급온도는 45도인데 이게 3에서 5도까지 차이가 나니까 이건 무용지물 되고
맙니다. 이렇게 되면 관리자들은 더욱 자동제어에 대한 신뢰감을 잃게 되고...
이 경우 시공당시 햇더의 장비 입출구 배관과 햇더 접속부위 사이에 소켓을 박거나 아님
가장 근접한 거리에 소켓을 떼워야죠. 설비소장님 작품에 좀 모양은 흠집을 내게 되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온도검출에는 필수 입니다.
공조기가 있는 건물에도 마찬가지죠. 공조기 댐퍼나 제어밸브 조작용 온도센서의 위치도
기류가 가장 잘 미치는 곳에(보통 이런 위치는 공사하기가 힘든 위치가 많죠. 모양도
별로구...) 온도센서를 달아야 하죠. 어떤 현장에는 공조기 혼합온도센서를 환기파트에
설치하고 댐퍼를 엔탈피제어 한다구 하데염... 그것도 모르고 6개월동안 엔탈피제어 하다가
제대로 안되서 확인해본 결과 시공 당시 공사팀에서 혼합파트에 달아야할 온도센서를
환기파트에 달았져. 얼마나 쪽 팔리던지....주변에 온도센서의 설치 위치 잘 파악해 보세요....
그리고 백엽상... 이 백엽상(새집) 있는 건물... 좀 규모 있는 건물이죠. 이것두 설치 위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 백엽상 설계시 이 새장의 크기를 700*700으로 나오는데 이거 턱 없이
작은겁니다. 기상대에 있는거 1미터가 넘는데 이 새장의 크기가 작으면 공기 순환이 제대로
안되서 온도값이 완존히 개판으로 나오죠... 여름에는 35도나 40도 넘게 나오는게
기본입니다. 직사광선에다 건물 외벽의 반사 등등... 땅의 지열등... 그리고 겨울에는 건물
그늘에 가려져서 기상대에서는 낮 최고가 5도라고 하면 백엽상은 맨날 0도 이하 가르키죠.
보통 좀 설게가 잘된 건물에는 난방이나 급탕에 이 외기온도를 감안해서 자동으로 공급온도
를 조절해 주기도 하는데(요거 외기보상 이라고 하죠) 외기온도가 측정이 잘못되면 맨날
이 보상값 가짜로 나오고 그러면 제대로된 제어가 안되죠... 어떤 건물에는 감독이나 감리가
건물 외관 해친다고 자동제어 새장을 다른건물과의 외벽사에에 처박아 두기도 하죠.
불과 50센티 정도 공간 사이에... 장난이 심하궁여... 차라리 없애버리고(이거 없애면
약 100만원정도 공사비 절검됩니다.) 다른데 투자 하는게 났죠. 관리자 근무실에 중고쇼파라
도 들이는게... 최적의 설치 위치는 직사광선이 바로 비치지 않는 큰 나무가 있는 양지바른
맨땅(잔디 심어진곳)에 높이는 1.5미터 정도. 지주는 견고하게(여름 태풍치고 나면 쓰러지는
곳 많죠) 콘크리트 기초를 다져서... 연결 전선관은 화단 정비작업중에 찍히지 않게 최소 50센
티 정도 이상.... 그리고 외기온도 측정 전용의 센서(실내용 온도센서는 보통 0도 밑으로는
측정 불가하죠)를 설치해야 합니다. (-30도에서 80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