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마냐니따'는 가톨릭 평신도 최고 교육이라고 하는 꾸르실료 교육 중에서도 <마냐니따>때에 불려지는 노래입니다.
저도 꾸르실료 교육 당시엔 새벽잠결에 들려오는 천상의 노래에
가슴속 깊이 찡~하는 느낌이였씁니다.
꾸르실료 스타가 아닌 분은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으나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가슴 깊이 와 닿는 성가이기도 하다.
이 노래는 나 아닌 타인을 위해 촛불을 들고 부르는 새벽의 노래입니다. 원래 이곡은 새로 태어나는 생일에 불러주는 멕시코의 노래라고 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불러주었던 그 새벽의 감격이 되살아 납니다.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불렀던...... 빛으로 밝아오던 충만했던 내 영혼.
마냐니따
1. 먼동 틉니다 잠을 깨세요 동녘 하늘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찬 이 새벽 ‘안녕 하세요’ 2. 눈을 뜨세요 꿈을 깨세요 어둠의 옷 벗고 광명의 갑옷을 어서 입으세요 ‘이 좋은 아침’ 3. 성인되라고 새벽인사를 우리 다같이 기쁘게 나누며 감격에 잠긴 채 ‘일어납시다’ 4. 그대 나던 날 생각 나세요 물과 성령으로 천사들 옆에서 새 꽃 한 송이 ‘피어 나던 날’ 5. 저 하늘에서 별 둘 따다가 드리고 싶어요 하나는 기쁨의 하나는 사랑의 ‘선물이 되게’
출처: 천주교 오전동성당 원문보기 글쓴이: 김수철(안드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