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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술적 분석
한달여 동안 이리저리 궁리하면서 생각해 온 것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훌륭한 경영자가 경영하고 있는가?
일본의 한 신문은 얼마전 한국의 이건희 같은 경영자가 일본에는 없다고 한탄한 적이 있습니다.
피터린치도 경쟁사가 인정하는 기업이 진정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일본이 괜히 추켜세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한국의 최고의 경영자가 이건희 회장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Great한 경영자를 꼽으라면 단연 이건희 회장을 꼽고 싶습니다.
최근 GE의 이멜트 회장이 방한하여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에게 비전있고 리더십있는 경영자라고 말하였는데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기업의 회장으로써 추켜세운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몽구 회장의 경영능력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경쟁국가인 일본에서 인정할 정도인 이건희 회장의 경영능력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달에 20권의 책을 읽는 경영자
저희 무적함대에서 1주일에 한권의 책을 읽어나가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1주일에 책한권인데도 엄청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하물며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라는 기업의 총수로써 얼마나 바쁘고 업무량이 많겠습니까.
그 바쁜 업무 중에서도 한달에 20여권의 책을 꼬박 읽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더불어 그동안 축적되온 경영노하우는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Great한 경영자를 꼽으라면 이건희 회장(삼성전자), 김정태 행장(국민은행), 구학서 사장(신세계), 서경배 사장(태평양), 김승유 행장(하나은행), 이 다섯명 정도로 꼽고 싶습니다.
이 중에서 단연 최고는 이건희 회장입니다. 이건희 회장을 능가하는 경영자는 대한민국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여간 삼성전자를 혁신하고 개혁하며 남겨놓은 어록은 투자자 뿐만아니라 경영자의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 인재에 대한 무한한 욕심과 배려
이건희 회장의 인재에 대한 욕심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삼성의 향후 무한성장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희 회장 혼자서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핵심 수종사업을 결정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밀고나가기 위해서는 핵심인력, 그 중에서도 천재급 인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의 사업구조는 농심의 라면이나 현대차의 자동차처럼 분명히 정해진 제품들이 아닙니다.
시장상황에 따라서 향후 기술발전의 정도에 따라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항상 변화하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급변하고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시장상황에서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천재급 인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건희 회장이 천재급 인재를 강조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생각합니다.
천재급 인재 한두명이 삼성전자의 수조의 이익을 창출하느냐 못하느냐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예가 반도체 사업부의 황창규 사장의 예입니다.
향후 미래에 플래시메모리의 성장가능성을 간파하고 낸드플래시 사업으로 투자와 역량을 집중시켜 현재 인텔의 노어플래시를 제치고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1위를 일궈낸 것이 천재급 인재 황창규 사장의 업적인 것입니다. 수조의 투자가 필요한 핵심 수종사업을 결정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이건희 회장은 핵심 천재급 인재를 믿고 모든 권한을 위임합니다. 이와 더불어 한번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이건희 회장의 신임을 얻은 천재급 사장이 강력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전자의 가장 강력한 핵심 역량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는 향후 어떠한 분야가 유망할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제가 디지털 미디어 분야를 연구하면서도 느낀 부분입니다.
디지털 TV분야에서 어떠한 디스플레이 기기가 성공할지, 향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서 핵심적으로 필요한 가전기기들과 핵심부품, 그리고 그 구성들은 어떤 것인지는 투자자인 저로서는 절대 판단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경영진과 연구진의 미래를 보는 눈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진의 비전과 실력을 확실하게 믿어줄 이건희 회장같은 오너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리스크를 든다면 향후 이건희 회장을 이을 오너경영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기업을 책임지는 오너가 되어서 핵심인재를 볼 줄 아는 안목과 시야, 그리고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경영자가 과연 존재할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그래서 이건희 회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가 삼성전자의 큰 리스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내부 시스템이 이건희 회장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천재급 경영자를 등용해서 강력한 리더쉽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스템이 하루 빨리 갖춰지는 것이 잠재리스크를 줄이는 중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잠재리스크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거 94년, 95년에 겪었던 급격한 초호황기에서 일찍 샴페인을 터트려서 그로인한 시장대응에 실패하여 기업가치가 급속히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의 재임시절 이미 10년전에 그러한 위기는 이미 겪어봤고. 또한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의 기록적인 순익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여전히 향후 10년후를 걱정하며
한발짝 내딛기 위한 채찍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10조의 순익을 앞두고 있는데도 어디서도 삼성전자의 샴페인을 터트리는 소리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무한한 노력이 엿보일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투자자로써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내부 모습입니다.
2. 영업 전망을 평가한다 (필립 피셔식)
워렌버펫 완벽투자 기법 (p.83~)에 나오는 워렌버펫의 두번째 스승 필립피셔의 기업분석 접근방법에 따라서 삼성전자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전망이란 동종 산업의 평균 이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도 따라서 늘어날 수 있을지 여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전망을 살펴보기 전에 2000년 IT버블이 있은 후, 2001년에서 2003년까지의 세계적인 IT, 전기전자 기업들의 실적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엔 지난 10년여간 매출액 복합성장률(CAGR)이 15.9%에 달합니다.
최근 5년간 성장률은 13.7%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비교대상 다른 IT, 전기전자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인텔의 경우엔 지난 10여년간 매출액 복합성장률은 11.3%에 달합니다.
최근 5년의 경우엔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소니의 경우엔 지난 5년간 매출액 복합성장률이 2.9%에 불과합니다.
노키아의 경우엔 지난 5년여간 매출액 복합성장률이 10.5%입니다.
그러나 최근 3년여간은 역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대폰 세계 1위기업이 최근 3년여간 역성장했다는 것이 의미있는 수치로 여겨집니다.
역시 필립스의 경우도 지난 5년여간 실적이 매우 안좋습니다.
복합성장률이 -2.0%의 역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T버블이후 IT, 전기전자 부문의 경기가 상당히 안좋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0년까지 고성장하던 컴퓨터를 기반한 IT산업이 성장세가 꺾이면서 컴퓨터를 대체하는 디지털 기기들의 성장성이 아직은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D램을 기반으로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견하고
최근에 휴대폰 부문과 LCD부문의 고성장세를 발판으로 복합성장률의 업계 평균 이상을 달성한 삼성전자의 능력은 세계 최고의 기업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립피셔는 평균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려면 그 기업체는 최소한 향후 몇년 간은 상당한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는 시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피셔는 매년 매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한순간 매출액이 감소하는 때가 있더라도 기준년도에서 몇년이 경과한 이후의 매출액이 산업평균 이상으로 증가하였다면 영업이 성공하였다고 간주하였습니다.
지난 2000년이후 IT산업의 경우 여타 세계적인 글로벌 IT기업의 저성장, 역성장 국면에서도 삼성전자는 복합성장률 15%에 이르는 고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2001년의 매출이 다소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따라서 IT경기가 어려울 때도 복합성장률은 산업평균 이상, 그리고 가치투자 대상으로 적합한 15%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봤을때, 향후 PC의 대체수요와 디지털 혁명이 본격화되어 IT산업이 성장세가 다시 시작할때 삼성전자의 매출성장은 업계 평균을 웃돌 것이라 판단됩니다.
실제로 본격적인 디지털 기기들의 매출이 증대된다면 가장 수혜를 볼 핵심 IT부품은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분입니다. 그리고 각종 디지털 미디어 기기들의 매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이 중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메모리칩인 플레시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LCD 생산규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피셔는 평균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업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으면서 능력이 있는 기업', '능력이 있으므로 운이 좋은 기업'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다는 것은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해당 산업이 성장세에 돌입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지난 4년여간 IT산업이 버블의 해소과정에서 침체되어 있는 와중에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능력이 있으므로 운이 좋은 기업'으로 분류해야하고
보다 좋은 기업은 '능력이 있으므로 운이 좋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진의 뛰어난 능력으로 외부 환경의 변화에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낸 것입니다.
* 필립피셔는 유망기업의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들었습니다.
- 기존제품과 신제품에 의한 기업성장률이 높을 것
--> 삼성전자의 경우엔 기존 D램에 의존하는 매출구조에서 LCD와 플래시 메모리, 핸드폰 분야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서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D램에 비해 LCD, 플래시 메모리,
핸드폰 분야의 성장세는 D램을 능가하며 최근 고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 매출액이익률과 자본이익률이 상승기조에 있을 것
매출액이익률은 최근 안정화 되면서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향후 이익률 추이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 또한 20%이상의 고이익률을 보이며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 효과적인 연구개발, 우수한 판매조직, 업계의 강력한 리더로서 규모의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입장에 있을 것
--> 높은 연구개발 비용과 비율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 연구개발이 매출과 이익으로 성과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삼성의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R&D투자효율)은 지난 15년여간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R&D투자는 10여년간 매출액복합성장률 15%와 이익률의 증가로 그 연구개발
투자효율 숫자로 증명해왔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증대가 기업의 실적으로 확실하게 이어진 것입니다.
우수한 판매조직과 업계의 강력한 리더로서의 평가는 최근 휴대폰 부문의 성장세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의 급상승을 바탕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의 매출성장은 노키아의 최근 수년동안의 매출정체와 비교했을 때
그 성장세가 확연히 비교 됩니다.
노키아는 최근 5년여간 그 명성과는 걸맞지 않게 역성장을 해왔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휴대폰 사업부의 매출이 연평균 32.7%에 이르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반기에도 100%에 가까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도 최근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여간 매년 10단계씩 뛰어오르며 여타 모토롤라나 노키아 와는 달리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독특한 제품이나 서비스로 효과적인 유통판매망을 가지고 있을 것
현재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IT,가전기기의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에서 효과적인 유통망 개척으로 소니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에 일부 디지털 기기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이후 브랜드가치가 소니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됩니다.
3.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향후 전망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경영진에 대한 평가와 향후 경영전망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담당한 부분인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서술적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최고의 전자기업은 소니였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그 주도권이 삼성전자로 넘어오고 있다고 결론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디지털 미디어 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들을 자체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품들이 핵심부품이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비전과 그에 걸맞는 전략으로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TV만해도 향후 기존의 CRT TV를 대체하며 엄청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또한 홈네트워크의 핵심 기기가 어떤 것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디지털 컨버전스,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로 향후 상당한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정보통신, AV기기의 경우엔 디지털 컨버전스 추세로 인해 가전과 IT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는 전기가전 기업과 IT기업간의 주도권 쟁탈전이 매우 치열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엔 디지털 미디어기기에서 디지털 TV, 프린터를 비롯한 핵심 기기들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1위 품목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TV의 경우엔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실 디지털 미디어 분야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TV와 프린터를 비롯한 몇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그 수요와 성장성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경영전략, 세계 1등제품, 1등 전략 추구를 통해 앞으로도 충분히 잘해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차별화 된 강점이라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디지털 미디어 부문이 경쟁하면서도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고품질, 저원가의 제품의 개발해 내고 있다는 것을 꼽고싶습니다.
수직계열화된 핵심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와 전략적으로 개발단계부터 상호 협력하여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경쟁사대비 우수한 품질과 앞서가는 제품들을 개발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과는 스마트폰이나 각종 디지털 미디어 기기들의 성공적인 시장대응으로 이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컨버전스시대, 유비쿼터스 시대에 향후 디지털 미디어 기기들의 수요는 상당한 규모로 폭증하리라 예상됩니다. 디지털 기기들이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고 다양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인간에게 주는 효용성을 생각했을때 디지털 기기들의 성장성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앞으로의 할일은 효과적인 시장대응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삼성전자의 경영진의 능력과 노력, 연구개발 능력, 브랜드 가치로 봤을 때 향후 5년이내의 전망은 매우 양호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향후 5년이내는 2000년의 IT버블이 조정을 끝내고 IT산업이 다시 디지털 시대로 돌입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버블 이후 산업의 침체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갔던 삼성전자의 능력이면, 향후 본격적인 성장세가 돌입되면 D램, 플래시메모리, LCD, 핸드폰, 디지털 TV등의 시장 1위 군들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높은 브랜드가치와 더불어 성장의 열매를 충분히 따먹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시장지배력이 있는 기업이 향후 성장산업에서 매출과 이익률 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Data sources (각사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가치투자 베이스캠프 무적함대 : 삼성전자 분석중>
첫댓글 너무 그레이트 해서 어떻게 답글을 못달 지경입니다.^^ 버펫식이 아닌 피셔식으로 삼전을 분석한건 정말 놀랍고요..좋은 정보 감사하며 특히 피셔식 분석 많이 배워갑니다.^^
별말씀을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해 본것입니다... 너무 부족해서 부끄럽습니다....
오호 좋은 분석입니다. 삼성전자가 좋다는 것은 다들 짐작을 하지만.. 속시원하게 글로 풀어주었군여..
그러고 보니 이건희다음 계승할이재용리스크는 언급안했넹?ㅋㅋㅋ 삼성전자 애널들이 앞으로 이재용리스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기다리며...ㅋㅋ
주변에 인재만타고 태클걸지마세요...지금 인재들 늙고 병들면...재용이세상--+ 아무튼 이재용이가 삼성을 쥐휘할때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애널들이 그런 자료 쓰면 삼성전자의 압박으로 짤릴 겁니다. ㅎㅎㅎ...삼성전자는 그러고도 남을 힘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