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2011 겨울철 강구막회 갑판장의 장보기 차림새
이태리식당을 운영하는 친구한테서 핼리한센 방수팬츠를 사다놓았으니 가져다 입으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새벽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종종 마주치는 친구인데 아마도 자신의 방수팬츠를 사러 갔다가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갑판장의 것도 한 장 더 사왔지 싶습니다.
방수팬츠에 태화 고무장화를 맞춰 신고 두툼한 밀레 우모복, 오리지날 버프, 귀덮개가 달린 에이글 헌팅캡까지 푹 눌러 쓰면
어지간한 추위쯤은 대수롭지 않습니다.
<갑판장>
& 덧붙이는 말씀 : 추위가 어중간한 날 저런 복장으로 장을 보러 갔다간 땀에 속옷이 흥건이 젖습니다.
첫댓글 삿포로 갈 때 저렇게 입고 가야겠군요.
벌써 몸이 으슬으슬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 1도였다는 소식입니다. 삿뽀로는 추울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