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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베키즈♡유아용품 - 임신,육아,출산,공동구매,벼룩시장 원문보기 글쓴이: 베베맘★
엄마의 유머감각이 창의적인 아이로 바꿔준다 “아이의 말과 생각에 늘 웃어주고, 박수를 쳐주세요” 태어날 때 만약 아기가 울지 않고 웃는 모습이라면 어떨까요. 고통스러운 진통을 이겨낸 엄마가 아이의 웃는 얼굴을 처음 보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만 해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웃음은 그 소리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기쁨에 넘치게 합니다. 내 아이가 매일 웃을 수 있다면, 또한 남을 웃게 하는 능력을 지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유머러스한 아이로 키우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엄마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유머 감각 뛰어난 아이로 키울 수 있답니다. 에디슨은 어릴 적부터 엉뚱한 발상을 많이 해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답니다. 고민하는 어린 에디슨에게 그의 어머니는 “네가 너무 우수해서 친구들이 널 못 따라오는구나. 하지만, 친구들은 널 싫어하는 게 아니란다.” 라고 말해 주었다더군요. 그가 가진 엉뚱함과 재미있는 발상들을 더욱 부추기고 격려해 준 것이죠. 그의 어머니에게 이런 여유와 유머감각이 없었더라면 에디슨은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문제아로 전락했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과 시각으로 그의 재능을 바라보고 격려한 그의 어머니는 에디슨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었던 거죠. 이처럼 유머형 엄마는 창의적인 아이를 키우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버드 대학의 경영대학원에서 오랫동안 창의성을 연구해 온 에머빌(Amabile)은 아동의 창의성을 연구하면서 ‘창의적인 가정일수록 유머가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창의적인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유머감각이 뛰어나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아이를 가르칠 때도 여러 가지 유머를 활용해보세요. 예를 들면, “늑대가 어떻게 울부짖지? ” “그래, 그래. 울프가 울부짖지? ” “책을 북북 찢어”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아이는 은연중에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익히게 되지요. 그것을 하나의 놀이나 게임으로 여기면서 말이에요. 엄마가 공부하는 일에 늘 인상만 찌푸리고 책을 읽어달라는데도 시큰둥한 표정만 짓는다면 아이는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엄마가 즐거우면 아이도 즐겁다는 것을 늘 명심하세요. 표정, 말투…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연기해야 한다 “유머감각을 키워주려면 엄마가 개그맨이 되어주세요” 아이가 음식을 흘렸을 때, 뭐라고 말씀하세요? “어머, 왜 흘리고 난리니, 칠칠치 못하게시리. 똑바로 먹지 못해? ”하며 버럭 화를 내지는 않으셨나요? 그 정도 일 가지고 화를 낸다면 아이는 겁부터 먹을 거예요. “음식을 흘리면 너무 아깝잖아. 음식이 없어지면 배고플 때 먹을 게 없겠지, 배고프면 뱃속에서 꼬르륵~ 벌레 지나가는 소리가 나잖아. 꼬르륵” 그러면서 아이의 배를 간질여주세요. 말 한 마디라도 다정하게, 아이의 눈높이에서 행동하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저 역시도 딸 다희를 키우면서 언제나 푼수 같은 아빠가 되기를 자청했었어요. 아이 앞에서는 근엄한 모습을 버리고 아이처럼 뒹굴뒹굴 구르기도 하고, 엉금엉금 기어다니기도 했어요. 아이를 웃게 하려면 엄마는 개그우먼이 되어야 해요. 개그하는 엄마가 되는 첫걸음은 동화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입니다. 코미디 프로를 많이 보여준다고 유머가 느는 것은 아니지요. TV를 통해 보여주는 유머는 조건반사적인 웃음일 뿐 사고하는 유머가 아니기 때문이죠. 유머란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가능한 것입니다. 같은 유머라도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가슴 따뜻하게 잔잔하게 퍼져나가는 유머가 진짜 유머라고 할 수 있죠. 가장 좋은 예는 엄마가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이에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가지 감탄사를 들려주도록 하세요. ‘우와~, 신기하다. 우와~ 멋지다’ 등의 말을 자주 하세요. 엄마의 그런 반응을 보면서 아이는 더욱 신이 나고 자신감을 얻게 된답니다. 아이의 유머감각을 개성에 따라 다르게 키워줘야 한다 “날마다 아이의 유머 관찰 일기를 써보세요” 아이들을 웃기는 일에 특별한 비법이란 있을 수 없어요. 아이들마다 제각각 생김새가 다르듯 저마다 가진 개성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우리 아이가 어떤 말과 행동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었는지 잘 기억해야만 해요. 어느 한 곳에 머문 시간이 다른 때보다 길었다든지, 어떤 단어를 이야기할 때마다 좋아한다든지, 아이가 웃고 즐거워했던 순간에 엄마가 어떤 행동을 보였다든지 하는 것을 하루하루 기록해두세요. 그 기록을 남기다 보면 아이를 웃기는 일이 좀더 수월해지지요. 저도 딸아이를 키우며 오랫동안 유머 관찰 일기를 써오고 있어요. 아이가 어떤 표정을 보여주었을 때 웃음을 터트렸었는지, 어떤 행동을 보였을 때 눈을 반짝이며 쳐다보았었는지 말이에요.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았을 때 그것을 편지 형식으로 써서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읽으면서 그 속에 담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까지도 읽게 되니까요. 유머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머리 유머, 배짱 유머, 가슴 유머…. 유머를 실천하는 기본 원칙도 있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집만의 유머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생활 속에서 가족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유머라고 할 수 있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서로의 마음을 읽는 일을 우선해야 해요. 또 내 가족에게 필요한 웃음이 어떤 것인지 잘 살피고 그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세요. 즐겁게 웃는 가정은 평안함이 달아나지 않는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폭소법을 즐겨본다 “우리 집 ‘유머의 날’을 지정하세요” 아이가 유머러스해지려면 집안의 분위기가 중요해요. 늘 싸우기만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남을 웃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란 어려운 것이죠. 늘 웃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집집마다 ‘유머의 날’을 지정해보라고 제안하고 싶네요. 날마다 유머의 날이 되는 날까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큰 소리로 소리 내어 웃어보는 것이지요. 유머와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도 있잖아요. 유머의 날에는 아이와 여러 가지 놀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놀이와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를 웃게 할 수도 있고, 아이에게 필요한 생활교육도 시킬 수 있거든요. 재미있는 놀이와 이야기를 하는 기본 원칙은 반대개념을 잘 응용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저도 다희와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유머를 나누곤 했어요. 홀쭉이와 뚱뚱이, 롱다리와 숏다리, 다윗과 골리앗, 왕자와 거지… 그것들을 일상 속 물건들에 이름을 붙여 놀이를 하면 아이가 너무 좋아했죠. 예를 들면 저의 큰 숟가락과 아이의 숟가락을 놓고 큰 숟가락에는 뚱뚱이란 이름을, 티스푼에는 홀쭉이란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정하고 놀이를 하게 되면 아이가 집중도 더 잘하고, 더 즐거워했어요. 이를 잘 닦으려 하지 않을 때는 “옛날 옛날에 다이와 다봉이가 살았는데, 이를 너무 안 닦아서 입 속에 이 벌레들이 놀러오게 되었대. 벌레들은 다이와 다봉이가 이를 닦지 않는 동안 이를 다 갉아먹고 도망을 갔다지 뭐야. 그래서 다이와 다봉이는 좋아하던 초콜릿도 못 먹고, 사탕도 못 먹고 치과 선생님이 주는 큰 주사를 맞아야만 했대. 그 후로 다이와 다봉이는 열심히 이를 닦아서 다시는 벌레들이 놀러오지를 못했대. 우리 ○○도 이를 닦아야 할까. 닦지 말아야 할까? ” 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 스스로 깨닫고 생각하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엄마의 실감나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자신을 대입시켜 이해하고, 곧 받아들이게 되거든요. 이 때 아이에게 하는 말투는 여러 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엄마 말투, 아빠 말투, 할머니 말투, 할아버지 말투, 어린아이 말투, 만화 주인공 말투… 또 그들만의 특징적인 동작을 함께 하게 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행동에 더욱 집중하게 되지요. ‘왜 그래? ’라는 간단한 말도 ‘와 그러는 거야? 와 카노? 와 그러지비? ’ 등 여러 가지 말투와 사투리로 구사하면 느낌이 달라지지요. 여러 가지 의성어와 의태어를 골고루 써주는 것도 좋아요.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과학적인 지식부터 심어주려고 하기보다는 낭만적이고 시적인 표현을 써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감성을 갖게 하는 지름길이죠. 아이의 엉뚱한 질문과 발상에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유머감각과 센스에 맞장구쳐주세요” 최근 한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는 파리채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고 하네요. 유머가 풍부한 사람인지,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인지 테스트하겠다는 것이지요. 많은 대답을,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대답을 하는 사람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겠지요. 김대중 씨가 자신의 흉내를 내던 심현섭 씨를 두고 ‘나한테 로열티 한 번 내지 않고 과일 상자 하나 안 보내더라’고 말했었죠. 또 사형선고를 받았던 1980년 아내가 ‘김대중을 살려달라’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르겠다’고 기도하는 것을 보고 가장 섭섭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요. 뛰어난 유머감각과 센스를 발휘하려면 어려서부터 단련이 필요해요. 아이에게 ‘숟가락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고 질문을 던져보세요. 어항 속 물고기 옮겨 담기, 등 긁기, 얼굴 비춰보기, 인형 만들기… 무심코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아이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맞장구쳐주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정해진 규범 속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고하고 상상할 수 있어요. 숟가락으로 등을 긁겠다는 아이 생각에 ‘숟가락으로 대체 어떻게 등을 긁겠다는 거니? 숟가락으로 등을 긁으면 그걸로 밥을 어떻게 먹어’라고 이야기하는 엄마에게선 유머감각을 배울 수 없는 것이지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정말 숟가락으로 등도 긁을 수 있겠구나. 어쩜, 정말 대단하다’라면서 아이의 생각에 맞장구쳐주세요. 엄마가 감동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또 다른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거든요.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닫힌 마음과 고정관념을 그대로 아이에게 심어주려고 하지 마세요. 고정관념을 가지는 순간 유머감각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아이에게 가르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일도 삼가세요. 아이의 과거 모습과도 비교하지 마세요. ‘지난번에는 잘했었잖아. 엄마가 박수쳐줬던 거 기억나지? 그 때처럼 해보는거야. 오늘 왜 그래’ 이런 말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잃게 하지 마세요. 여유를 가져야만 마음 속 재미있는 발상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짜증나고 힘이 들 때도 아이에게만큼은 화를 내지 마세요. 속상할 때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화’와 ‘짜증’은 아이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 유머의 싹을 잘라버리게 되거든요. 기분 좋을 때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목소리가 달라져서는 안 돼요. 아이에게 감정을 풀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는 공부도 일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려면 어려서부터 엄마가 아이와 실컷 공부하고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어야 해요. 좋은 인간관계, 일에 대한 배짱, 여유, 리더십… 그 모든 것이 유머와 줄기세포를 이뤄 발달해나가는 것이거든요. 개그의 끼가 없어도 괜찮아요. 아이의 행동을 따라 하면서 곁에서 많이 웃어주는 것만으로 엄마는 아이의 개그맨이 되어줄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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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알아두고 우리 아이들 이쁘게 잘 키워요 :) 엄마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