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는
'나홀로 집에' 가
단연 돋보이며
언제 보아도
항상 재미가 있다.
홀로 남겨 두고
가족들이 휴가 떠난 사이
멍청이 도둑 2명과
9살 꼬마 한명이
한판 벌리는
코믹 영화이다.
그런데,
그 꼬마 주인공인
맥컬리 컬킨은
지금
무엇하고 지낼까?
30년 중반
건장(健壯)한 남성이
되었을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이다.
부모의 이혼과
재산권 분쟁,
17세 결혼과
19세 이혼
마약과 공포증 등으로
피폐(疲弊)해진
몰골(沒骨)은
이만저만 아니다.
그러고 보니,
기억나는
영화 배우가 생각이 난다.
7080 세대
우상(偶像)이였던
이승현, 김정훈, 손창호...
이들 또한 그렇다.
고교 얄개 출신
이승현은
캐나다 조기 유학과
부친의 사업 실패는
자신의
불운으로 이어져
구석진 여관에서
전전긍긍 하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미워도 다시 한번
우리들의 고교시대 등
영화 300 여편에
출연한
영원한 꼬마 신랑
김정훈은
지나치게
유아틱한 동안(童顔)과
아역으로 고정된
배역의 한계로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였으며
지금은
벤처 기업 CEO 로
활동 한다고 하지만
변변치 못하는 듯 하다.
특히,
손창호는
소시적 유명세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영화의 거듭된 실패와
경제난으로
이혼과 가족 이별과
심각한 신부전증(腎不全症)
병마에 시달리다
결국,
1998년 46세에
요절(夭折)하고 말았다.
이렇듯
평생을 살면서
골고루 누려야 할
부(富)와 명예(名譽)를
어릴적
일시에 누렸으니
어찌
탈이 안나겠는가?
그들도 많은
깨달음이
있었리라 생각된다.
역시,
있는 듯...
없는 듯...
그냥
조용히...
소박하게
살아가는 평범(平凡)이
비범(非凡)한 것이다.
아무쪼록
역경(逆境)에
치열하게 분투하는
삶의 자세가
진정코
더욱 요구될 것이고
그들께
행운(幸運)을 빈다.
乙未年
메리 크리스마스
律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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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 비범이다!
律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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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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