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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제주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 '돌코롬토크 제주 - Soul & Food' 토크콘서트가 9일 오후 6시 제주시 벤처마루3층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 J-space에서 개최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글로컬뉴스(제주위클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를 매개로 제주 거주 외국인들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 제주 거주 외국인들과 지역 주민 등과의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있는 파티 형태로 구성됐다.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도내 체류 다양한 외국인들을 초청해 문화 소공연 등 문화로 하나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이야기를 들으며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음식을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Soul & Food'를 주제로 음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홍정표 (시간더하기)대표의 '제주밀천연효모빵' 이야기, 프랑스인 나빌 (리꼬앙 레스토랑 운영)이 전하는 '제주에서 만난 달콤한 프랑스 크레페', 박소연 (행복한 요리농부) 대표의 '말똥과자 이야기'를 통해 소울푸드스토리와 함께 제주에서의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 발표가 끝난 후 발표자 세 사람과 관객들간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제주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재즈밴드의 공연과 함께 금요일 밤의 문화파티가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앞서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제주위클리의 송정희 대표는 "돌코롬 토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돌코롬은 '달콤하다'의 제주어'"라며 "이 시간이 즐겁고 달콤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이어 "제주에 사는 사람의 국적도 직업군도 고향도 정말 다양해져 가고 있다"면서 "외국인과 이주민, 이곳에 터를 잡고 평생 사시는 분들, 뉴커머 올드커머 다 같이 만나 가슴 찡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행사에서 송정희 제주위클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 9일 열린 '돌코롬토크-Soul & Food'. ⓒ헤드라인제주 |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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