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지역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 부산 동구 초량지역에 공급되는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공을 맡은 ㈜동부토건 관계자는 "지난 19일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의 분양에 나선 결과 80%의 계약률을 보여 조기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부산·경남권역에 4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동부토건이 시공을 맡았다는 점, 그리고 초량지역이 신흥 주거 단지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 작용했다.
초량 지역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북항 재개발'이다. 북항 재개발은 총 8조 519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해양문화지구, 상업지구, IT영상지구 등 각종 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북항 재개발만이 아니다. 최근 초량과 인근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5년 협성휴포레 부산진역(924세대)를 시작으로 이편한세상 부산항(939세대),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1076세대)가 분양을 완료했다.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449세대)를 포함해 초량 2·3구역이 개발될 경우 총 4500여 세대에 달하는 신흥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교통환경과 학군도 뛰어나다.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을 끼고 있으며 도시철도를 이용해 부산역, 서면역, 남동역까지 1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황령터널, 수정터널,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등을 이용해 동부산부터 김해, 울산, 양산 등 부산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1㎞ 이내에 부산고, 경남여고를 비롯한 최고의 명문 학교가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동일중앙초등과 대형 유치원, 도보 1분거리에 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 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부산 동구 초량동 635-3 일원에 들어설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총 449세대이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총 265세대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비청약조정대상지역에 있어 계약 후 6개월이 되면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