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이 선정한 2011년을 빛낼 클래식 스타
2011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엄선하여 선보
이는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준희, 김태형, 이진상,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을 본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2011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는 총 6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2010년 몬트리
올 국제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던 김재영이 동갑내기 친구 김태형과 호흡을 맞추며 라이
징 스타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2009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의 성악 부문에서 3위에 올라 주
목 받았던 소프라노 이혜정, 2010년부터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탁
된 실력있는 플루티스트 나상아,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6위 수상자 김다솔 외에도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던 심준호와 이승원이 무대에 오른다. |
P R O F I L E
나상아/ Flute
플루티스트 나상아는 서울예고재학중 도불하여 파리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석사를 만장일치로 졸업하였다. 국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조선일보 음악콩쿠르, 서울플루트페스티발, 숙
명여대콩쿠르, 한국플루트협회콩쿠르 등에서 1위로 입상하였으며, 프랑스 피카르디, 프랑스 국립 플루트
콩쿠르, 뷔페 크랑폰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18세에 파리국립음악원의 오케스트라 연주자과정에서 한국인최초관악주자로 2년동안 연주하면서 오케
스트라 안에서의 또다른 가능성을 느낀 이후, 2007년부터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멤버로
매년 여름 세계 유명연주자들과 함께 차세대 오케스트라 플레이어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부터
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멤버로서 한층 더 성숙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바
로크음악의 거장 헬무트 릴링의 페스티벌 앙상블 바흐 아카데미 수석 주자 등의 풍부한 경험을 거쳐 현
재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졸업생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로렌국립오케스트라,
로렌국립오페라 등에서 활발한 객원활동을 하고 있다.
최고의 현대음악연주자로 꼽히는 소피 쉐리에(Sophie Cherrier)를 사사한 나상아는 2008년 통영국제음
악제에서 플루티스트 끌로드 르페브르와 함께 윤이상의 ‘두 플루트를 위한 인벤션’을 초연하였으며, 파리
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연주하였다. 같은 해 현존하는 최고의 프랑스 작곡자인 피에르 블레즈와 함
께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에서 그의 걸작 중 하나인 레퐁(Répons) 연주 및 프랑스에서 가
장 역동적인 페스티벌로 꼽히는 라 폴레 조르네 낭트(La folle jourée Nantes)에서의 연주 등 새로운 음악
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허정화 / Piano
피아니스트 허정화는 카자스탄 예술학교를 졸업 후, 프랑스 니스국립음악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프랑
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 피아노 반주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프랑스 니스국제여름캠프 전속 반주자 및 프
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 강사로 역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
르 공식 반주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화예술원을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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