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황야지대에는 방울뱀이 살고 있습니다. 이 방울뱀은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물리면 치명적이고 급기야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방울뱀은 이름그대로 뱀 꼬리 끝에서 방울소리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방울뱀이 다람쥐를 사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는 방울뱀이 자기 꼬리를 흔들어서 방울소리를 냅니다. 이때 나무 위에 있던 다람쥐가 그 소리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고 그 소리 나는 곳을 내려다본다고 합니다.
그 순간 다람쥐의 눈과 독사의 눈빛이 서로 마주치게 됩니다. 순간
다람쥐는 겁을 먹고, 떨고 있을 때 독사는 입을 쩍 벌리고 기다립니다.
두려움에 떨던 다람쥐는 나뭇가지위에서 비실비실 중심을 잃고 있다가
나무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이때 방울뱀은 떨어진 다람쥐를 한 입에
꿀꺽 삼켜버린다고 합니다. 이게 방울뱀의 사냥법입니다.
살면서 우리도 여러가지 죄의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죄의 함정이라 함은, 가장먼저 소리의 유혹이 먼저 찾아옵니다
여러 가지 달콤한 소리, 그럴듯한 소문들, 우리를 유혹하는 대박의 꿈들,
가슴을 설레게 하고 그럴싸한 음성들이 우리의 귓가에 소근거립니다.
한 예로, TV를 보면 오후 6시부터는 여러 가지 요리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밤 10시쯤에는 맥주광고에서 술을 따르는 소리가 나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신앙이 아닌 소리, 믿음이 없는 소리, 인간의 소리,
세상의 소리들로 뒤범벅되어서, 성도들이 중심을 잃고 믿음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바라건데 뱀의 소리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살면서 소리를 잘 분별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성경의 말씀인지? 예수님의 음성인지?를
한번만 더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한주간에도 믿음의 바른길을 걸으면 참 좋은일이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