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직무유기죠?
정신없이 바빠지는 삶속에서 주위사람들은 한가지 일이나 잘하라고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안에 열정이 있다는 것
몸이 힘들지만 그 공간에 가면 육신이 힘든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리타길들이기는 단 두명의 배우가 두 시간가량 극을 이끌어 가지만
지루함 보다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패턴이 이 있는 독특한 연극입니다.
중간 중간 소개되어 지는 작품 또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고 그 연극에 대해 관심을
다시 한번 갖게 해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외국작품을 번역했다면 어려운 연극이 대부분이지만
리타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선에서 극을 잘 풀어놓은 듯합니다.
평일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사람이 와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고
그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즐기고 갔을 정도로 훌륭했네요.
저는 무엇보다 남다름 배우의 의상변화를 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는데
의상마다 리타의 캐릭터가 점점 바뀌는 것 같아서 재미를 배가 시킨듯하고
매력적이고 호소력 있는 보이스 또한 리타를 표현하는 상당한 도구였던 것 같습니다.
돈벌려고 골목제를 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문화를 알리고자 이 연극제를 한다고 하신 대표님의 말씀처럼
오늘 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
점점 시간이 갈수록 매력적인 한울림 극단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 좋은 극을 접하고 좋은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골목연극제
많은 분들이 골목 연극제를 보고 다음 다음을 손꼽아 기다리길 바래요.
오늘도 멋진 공간에서 멋진 배우들이 멋진 관객을 만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듯한데
마치는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오늘 방송에 나오셔서 설명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마치는날까지 파이팅 앤 플레잉!!!!! 후기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