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의 흥부와 놀부 이야기의 본질은
작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념 충돌의 실상과
이 세상이 요지경임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바로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부자는
장사꾼 똥은 개도 안먹다는고 하는 것처럼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또 주변이 알든 모르든
놀부처럼 심술보라 이름하여 비하하는
이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는 현실 경험의 고백처럼
온전한 현실적인 복지는 절대 불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희망과 복지 이념의 만족을 위하여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부각하여 칭송하고 있는
경주 최부자 집의 경우와 그들이 행했다는 육훈으로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 벼슬을 하지 마라.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시집 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게 하라는 것은
하나의 이념이나 무늬이지
현실이나 본질로 보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과
반대의 개념으로 비하하고 있는 놀부의 심술보는
스트브잡스처럼 성공하기 위하여 고정 관념을 깨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으로 바로 보고 이념을 만들어 잘 적용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가 됨으로 분명하게 바로 알아야 하고
또 착하게 묘사하고 있는 흥부의 실상은
무능하고 대책 없는 게으름뱅이 일뿐 아니라
저 출산 시대인 지금이야 국가가 반기겠지만
그때는 자족은 고사하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대책 없고 할일 없어 자녀만 생산하여
부모형제의 등골을 빼 먹으며 기생하다
어쩌다 로또에 당첨된 것으로
소설이라 그렇게 마무리 했지만
그것이 현실이면
그런 흥부는 이 세상이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결국 가정 파탄에 도로 아미타불 되어
쪽박을 차고 있을 것 아닌가
따라서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그냥 코메디로 치부하며
정답이 없는 요지경의 이 세상에서
흥부와 놀부의 삶을 외모로 분별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판단하여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의미 없는 바람 잡는 삶을 살기보다
그런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의 본질을
이념 충돌의 실상과
이 세상이 요지경임을 반증하는 것으로 바로 깨달아
그런 이야기를 통하여 꿈꾸는 흥부와 놀부인
우리 모두의 행복 이념을 현실로 소유하여
경험하며 만족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