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鰲山]
오산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높이 531m의 낮은 산이다. 지리산을 바라보고 있는 자라형상의 산이라는데 일부에서는 이 산에 있는 바위들이 거북등껍질처럼 쩍쩍 갈라져 한자 ‘자라 오(鼇)’를 써 오산이라고 부른다.
그래서일까. 544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오산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 훗날 이 암자는 원효, 도선, 진각, 의상이 수도했다고 전해져 지금은 사성암(四聖庵)으로 불리고 있다.
사성암은 거대한 바위벽에 다랑이 논처럼 형성된 작은 공간에다 유리광전(약사전)과 지장전 산왕각 등 여러 당우를 지었다. 유리광전 안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전남도유형문화재 220호)이 모셔져 있다. 약 25m의 기암절벽에 음각한 것인데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니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의문이 생긴다.
둥주리봉은 690m로 오산보다 높지만 사성암과 그 절경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산이다. 둥우리의 다른 표현으로 닭의 둥지를 말하는데 산 생김새가 그렇다는 얘기다.
또 둥주리봉∼오산 구간 좌·우에 도도하게 흘러가는 섬진강과 구례읍 시가지, 장쾌하게 펼쳐지는 지리산 왕시루봉 일대가 볼거리다. 이 외에도 곳곳에는 기암절벽과 토종 소나무군락이 조화를 이루고 자라고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일찍이 구례 봉성지(1800년·구례향교 발간)에는 ‘바위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예부터 소금강이라고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성암[四聖庵]
사성암[四聖庵]은 아직 덜 알려진 작은 암자로 거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멋스러움만큼은 으뜸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바위 사이에 박혀 있다. 바위를 뚫고 나온 듯한 '약사전'과 바위 위에 살짝 얹어 놓은 듯 단아한 '대웅전' 등 모든 구조물이 산과 하나되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대웅전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돌면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본사 화엄사를 창건하고 이듬해 사성암을 건립했다. 기록에 의하면 4명의 고승, 즉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한 곳이어서 사성암이라고 불리운다.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사성암에 이르면 높이 20m의 암벽에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약사전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져있으며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산 사성암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 유명하다.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평야, 그 너머 웅장하게 솟은 지리산의 연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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