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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북한 지하핵실험 성공과 여자 마라톤 아시아 제패
북한 <로동신문>은 2013년 3월 3일 字 신문에서, 2013년 2월 24일 홍콩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귀국한 북한의 김금옥 선수 관련 기사를 大書特筆했다. 김금옥 선수의 우승기록은 2시간 32분 21초이며 중국, 몽골,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 선수는 지난 제11차 아시아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국제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바 있는 북한을 대표하는 마라톤 선수이다.
이날 <로동신문>은 “우주를 정복하고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민족의 존엄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이 일어나고있는 조국땅우에 또 하나의 경사”라고 하고, “백두령장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을 지니고 사상전,투지전,속도전,기술전을 벌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린 김금옥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신문은 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면 신문이 마라톤 기사로 도배되었을 것 같다. 북한은 마라톤을 마라손 이라고 한다. 다음은 그 신문 기사들 중 하나이다.
“금메달로 선군조선의 위용을 떨친 마라손녀강자,정말 장하다!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 우승자 김금옥선수를 비행장에서 일군들과 체육인들,근로자들이 뜨겁게 맞이,수도시민들 열렬히 환영 :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우주를 정복하고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민족의 존엄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이 일어나고있는 조국땅우에 또 하나의 경사가 났다. 체육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깊은 관심속에 중국 홍콩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김금옥선수가 승부를 겨루는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의 단상에 올라섰다. 불굴의 정신력과 강의한 의지,슬기를 발휘하여 아시아마라손녀강자의 영예를 지닌 김금옥선수가 2일 조국에 돌아왔다. 김 일 성민족,김 정 일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만천하에 떨친 장한 딸을 어머니조국은 한품에 뜨겁게 안았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김금옥선수는 경기시작부터 주도권을 쥐고 주체적인 마라손전법과 평시에 련마하여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패권을 다툰 경기에서 수많은 관중들은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을 발휘하며 질풍같이 달려 결승테프를 끊은 선군조선의 마라손선수를 열렬히 축하하였으며 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체97(2008)년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마라손선수권을 쟁취한 김금옥선수의 경기성과는 원쑤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천만군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다.
백두령장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을 지니고 사상전,투지전,속도전,기술전을 벌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린 김금옥선수. 마라손주로를 충정으로 수놓아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과시하고 보무당당히 조국으로 돌아오는 김금옥선수를 맞이하는 비행장은 뜨거운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비행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 일 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 혁명사상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 정 은동지 만세!》라고 쓴 구호판들이 비행장에 세워져있었다. 또한 《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금옥선수를 열렬히 환영한다!》라고 쓴 구호판이 세워져있었다.
우주강국,핵보유국의 기상을 온 세계앞에 과시한 력사적시기에 이룩된 마라손경기성과소식에 접한 시안의 근로자들과 체육인들이 손에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들고 비행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있었다. 태양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구가하는 취주악소리와 환영의 함성이 울려퍼지는 속에 비행기가 도착하였다. 영예의 금메달을 가슴에 드리운 김금옥선수가 승강대에 나섰다. 그는 평범한 체육인을 아시아의 마라손강자로 키워준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정으로 북받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곽범기동지와 리영수 당중앙위원회 부장,리종무체육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마라손협회 위원장인 동정호 건설건재공업상,오금철 조선인민군 상장,관계부문 일군들이 김금옥선수를 뜨겁게 맞이하였다.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이 공화국창건 6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고무적힘을 안겨준 그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고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그들은 꽃다발을 흔들며 《환영 김금옥》,《장하다 김금옥》이라고 웨치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기쁨과 환희로 들끓는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겨 끝없는 행복에 휩싸인 김금옥선수는 흥분을 금치 못해하며 차에 올라 시내로 향하였다. 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한 마라손녀강자가 돌아온다는 방송차의 격동된 소리를 듣고 시안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련못동 입구로부터 룡흥네거리,개선문거리,창전네거리를 지나 평양체육관에 이르는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걸음을 멈추고 환영과 축하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그들은 《정말 장하다.》,《환영합니다.》라고 웨치면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아빠트창가들에서 《김금옥선수가 온다.》고 환성을 올리고 손을 흔들며 축하해주는 남녀로소모두의 얼굴마다에도 민족의 장한 딸에 대한 대견함이 한껏 어려있었다. 조국과 인민의 열렬한 사랑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김금옥선수는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답례를 보내였다. 당의 은정이 고맙고 조국의 영예를 떨치라는 인민의 당부가 소중해 마라손경기에서 극한점을 넘겨야 하는 35km지점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폭발시켜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달린 김금옥선수. 그는 끊임없는 선군장정으로 강성국가건설대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 영광의 보고를 드리고 천만군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는 자부심이 되새겨져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꿈결에도 그려보던 사랑하는 조국인민들,그들이 아시아강자들과의 대결전에서 얼마나 큰 힘과 용기로 되였던가.
김금옥선수는 아시아마라손격전에서 이룩한 자랑찬 승리를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며 열광적으로 축복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였다. 영광의 최절정에 올려세워주고 뜨겁게 맞이해주는 어머니조국의 품이 너무도 고마와 김금옥선수는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충정의 땀방울로 보답의 한길을 수놓아왔기에 105리 경기주로에서 위훈을 떨치고 돌아와 환영열기로 끓어번지는 수도의 거리들을 자랑스럽게 지나가고있다는 긍지가 그의 가슴속에 차넘치고있었다. 그가 달린 한초한초는 태양민족의 정신,선군조선의 기상이 어떤것인가를 만방에 떨친 력사적쾌승의 순간이였다. 수도시민들의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마라손녀강자를 태운 차는 창전네거리를 지나 만수대언덕으로 향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온 나라 천만군민이 끊임없이 찾는 이 길,이국땅에서 먼 주로를 달리면서도 마음속으로 그려보던 그 길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인 선군조선의 장한 딸이 꽃수레를 타고 들어섰다. 끝없는 흠모의 마음안고 만수대언덕에 오른 김금옥선수는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의 동상에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올리면서 백두산절세위인들께 승리의 보고,영광의 보고를 삼가 드리였다. 격정속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우러르는 그의 얼굴에는 더 높은 경기성과로 선군조선의 영예를 빛내여갈 굳은 의지가 어려있었다. 김금옥선수가 탄 차가 만수대거리를 지나 평양체육관광장에 들어서자 환영의 물결이 설레이였다.
주체조선의 위용을 힘차게 떨친 마라손녀강자를 맞이한 수많은 체육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의 환영열기로 하여 광장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체육인들과 두팔을 벌리며 마주오는 근로자들,마라손녀강자의 손을 한번 잡아보자고 서로서로 손을 내미는 녀성들. 이국의 창공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린 그가 너무나 대견하고 장하여 군중들은 환성을 터치며 열렬히 환영하였다. 흥분으로 가슴들먹이며 4.25체육단 선수 송은향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당과 수령의 뜨거운 보살핌속에서 우리 체육인들은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며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여왔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발걸음에 맞추어 훈련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림으로써 우리 조국을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평양창광옷공장 로동자 서혜경은 김금옥선수는 수령을 받드는 전사는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었다,우리는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금메달로 빛내인 그처럼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하였다.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인 발사와 제3차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조국땅이 들끓는 시기에 김금옥선수가 또다시 우승한것은 김 일 성민족,김 정 일조선의 더없는 자랑으로 되고있다. 김금옥선수는 오늘의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국제경기들마다에서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려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민족의 장한 딸의 장거를 축하하여 펼쳐진 이날의 감동적인 화폭은 백두의 천출명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체육강국,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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