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父子, 현대글로비스 지분 13.39% 매각…일감
몰아주기 탈피·지배구조 개편 '1석2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대량 매각하는 것은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업계
분석
□동시에 정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판 돈을 ‘실탄’으로 삼아 현대모비스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종목의 주식을 매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지난해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계열사 간 거래물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서 오너 일가의 지분이 30% 이상이면
초과분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 가능해
□업계 일각에선 이번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각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따라서 정 부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손에 쥐는 1조원으로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게 투자은행(IB)
업계 관측
□IB업계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따른 과세 부담을 줄이면서 정 부회장은 승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거래”라고 분석해
□지난해 삼성그룹에 이어 올 들어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와 롯데,
한화 등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큰 주요 그룹으로도 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엔低 힘입어…해외자본, 日부동산 1조엔
사들여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다 엔저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외국 투자자들이 사들인 일본 부동산이 1조엔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닛케이는 “엔저로
일본 부동산 매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싸진 데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저금리가 겹친
덕분”이라고 분석해
□대표적인 매수 사례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GE캐피털의 일본 주택부동산 사업을
1900억엔에 인수한 것
□블랙스톤은 인수를 발표하면서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밝혀
□외국 자본이 일본 부동산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은 엔저로 매입 가격이 싸진 데다 도쿄올림픽 등을 앞두고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이 같은 매수세에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대도시권 상업용지와 주택용지는 오랜 가격 하락을 멈추고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어
□외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 부유층이 일본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어
□일본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부동산 임대료 상승과 공실률 감소는 일본 대도시에 국한된 것으로 중소 도시와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