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대회시작전 결과는 뻔했습니다.
어떤 선수가 얼마나 지뢰를 박을지가 관건이었죠.
압도적인 권위.
과연 넘어설수 잇는 선수가 나올런지 심히 두렵습니다.
어쩌다 한번이 아닌 경기 내내 지속되는 경기력이 무섭네요.
아무리 신인선수의 패기가 있다지만 무기력 합니다.
여자 선수라서가 아닌 남자 선수와도 동등한 경기력이 부럽지만 그 이면에 여자라서의 차별이 없는게 관건입니다.
국내도 여자리그라서 10점 15점 20점이 아닌 남자 선수와 동일하게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처음이 어렵지만 막상 쌓이면 이만한 노하우와 조절능력은 없거든요.
한번 지나간 길은 편하지만 첫걸음은 무척 난관입니다.
사견이지만 좋은 기회로 테레사 선수와 김치빌리아드에서 2번의 경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2번 모두 졌습니다.
30점 동점으로 첫 경기는 1점을 남기고 두번째 경기는 3점을 남기고.
두 경기모두 1점대가 넘더군요. (1.08 & 1.17)
여자라서가 아닌 선수로써 배울점 분명히 있으며 수구 구름의 조절 능력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여자 선수들은 아직도 꽃놀이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일부라 치부할수도 있으나 일부가 아닌 전체일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려면 실질적인 실력이 뒷받침되고 나서 원하길 바랍니다.
언제까지 병풍으로 남을건가요!
최소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남자선수와 예선부터 모두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다른 내용이지만 국내선수들의 지원도 시원찮은 상황에서 아직도 개인적인 이상과 꿈에 부푼 피아비 선수의 경우
이제는 국적을 정리할 시즌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본인의 꿈과 이상에 모든 지원은 국내에서 받으면서 마케팅과 결부하여 부하뇌동(附和雷同)하는
주변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결과론만 보지말고 멀리 바라보길 바랍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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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막을 내린 ‘2018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에서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디펜딩 챔피언 히다 오리에(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클롬펜하우어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예선전을 포함해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왔고,
히다 오리에는 조별 예선에서 1패를 안겼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준결승에서 다시만났지만
히다 오리에가 17이닝만에 30대 10(에버리지 1.764)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라이벌답게 경기 중반까지도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21이닝 17대 18로 한 점 뒤져 있던 클롬펜하우어가 3득점을 하며 20대 18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리드를 잡은 클롬펜하우어는 23이닝 3점, 24이닝 2점, 26이닝 4점을 더하며 우승까지 단 1점만을 남겨두었다.
반면 히다 오리에는 23이닝에 2점, 28이닝에 2점만을 더하며 클롬펜하우어와 점수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결국 클롬펜하우어가 30이닝에 마지막 1점 득점에 성공했고, 후구였던 히다 오리에는 2점만을 더하며 3
0대 22로 클롬펜하우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는 2014, 2016년 이어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히다 오리에는 연속 우승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3는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대회 첫 출전한 스롱 피아비와, 귤센 데게너(터키)가 차지했다.
클롬펜하우어는 2016년 정상에 올랐으나, 2017년에는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다시 우승컵을 찾아오면서 명실공히 여자 3쿠션 챔피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 결승 결과>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30(승) VS(30이닝) 히다 오리에 24(패)
<최종 순위>
1위 :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2위 : 히다 오리에
공동 3위 : 스롱 피아비, 귤센 데게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