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50년생이시고 7월17일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교수님 통해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전에는 삼성병원에서 7년동안 7번을 수술하다가 8번째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겼는데, 삼성병원에서 이제는 방광을 제거해야 할만큼 암이 퍼져있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소변주머니를 달아야 할지 인공방광을 달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인공방광은 배 속에 있으니 그래도 더 편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결정했고 이쪽에 명의를 알아보던 중 이대목동병원의 이동현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삼성병원에서는 인공방광은 전혀 언급이 없었죠. 그래도 그분도 아주 잘 봐주셨습니다 삼성병원은 2달정도 수술날짜를 기다려야하지만 이대병원은 2주만에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어요 아마도 수술시간이 4~5시간정도로 소변주머니를 다는 삼성병원 10시간정도보다 시간이 짧아서 그러것 같기도 합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이동현교수님 덕분에 저희는 믿고 7월17일 수술을 하였어요. 다만 한달만에 요도관이 막혀 소변이 역류하여 감염증세로 허리쪽에 소변주머니를 달고 2달간 좀 고생을 했지만 오늘 드뎌 요도관을 뺐어요. 요도관은 인공방광 수술하면서 요도관 연결부위가 딱지가 앉으면서 일시적으로 막혔던 것 같아요 오늘 확인했는데 자연적으로 뚫였다고 하네요 ^^ 3개월간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니고 간병으로 힘들었지만 회복이 빠르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사실 어머니도 방광외에는 건강하신 편이라 회복이 빨랐던 것 같아요. 환자분들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