⑴ 강원도 홍보부스 이승섭 도경제진흥원장, 박정욱 도경제진흥원 과장, 유상구 도 경제진흥원 대리. ⑵ 하이원리조트 홍보부스 이민호 차장, 박세원 사원. ⑶ 춘천시 홍보부스 김지현, 강서윤 주무관. ⑷ 원주시 홍보부스 조애자 관광정책과장, 조은희 관광마케팅담당. ⑸ 강릉시 홍보부스 최선혜, 고세진 주무관. ⑹ 동해시 홍보부스 최호진, 김미르 주무관. ⑺ 삼척시 홍보부스 조인성 관광정책과장, 김경일 주무관. ⑻ 홍천군 홍보부스 박민영 행정국장, 허은하 위생관리담당, 김미진 주무관. 베이징=신세희기자 |
도 비롯 15개 시·군 주력상품 어필…평일에도 관람객 수천명 “평창 이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맞이할 시민들 관심 높아” DMZ관광·한류 홍보관 호응…인삼캔디 등 기념품 금세 동나
2019 베이징 국제관광박람회에 마련된 강원도 홍보관에는 개막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18일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80여개국 도시 및 관광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평일에도 관람객 수천명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뤘다.
도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하이원리조트는 주력 홍보상품을 중국 현지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소개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도 홍보관은 올림픽 레거시, DMZ관광, 유명 축제, 한류 드라마 사진들로 가득 채워져 이를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홍보관을 찾은 지아리메이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대형활동처 처장은 “아름다운 경치, 먹거리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이기 때문에 2022베이징올림픽을 맞이할 시민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각양각색의 기념품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워터파크와 호텔 등을 집중 홍보했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는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기도 했다.
춘천시 홍보관은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리스트 택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홍보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여행용 파우치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홍보와 함께 2014년부터 진행돼 온 한국과 중국 청소년 문화예술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성과를 얻었다. 부스를 찾은 베이징 합창협회는 올 8월 100여명의 예술인이 원주를 방문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올림픽 빙상도시인 강릉시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홍보관을 선보여 사람들로 북적였다. 미니 컬링경기장을 운영하고 월화거리의 소원나무를 재현했으며 올 10월 예정된 K-POP콘서트를 홍보해 많은 상담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해시는 지난 14일 재개장한 천곡 황금박쥐 동굴과 21일 오픈할 추암해변 출렁다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념품으로 `피미존(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지역) 동해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준비했다.
대금굴과 레일바이크, 썸페스티벌을 주력 홍보한 삼척시는 삼척지도가 새겨진 손수건 지도와 자석카드, 엽서를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홍천군도 팔봉산, 가리산, 미약골을 비롯한 9경과 사계절 축제, 명품 홍천인삼 등을 소개했고 기념품으로 마련한 인삼캔디와 200여개의 손거울은 금세 동났다.
한편 이날 중국의 케이블TV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는 TV채널 환구여행이 도와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한 15개 시·군을 모두 인터뷰하는 등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줄을 이었다.
베이징=이현정기자 toget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