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일상생활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집중안전점검이 추진된다.
인제군은 오는 6월 16일까지 공동주택, 상하수도 시설, 산사태위험지, 노후 교량, 옹벽 등 총 190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도입한 주민신청제를 통해 지난 3월 19일까지 점검 대상을 추가 선정했다.
올해 집중 점검에는 PC방, 음식점, 노래방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다중이용업소는 제외되며, 산사태 위험지 등 재난취약지 점검대상수는 예년보다 늘었다. 군은 지난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투입과 사용중지 등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범균 군 안전담당은 “안전점검에 대한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도 제작·배포할 것”이라며 “철저한 후속 조치와 사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