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중심이 되거라

[단풍]

▲ 전월지맥(轉月枝脈) 들머리인 이 집에 사람이 사나 안 사나? 알려면 개가 짖는지 보면 알 수 있겠죠.

▲ 오른쪽 멀리 금남정맥과 가운데 제일 뒤로 계룡산군들이 남쪽의 금강과 어울려 세종시를 떠받치고 있죠.

▲ 산성화된 땅에서 더 잘 자라는 자리공(미국). 독성도 강해서 벌레도 못 덤비죠. 자리공 뿌리를 목초액과 섞어 천연살충제로 쓰는게 용도.
워낙 번식력이 강해 보통 뽑는 것도 포기하는 게 일반이고요. 현미식초나 목초액 20리터를 기준으로 자리공 뿌리는 2000그램,
마늘 10통, 고추 20개를 갈아서 담궈 3개월정도 숙성을 시킨 다음 이 액을 800배 정도 희석하여 살포, 유기농에 좋습니다.

▲ 지도상에 삼각점이 아닌 봉우리는 x로 표시되고 있죠.

▲ 삼각점이 아닌 배꼽 x133 이라도 마루금을 이어가다보면 연속성의 상징이 됩니다.

▲ 군인들 훈련장소로 쓰였던 거 같더군요. 소변통 대신 스텐레스 파이프를 땅에 박는 Idea.

▲ 우리 손으로 만든 우주측지 관측 기술을 통해 한반도의 움직임을 1㎜ 오차 수준까지 정밀하게 측량할 수 있게 됐다고 하죠.

▲ 우주측지는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준성(Qusar)에서 방사되는 전파를 지구 상의 여러 전파망원경으로 동시에 수신, 도달시간 차이를 정밀 관측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매일 변화하는 지구 움직임을 1㎜ 오차까지 정밀하게 측량할 수 있고, 윤초 계산도 할 수 있습니다.

▲ 원수봉(x251.2)이 연기군(燕岐)의 진산(鎭山) 랜드마크였다가 세종시로 바뀌며 격이 조금 떨어지는 거죠.
원수산, 전월산(x259.8)과 괴하산(△ 201.2)으로 대표되는 삼산(三山)의 고장인데 이제는 전월산이 세종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 우주측지관측센타 정문 쪽으로 건물이 또 들어설 모양입니다. 새로 토지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 아침은 각자 집에서 새벽에 해결했지만 출출이라 노적산(x179.9)과 바로 옆 삼각봉(△ 182.2) 내려와 막걸리 마시기로...

▲ 프로야구 강정수 얘기하느라 약 600m(편도 300m) 엉뚱한 길로 내려갔으니 바로 노적산(x179.9)으로 표적을 맞췄죠.
노적산(x179.9)과 삼각봉(△ 182.2)은 약 210m 거리 밖에 안 되지만 잡목이 있어서 삼각봉 주변은 바로 연결이??

▲ 청주 4등삼각점 △ 182.2 바로 옆에 송전탑이 있습니다. 주변은 잡목이라 마루금은 힘들어 우회.

▲ 소고기전은 광인님이 마련한 막걸리 안주. 이건 양으로 먹는 게 아니라 지맥 끝나기 전까지 아껴 먹어야죠.

▲ 행정중심복합도시 1-5 생활권과 연결하는 터널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2별관과 연결되죠. 전월지맥 마루금.

▲ x 182봉 지나서 전월산(x259.8) 갈림길이 나오죠.

▲ 樂要齊扶安林公薰 이걸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풍류악 즐길락 좋아할 요' 악요제부안임공훈" 지묘) 배낭놓고...

▲ 세종시 둘레길이 아니고 관통길인데 이름은 둘레길이네요.

▲ 세종호수공원 뒤로 금남정맥.

▲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곳은 습지(늪)가 형성되어 있어 여러가지 물고기가 서식에 좋으니, 많은 낚시꾼이 찾겠죠.

▲ 미호천과 금강 주변에 팔봉지맥, 관암지맥, 전월지맥이 모여 있습니다.

▲ 위 파노라마 그림을 클릭하시면 3,000 X 600 픽셀의 큰 그림으로 확대됩니다.

▲ 원수봉(x251.2), 전월산(x259.8)에서 내려온 물이 원래 호수를 생성하고 있었던 것인지? 새로 만들었는지?

▲ 충남 동북단에 위치한 연기군(燕岐, 현 세종시)은 삼산(三山)과 동쪽의 금강과 북쪽에서 흘러내린 미호천이
합강리에서 어우러진다고 해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으로도 불렸죠. 삼산은 원수봉(x251.2), 전월산(x259.8), 괴화산(△ 201.2).

▲ 전월산(x259.8)은 이제 세종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 전월산(x259.8) 바로 아래 샘이 있다는 자체가 신기한 거죠.

▲ 버드나무와 용샘.

▲ 지금 있는 물을 길어내면 깨끗한 새 물이 고일 듯? 퍼내야 새 물이 나오겠죠.

▲ 일요일 전월산(x259.8)에서 부자 2명과 산행하는 한 분 합 3사람을 만났지만 10년 후면 인산인해가 될 터.

▲ 우주측지센터 안테나의 각도가 수시로 꺽이겠죠? 전월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720m.

▲ 다 수용을 당하거나 이주자 택지가 되었을 텐데, 유독 이 집만 남았더라고요. 사연있는 지방 고택?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원수산로 276-10 왜 이집만 수용 당하지 않고 살아 남았을까요?

▲ 개성 두문동에 살다 태백과 정선 두문동재로 피해 살았던 고려유민만 충신이 아니군요.

▲ 이 자리에 배낭 내려놓고 제월산을 찍고 왔지만, 배낭 내일 자리는 더 위쪽이었습니다.

▲ 임씨묘 뒤가 마루금입니다. 조금 더 위쪽에서 배낭을 내려놓았어야 되었네요.

▲ 워낙 가시덤불이 많아 일부러 피하면서 편한 길로 내려오다 보니 용마산업 옆으로 내려오게 되었죠.

▲ 용마산업을 끼고 내려오며 "어 이건 아닌데...".

▲ 주변에 가시덤불, 오리지널 마루금은 좀 덜하지 않을까? 짐작하건데 거의 가시덤불은 비슷하지 않을까? 파란색이 마루금. 그림 Click-> 확대

▲ 배낭을 넘 일찍 내려놓은 거죠. 전월산을 갔다 오려면 좀 더 올라와 배낭을 내려야 되었네요. 항공지도 노란색이 마루금. 그림 Click-> 확대

▲ 새로운 행정도읍을 짓다보니, 필요한 나무도 한 두 그루가 아니겠죠.

▲ 총리공관-월산산단 연결도로 공사로 세종시둘레길이 조금 바뀌었다는 안내문.

▲ 여기 주위에는 환삼덩굴을 비롯한 여러 덩굴식물들의 천국이더라고요.

▲ 갤노트 액정을 깨먹어 거금 11만원 들여 고쳤지만 아직도 필름이 없습니다. 쿠팡에서 사서 붙였는데 떨어졌죠.
액정은 피로가 누적되어 금이 가거나 깨지게 되는 거죠. 단 한번에 깨지지 않습니다. 액정값 11만원이면 갤노트 중고 삽니다.

 세종의 중심이 되어라 



2015. 1. 18 (日) 광인님, 단풍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3,534 X 2,788 확대된 세종시 권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913년 노벨문학상의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기에 우리민족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창간에 즈음하여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를 기고,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한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죠.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조선 
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The Lamp of the East 
      
In the golden age of Asia (age는 days로도 나옴)
Korea was one of its lamp-bearers 
And that lamp is waiting to be lighted once again 
For the illumination in the East. 


이 원문이 실제 타고르가 써 준 것과 같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번역에 약간의 왜곡이 들어 있다는 거죠. 원문의 뜻은  

"아시아에는 황금시대가 있었고 그때 '램프'(문명, 자유 등을 상징)가 빛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이 꺼졌고, 조선은 그 램프를 들고 있던 여러 나라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 램프는 동방에서 다시 빛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번역은 조선이라는 등불이 동방의 밝은 빛이 될 것이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타고르가 말한 등불은 아시아 전체의 하나의 등불인데, '번역의 등불'은 조선으로 한정합니다. 

암울했던 시기 이 정도 왜곡은 시대의 분위기 상 필요했던 것이라고 봐줘야겠죠? ^^

전월산(x259.8)이 주목받는 건 노벨상 수상 때문이 아니고 전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라는 행정복합도시의 건설 때문입니다.

금강을 바라보는 이름없는 연기군의 얕으막한 산에서
서울 북한산 격의 지위를 얻게 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원래는 원수봉(x251.2)이 연기군(燕岐)의 진산(鎭山)이었죠. 
진산(鎭山)은 63빌딩이나 남산타워처럼 랜드마크를 의미합니다.

연기군이 세종시로 편입되고 나서 원수봉(x251.2)의 역할은 줄어들고
좌청룡 역할을 했던 전월산(x259.8)이 이제는 세종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타고르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월산(x259.8)이 세종시를 밝히는 등불이 된 것이죠.

세종시 지도를 포샵으로 여러 장 붙이고 펜툴로 외곽을 따봤는데(할 일 디지게 없죠 ^^),
위 지도에서 보듯이 세종시의 중심에 전월산이 자리하고 있다는 거 보이시죠?

세종의 중심이 되어라! 이게 거짓이 아닙니다. ^^

한국이 2050년에는 미국 버금가는 세계 2위 부국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글로벌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 의해 제시되었을 때 믿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1인당 GDP 8만1000달러를 기록, 일본과 독일을 따돌리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마크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믿지 않던 2005년과 지금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한국을 치켜세울 때 우쭐한 거보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까? 회의적이기도 했지만,

브릭스 개념을 처음 만든 골드만삭스가 "BRICs의 이름에 한국을 포함시켜 BRICKs로 바꿀 수도 있다"는
정도는 이제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사실이 되었다고 봅니다.

세종시가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인 미완의 도시이고, 세종의 중심은 전월산이듯이 
앞으로 2050년까지 가면 세상의 중심은 우리나라의 차지가 될 수도 있겠죠. 

이렇게 전월산(x259.8)이 세종시의 중심이 되는 산이지만, 
아직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모르거나, 세종시가 아직 제자리를 잡지 않아
일요일 탐방객, 등산객은 거의 없더라고요.

10년 후에는 서울의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청계산처럼 
전월산(x259.8)은 변하리라고 봅니다.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6,160 X 2,720 확대된 지도로 전월지맥 1구간 약 20여km 궤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월지맥도 세종시의 위상과 맞물려 떠오를 거 같은데요?

전월산(x259.8)을 보며 사람 팔자도 이와 같지 않을까? 
아웃사이더나 세상 속 하나의 부속으로 살고 있지만, 
시류에 따라 또는 떠밀려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희망과 운, 행운을 잡을 수 있지만요.

전월지맥1구간 하며 
"인생 뭐 있어"가 아니고 희망을 품으며 살아야 한다는 거 알았습니다.



▲ 위 항공 지도를 클릭하시면 1,896 X 1,048 확대된 지도로 전월지맥 1구간 연기고개까지 조치원 25,000 도엽 궤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만 '청주나 전의' 항공지도를 가공했으면 좋으련만 25,000 조치원 항공 도엽이라 전월지맥 1구간 은하수공원 이후 궤적이 잘렸죠.

항공지도는 등고선지도와 달리 실제 상황을 파악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죠.
이번에 전월산 내려와 엉뚱하게 마루금을 잇는 과정 같은 거.

 
● 강(江)의 자격을 얻은 천(川) ● <--- Click







▲ 마루금에서 빗겨 있는 노적산(x179.9)과 바로 옆 삼각점(△ 182.2)과 전월산(x259.8), 원수봉(x251.2) 모두 다 찍는 거죠.


▲ 원수봉 전 안부로 직진해서 오르면 원수(북)봉, 왼쪽으로 틀면 길 좋은 산책길로 원수(북)봉과 원수봉 안부에 이르죠.


▲ 원수봉(x251.2) 전위봉이라고 부리기보다 원수(북)봉이 더 좋지 않나요?


▲ 소나무(率)가 살아 있는 능선이 좋은 산이죠. 광엽수에 강한 활엽수에 점점 입지를 잃어 능선으로 쫒겨나는 소나무.


▲ 노란 저 마루금으로 왔으면 좋은데, 덩굴식물 피해 편하게 간다는 게 용마산업으로 내려온 격이 되었죠.


▲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1-2,3,4,5 및 2생활권 주민들이 앞으로 오르게 될 오산(x184.5)과 원수봉(x251.2)


▲ 아직 전월산(x259.8), 원수봉(x251.2)에 오를 마음의 여유가 없나 봅니다. 세종시민 여러분.


▲ 연기군(燕岐)의 진산(鎭山)이었던 원수봉(x251.2), 이제는 전월산(x259.8)이 세종시의 중심이라...


▲ 남동동 방향 전월산이 이제는 세종시의 정중앙 격 중심이 되었죠.


▲ 위 파노라마 그림을 클릭하시면 3,000 X 600 픽셀의 큰 그림으로 확대됩니다.

▲ 우주측지관측센타에서 원수봉(x251.2) 쟀나요? 251m. 


▲ 행정중심복합도시 6-2 생활권과 세종CC 바로 북쪽에 '연기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있더군요.


▲ 생전 처음 먹어보는 불닭발볶으면! 무척 맵더군요. 머리에서 땀이 줄줄줄~~~ 광인님도 처음 먹어본다는데 어디서 정보를?


▲ 다시 전월지맥 마루금으로 돌아왔습니다. 46분 걸렸네요.


▲ 동쪽으로 미호천이 남쪽으로 금강이 세종시를 감싸다 보니 연결 다리도 멋지게 만드네요. 보롬교(630m)-미호천1교.


▲ 넋놓고 있다 2등 삼각점 따먹는 걸 놓쳤죠. 멍때리고 있었는데 광인님 "2등삼각점이야" 소리 듣고...
충격을 받았나, 제월지맥1구간 2일 전에 산 장갑도 안테나 펜스 앞에 두고 왔다 다시 되돌아 가져왔고요.


▲ 여기 산소에서도 왼쪽으로 틀어야 될걸,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틀지 못해 약간 알바.


▲ 전월지맥 마루금에 바짝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기도원이나 난리를 피해 산으로 들어온 종교인들로 보입니다?


▲ 무슨 나무일까? 답을 못 내다, 캐이(K)님께 여쭈니 주목이라고 숫나무는 열매가 없고 영영부족이면 안 열리기도...


▲ 나신(裸身)이 드러나는 황토흙. 전월지맥1구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바로 앞에 대형동물이동통로가 있죠.


▲ 한별리와 해밀리 분들이 넘나들던 고개로 보이더라고요.


▲ 원수산(x251.2)은 전월지맥 마루금에서 약 1.14km 빗겨 있습니다.


▲ 동물이동통로를 위해 일부러 터널을 만들고 복토를 해서 도로 양쪽을 연결했더군요. 기운 약해 흙(땅)을 돋운 보토현이 생각났죠.


▲ 미성모텔 이쪽이 세종시 외곽 경계선입니다. 이곳 땅값은 평땅 약 600만원~650만원이라고 렌터카 기사할배가 귀끔.

은하수공원에서 전월지맥 1구간 약 20.624km, 약 7.48hr 끝내고 다시여기 미성모텔까지 3.5kg 걸어야서 연기 렌터카(044-863-4214)


▲ 켜놓은 나무가 쌓여 있는 거 보니, 벌채한 나무로 제목을 만드는 제재소(製材所) 같네요.


▲ 여기 연기고개를 전, 후로 세종시와 연기군으로 나뉩니다. 물론 땅 값에서도 차이가 나겠죠. 30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구(舊) 1번 도로가 지나는 연기고개는 도로가 폐쇄되었고 옆에 새로운 1번 도로가 개통되었죠.


▲ 고속화도로나 비슷한 1번국도를 건널 수는 없으니 전월지맥 하는 분들은 꼭 이 터널이 필요합니다.


▲ 터널나와 배터리 갈아끼우고 세종필드GC 경계능선 삼각점.


▲ 세종필드GC 2번 홀입니다.


▲ 세종CC 5번 홀을 지나 도로를 걷다 그늘집에서 산으로 붙는 거죠.


▲ 그늘집 위로 오르니 x154.4.


▲ "마루금 산행은 삼각점 따먹기" 세종CC 땜시 절개지가 생겨나 생략했고요.


▲ 세종필드GC에서 만든 길은 아닐 테지만,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입니다.


▲ x157.9 역시 세종CC 권역 경계죠.


▲ 산 속에 버린 게 죽지않고 산에서 자라는 거 같습니다.
 
잎 가장자리에 하얀 실이 달려있는 실유카는 섬유질이 많아 팽이채 끈으로 사용한다죠. 예전...


▲ 세종시 둘레길에는 저렇게 붉은 발바닥 자국이 찍혀있죠.


▲ x132.4는 세종CC 벗어나 은하수공원(SK 최종현회장 500억 기부) 영역 경계이고요.


▲ 이용대상은 자연장지의 경우 수용 능력을 고려해 공주시와 연기,청원군 등 세종시 예정지역과 주변지역 주민으로 한정했지만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당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바쁜 사람은 이쪽으로 온다는 렌트카 할배의 귀뜸. 잔디장 1기의 기준면적은 0.36㎡이며  
 
사용기간은 30년. 수목장은 가족목과 가족 이외의 사람들(4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목을 조성했으며 사용기간은 15년입니다.


▲ SK 고 최종현 회장 유지 받든 국내 최고 장묘시설로 국내 최고의 종합추모시설로 평가받는 '은하수공원'.
  
생전에 "서민을 생각하라"며 화장을 택했고, "새로운 장묘문화 개선에 앞장 서 달라"던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기부해 
 
2010년 1월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1리에 문을 열었고, 36만580㎡ 규모의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봉안묘역 등 4개시설로 구성돼 있습니다.

▲ 청주 도엽에서 전의 도엽으로 바뀐 거죠. 5만 도엽.


▲ 은하수공원 앞으로 정안IC - 세종시 고속화도로가 지납니다. 그림 클릭하시면 2,000 X 1,446 픽셀로 확대됩니다.

▲ 절개지를 내려와 감나무재에서 고마... 약 7.48hr. 알바 및 합수점 체크 포함 약 22.783km, 산행만 약 20.865km


▲ 귀가길이 문제? 연기고개 미성모텔까지 약 3.508km 걸어 연기렌트카(044-863-4214)를 불렀죠. 이 동네는 렌트카가 대세이고 보통


▲ 정안-세종시 도로는 양반, 새로 생긴 1번국도 옆으로 걷자니 차들이 얼마나 속도를 내는지...






 
Rachmaninov_Piano_Concerto_No.2 wma (3,992.52Kb)  

 Piano Concerto No.2 in c Op.18: I Moderato
 

[광인]

아! 은하수공원이 최종현회장과 관련 있군
본래 선경이라는 직물사업하던 형이 립했고 이후 회사를 다각화 하면서 키운건 최종현 회장이지 아마
물론 노통과 사돈 맺으며 석유공사 인수해서 덩치 불리고 이후 이통사업 역시 사돈 힘으로 .... 암튼 최종현 회장은 그 시대의 기업가 중에서도 나름 난 괜찮은 재벌총수라 .....
최 회장도 폐 가 않좋아서 일찍 돌아가시고 나도 다 건강한데 호흡기 쪽이 쪼매 약해.... 그래서 억지로 재벌과 연계 ㅎ
낼 모레 전월 졸업은 간단하게 챙겨서 부지런히 걸어야할 듯

[단풍]

고향 공주에서 분리된 세종시가 특별하게 애착이 가는 것도 있지만,
전월산이나 원수봉에서 보는 세종시는 진짜 특별하더군요. 최종현회장이 아마 불자(佛者)였을 겁니다.
손녀가 해군에 입대 장교훈련을 받는 걸 하늘에서 지켜보면 흐뭇해 할 거 같은데요.
물론 재벌의 좋은 이미지 조현아가 몽땅 까먹어서 그렇지...

폐가 좋지 않아 산에 다니게 되는 주 이유가 되기도 하죠?
오장육부 중에 유독 폐가 나쁘니 자연스럽게 산으로 인도된다고 할까요?

나이들면 고혈압으로 혹 뇌출혈, 뇌경색 뭐 그런 거 오지 않을까? 치매까지...
이런 거부터, 미래에 대한 경제적인 불안감이나 자식없이 홀로인 나를 누가 보살필까?
이런 거

[단풍]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고요. 그냥 오늘 즐겁게, 재밌게 사는 게 제일인 듯?

이번 일욜 전월 쫑에는 명동이 어제 이 부위 저 부위 사온 소고기로 막걸리 안주를 만들어 가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귤이나 땅콩 이런 거 광인님 먹지 않으니, 광인님 스타일로 바꾸어 보렵니다.
이번 일욜 하루만 잠시 스타일 바꿔보기... ^^

건강하게 사는 게 제일입니다. 날마다 행복하게.
저는 행복한데, 명동은 빨리 죽고 싶다니 참 모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