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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웃음福터진곳· 스크랩  유머· 정령왕 엘퀘니스 응용놀이
제이랑다니엘 추천 0 조회 145 06.11.11 10:32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정령왕 엘퀴네스 응용놀이 제 1편


1 - 엘퀴네스 /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하교길.
일부러 영어 공책을 꺼내 뒤적이며 친구와 함께 외웁니다.
영어가 들지 않았다면 국사나 수학 공식도 괜찮겠군요.
자, 그렇게 가던 중 친구가 넘어집니다. 넘어지지 않으면 발을 거세요.
친구가 넘어지면 허탈한 표정으로 중얼거려 줍니다.

"허허허… 이래서 평소에 안하던 짓 하면 죽는다는 얘기가 나온거구나…."

당신의 친구 하나가 떠나갑니다. 인사합시다.


2 - 아레히스 / 친구와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그가 약속장소에 나타나고도 한참 기다립니다.
드디어 친구가 불평을 하기 시작하면 태연하게 그의 옆에 나타나서 말합니다.

"이런,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지훈군."

뭐, 평범하지 않습니까.


3 - 엘퀴네스 / 수학시간에 쪽지시험을 쳤습니다.
아는 문제를 틀린 친구가 불만을 터뜨립니다.
친구의 곁으로 다가가 머리를 싸매고 소리치세요.

"바보는 죽어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사실이었단 말이냐!"

사라져가는 친구들.


4 - 엘퀴네스 / 급식 시간에 요구르트나 쥬스가 나왔습니다.
당신은 일부러 받지 않고 자리로 갑니다.
그럼 선생님이나 급식 당번이 받지 않은 사람을 찾을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당신에게 그것을 내밀 때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그, 그래서 이걸 마시라구요?"

아까운 주스가 날아가는 것이 보이는군요.


5 - 엘퀴네스 / 역시 수학시간. 수학시간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군요.
일단 이것은 대사가 길기 때문에 열심히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도저히 외울 수 없다면 중간에 자르세요.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당신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잠시 침묵하다가 소리칩니다.

"지금 그걸 질문이라고 하슈? 1+1이면 5살짜리 코흘리개도 다 알아, 이거 왜이래!
내가 바보야? 엉? 내가 바보냐구! 2잖아, 2! 2가 아니야? 여기선 2가 아닌가보지?
하, 그래? 여기선 2가 아니야? 아! 여긴 숫자의 개념이 다른가 보지! 엉? 그런거냐고!"

그냥 맞으세요.


6 - 이프리트 / 새 학기가 되었습니다. 또는 전학생이 왔습니다.
상대는 보이시한 여성이 좋겠군요. 재이누님처럼.<-틀려
아무튼 가까이 다가가서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그리고 팔짱을 떡하니 끼고, 얼굴을 찡그리며 말합니다.

"뭐야, 이거? 남성체야, 여성체야? 엄청 헷갈리게도 생겼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립니다.


7 - 트로웰 / 가장 무서운 선생님의 수업시간. 일부러 딴짓을 합니다.
선생님은 분명 눈치를 주실겁니다. 또는 지명하십니다.
선생님의 눈빛이 날카로워진 순간,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합니다.

"과연 물의 정령왕. 차갑기가 빙설같군. 실망을 시키질 않는다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 - 엘퀴네스 / 여선생님에게 혼납니다. 또는 여학생과 싸우고 마음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아직은 남아있는 당신의 친구들이 다독이며 위로를 해 주겠지요?
대충 "쟤 원래 그래"하는 소리가 나오면, 뜨악한 표정으로 중얼거립니다.

"날더러 저 여왕님과 맨날 마주칠 때마다 싸우란말인가… 허허허…."

위로해 줄 친구가 없다면 대략 낭패.


9 - 엘퀴네스 / 거울을 봅니다. 그리고 경악한 표정을 지읍시다.
친구들이 왜 그러냐는 식으로 물어보는 순간,
교실이 떠나가라 소리치세요.

"왜 내가 여자가 된거야!"

조금씩 멀어져가는 친구들.


10 - 이프리트 /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그를 툭, 하고 치고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앞으로 너의 교육을 내가 담당하기로 했다."

어차피 친하지도 않은 친구….[먼눈]


11 - 이프리트 / 이제는 선생님에게서 잃은 신용을 다시 회복합시다.
얌전해서 화도 못내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이 좋습니다.
친구가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거나 장난을 칩니다.
그때 책상을 내리치고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며 소리를 지릅니다.

"남은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데 무슨 딴 생각에 빠져 있는거야! 너 진짜 그따위로 할래?"

센스있는 친구라면 맞받아쳐 줄지도. '아부의 프로페셔널 ㅇㅇㅇ'

아무데도 그런 친구가 없다면….
…그날부로 왕따의 고통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12 - 엘퀴네스 / 식사를 거르고 운동장에 나갑니다.
광활한 운동장 가운데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모든 교실에 들리도록 소리칩니다.
"운디네 태어나라!"

뭐, 이미 당신은 철면피.


13 - 엘퀴네스 / 기억력을 키울 기회가 왔습니다.
12번을 시도하면 대부분 교실밖으로 얼굴을 내밀 것입니다.
그들을 집중해서 바라보며, 최대한 폼잡고 말합니다.

"태초부터 존재하는 나의 아이들아. 너희의 아버지이자 절대적인 주인으로서 명령하노니, 나의 부름에 응답하고 지금 이곳에서 탄생할지어다."

아랑곳 않고 축구하러 나오는 친구들도 있을겁니다.
이번엔 그들을 바라보며 그 목소리도 당당하게 외워뒀던 대사를 말합니다.

"나의 명령받아 탄생하는 자의 이름은 운디네, 그리고 그 이상에 선 자- 시큐엘이니.
자연이 원하는 그 수 만큼 머물지라. 제약을 받지 말고 이동할지라."

이젠 부끄러운 것도 없을테고, 당신의 명령에따라 학생들이 이동하는군요.
엘퀴네스가 된 기분을 만끽하시길.


14 - 이프리트 / 선생님들 중에는 연예인을 닮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께서 첫 수업에 들어오시면, 물론 별명이 붙겠지요.
학생들이 선생님을 향해 누구 닮았다, 라고 말하면 앙칼진 표정으로 대답하세요.

"이딴 녀석하고 그를 비교하지 마!"

첫날부터 미움받습니다.


15 - 정령왕 / 쉬어가는 기분으로, 혼자만의 세계를 즐겨볼까요.
하교길, 길 가다 말고 멈춰섭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을 떠올리세요.

"이동."

혹시 정말 방으로 이동되었다면, 시계나 책의 글씨가 달라졌는지 두 번 확인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자각몽을 꿀 수 있을겁니다.


16 - 이프리트 / 평소 좋아하는 사람에게 꾸준히 시비를 겁니다.
그리고 다음 학년이 되기 전, 새침하게 말하세요.

"빨리 소멸이나 해버려!"

당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도 문제지만….
…다음에 같은반이 된다면 더더욱 난감.


17 - 엘뤼엔 / 모두가 운동장에서 놀고있는 시간.
심심하게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그럼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무심하게 쏘아주세요.

"꺼져."

세상은 혼자 사는 겁니다.


18 - 미네르바 / 반 친구가 사고를 쳐서 담임에게 불려갔습니다.
친구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설마, 그 정도까지는 안 하겠지'하는 말이 들리면 비장하게 말하세요.

"내가 장담하지만 엘퀴네스는 마음먹으면 그런 짓을 하고도 남을 녀석이야."

이상한 눈초리를 견뎌냅시다.


19 - 인도자 / 체육시간, 피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먼저 죽습니다. 그리고 날아오는 공을 줍습니다.
공을 가진 자의 당당함을 한껏 뽐내며, 상대편을 향해 진지하게 말합니다.

"운명에 순응하실 시간입니다."

그래놓고 못 맞추지요.<-



(엘뤼엔 편애모드의)보너스 - 엘뤼엔 / 언제 어디서도 습관적으로 쓸 수 있는 바로 그 말.

시시 때때로 당신은 제의를 받을겁니다.
공부해라, 일찍 자라, 밥먹어라, 예수님 믿으십시오, 집에 같이 가자.
그럴 때마다 당당하고도 멋지게 받아칩시다.

"기각."

때론 맛난 것을 먹을 기회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때론 좋아하는 사람과 하교할 기회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꾿꾿하게 말합니다.

자, 다같이,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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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11.11 10:24

    첫댓글 정령왕친구들보시라-_-......... 참으로웃음이안나올수가없구나

  • 06.11.11 10:25

    언니 제목이 이상하다 <

  • 작성자 06.11.11 10:27

    퍼온거라서 어쩔수가없어 ..<-

  • 06.11.11 10:25

    아나 이거 대박인걸 ... <

  • 작성자 06.11.11 10:27

    그치 _-_

  • 06.11.11 10:25

    다른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 작성자 06.11.11 10:27

    푸하

  • 06.11.11 10:27

    재미있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06.11.11 10:28

    끅끅끅

  • 06.11.11 10:27

    이거 따라하면.........ㅁㅊㄴ 취급받겠네.............?

  • 작성자 06.11.11 10:28

    ㅁㅊㄴ ? 그렇지. 그리고 그날부터 왕따^.^ <-

  • 06.11.11 10:28

    ㅋㅋㅋㅋ 아 어떻게 나 따라하고싶은 충동이 <<

  • 작성자 06.11.11 1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막..<-

  • 06.11.11 10:30

    난 6번이 끌려 < 우리반에 남자같은 여자애가 있어서........

  • 작성자 06.11.11 10:31

    난 5,13,15,17 ㄲㄲㄲㄲ

  • 06.11.11 10:31

    11 - 이프리트 / 이제는 선생님에게서 잃은 신용을 다시 회복합시다. 얌전해서 화도 못내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이 좋습니다. 친구가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거나 장난을 칩니다. 그때 책상을 내리치고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며 소리를 지릅니다. "남은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데 무슨 딴 생각에 빠져 있는거야! 너 진짜 그따위로 할래?" 센스있는 친구라면 맞받아쳐 줄지도. '아부의 프로페셔널 ㅇㅇㅇ' 아무데도 그런 친구가 없다면…. …그날부로 왕따의 고통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 나 이거 해봤어 <

  • 작성자 06.11.11 10:31

    푸하하하하 넌 역시 이프리트

  • 06.11.11 10:41

    ...이건 차마 댓글을 안 남기게 할 수 없는 거였어. ㅋㅋㅋㅋ 12 - 엘퀴네스 / 식사를 거르고 운동장에 나갑니다. 광활한 운동장 가운데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모든 교실에 들리도록 소리칩니다. "운디네 태어나라!"뭐, 이미 당신은 철면피..... 나 이거 반에서 해봤다<어이 -_- 애들이 하는 말이 빨리 정신병원 좀 가봐래<

  • 작성자 06.11.11 10:43

    푸하하하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운디네태어나라 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06.11.12 17:56

    트로웰도 한 번 해봐< 내가 도와줄까? <어이!

  • 06.11.11 10:45

    뭔말인지...........................................................

  • 06.11.11 10:51

    What does that mean?.....................<저거 무슨 말이에요.........................ㄱ- 제가 이해력이 좀 딸려요

  • 06.11.11 12:22

    이해하기힘들어 .. <-

  • 06.11.11 18:33

    난 안봐서모르지만 다른 판타지소설을 이렇게 한건봤어 <-그래서어쩌라고

  • 06.11.12 12:02

    훗....이해못하는..사람들이 많군....-_-v <<<<<

  • 06.11.12 17:57

    그러게, 우린 천재였어, 이프, 훗~♡ -_-b <<<<

  • 06.11.12 1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완전5번대박

  • 06.11.19 11:41

    혹시.. 타라덩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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