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의 여정으로 11개 시군을 돌다가 유독 음식이 맛있고 값싼 집을
순서대로 올립니다. 1탄 - 삼척시의 두부요리
삼척시내에서 아침 일찍 해장국을 먹고, 오전일정을 끝낸 후라 배가 출출..
오전 일정이 삼척의 동막골이라는 지명과 연계되어 있었기에 영화 생각이 나더군요..
오후 일정도 빡빡해서 짧은 시간 내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출발..
삼척시 공무원들의 안내로 찾아간 곳은 동막골촌두부집
우선 음식점 외관부터 한컷.. 슈퍼 겸 음식점으로

두부집이긴 하지만 전문음식점이 아닌 모양이라 위생적인 부분은 엉망

그래도 주원료인 콩만은 주변에서 생산된 순 국산콩이란다.

두부만들고 남은 콩비지

그래도 음식점이라고 메뉴표가 붙어있는데 가격보세요..순국산콩을 사용하는데 가격 저렴하죠..

점심의 주메뉴인 촌두부 해물전골입니다. 2인 이상으로 주문해야 한다나...
해물전골이라 해야 오징어와 야채 조금 넣은 정도..
첨엔 허접하다 할 정도였지요..그렇지만 막상 한 입 떠서 먹다보니 맛이 상당히 좋더군요..
약간 배가 출출하긴 했지만, 맛이 좋기에 공기밥 하나를 추가해서 먹을 정도~~

시골이라 반찬은 특별히 잘 나오는 것은 없어요

뜨끈뜨끈한 두부를 바로 가지고 와서 보들보들..맛있더군요.

음식점 주인이 사용하는 주거용 시설..뭘로 사용되다가 바뀌었는지 아실려나?

안쪽 내부만큼은 잘 꾸며져 있더군요..

구체적으로 어디냐구요?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상호명 : 동막골촌두부(033-573-9225)
삼척의 내평계곡은 주변환경이 좋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네요.
여행하시면서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들 듯~
첫댓글 와, 직접 만드는 두부, 좋네요..ㅎㅎ 근데 너무 멀당.ㅎㅎㅎ
기름 저장고 ?? 아닌가요
이젠 집에서 두부를 만들어야 하나??? 국산콩으로 직접 삶고 갈아내고 간수까지...고소한 상상을 하게 되네요
형님 몸보신하러 다니시는구나

ㅋㅋ..눈치가 9단이네~~
추운 날씨에 두부 해물전골 딱일거 같아요

주거용으로 사용하시는 곳은 아이디어 넘 좋은데요
^^
두부요리는 어케해도 맛있는듯..........
순두부 찌게가 먹고 싶어요
주거용으로 쓰시던거 눈에 익기는 한데........겨울엔 춥겠어요 아늑해보이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