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코리아 바비큐 소사이어티(KOREA BARBECUE SOCIETY)
 
 
 
카페 게시글
바비큐 경기대회 스크랩 가족 대마도캠핑 둘째날 7/22 - 위기의 순간들 ~~~
가자(김용석) 추천 0 조회 328 06.08.08 13:2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 탠트 눈에 익으시는 분 계시지요... 같이간 형님이 아이가 셋이라

제가  모회원에게 분양받아 이제야 처음 쳐본 텐트인데  대만족이더군요... 넓고 텐트 스펙 빵빵하고..

 

 

 

조그만 텐트는 좀 떨어진 테그 위에 쳤습니다...

 

아유모도시 캠핑장의 대여 텐트 대마도의 대여 텐트가 모두 꼭 같습니다.

6인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죠 크기는 제보지 않았지만 4인용 돔텐트가 4개 정도 드어가는 크기고

내부 면적이 라운지보다 1.8배 정도 커보였습니다. 제 생각엔 8명정도 누워도 널널할거 같더군요.

 

 

 

화장실 과 샤워실

 

역시 깨끗 합니다. 샤워하고 나올때 일본사람들은 자신이 다녀간 흔적을 절대로 남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샤워하고 좀 신경써서 뒷정리 하고 나왔습니다.. 깨끗하죠

 

어김 없이 취사장에 화덕이 있습니다. 뒷쪽에 보이는 업소용가스 버너는 가스에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사용할수 있더군요. 그래서 한솥끌여다가 라면하고 커피 먹었습니다.

 

일본 컵라면 라면 종주국 답게 종류도 맛도 다양 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라면을 구하려면 무조건 빨간색 라면을 고르시면 됩니다. 보통 김치라면 이죠. 되지뼈국물스타일의 정통일본 라면 맛도 있는데 전 이게 입맛에 맞더군요..

 

 

 

주차를 하고 이 다리를 건너야 캠핑장이 나옵니다. 길이는 대충 50미터 정도 ....

계곡이 멋지지요.. 하류에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계곡으로

아유(은어) 모도시(회귀) : 은어가 돌아오는 계곡 이라고 합니다. 계곡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보니 역시나 멋진 계곡 입니다....

 

 

사진들이 전부 노출 과다  입니다. 계산 실수를 한거지요.. 프로의 길은 멀고 험한거지요 ㅋㅋ

 

토요일 오전 인데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밤은 그래도 옆에 일본인 그룹이 캠핑을 와서

밤새 떠들고 아이들이 폭죽 놀이하고 그러더군요.... 애들은 여기나  거기나 통제가 안되죠..

 

물싸움도 해보고

 

소소마님께서 뭔가 이상한 짓을 하는 장면을 목격 합니다..

 

은어처럼 계곡을 거슬러 올르려고 해업쳐 보지만 일미터도 안움직이더군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그노래가 생각 나더군요..

 

물놀이는 계곡이 최고지요.... 너무나 한적하지요..... 우리가족들밖에 없습니다,,,

 

나비가 계곡가에 않아서 물을 먹고 있습니다.

이 계곡은 모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비, 잠자리, 밤에는 반디불이도 많이 봤거든요..

완전 청정 생태지역이라 모기가 발붓일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는 거의

사람도 없으니  모기가 생각해도 살곳이 못될것 같습니다.

  

 

갖가지 나비들...

 

 

계곡물이 차가와서 놀자가 입술이 파래져서,  햇볕에서 앉아 있으라고 하니 아직도 떨고 있군요...

 

아 추워~~~

 

멋진 계곡 입니다.

 

만세~~  이 계곡 짱에에요... 부모님 잘만나 백박이상 해본 고참 캠퍼지만 이런 계곡은 첨이에요...

 

 

짐을 챔겨 대마도 남단의 쯔쯔자키 전망대로 갑니다.... 태평장 전쟁때 요세로 쓰였던 군사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사진기술의 한계로 더 멋지게 표현인 안되는군요.. 멀리 등대도 보이고 여기도 해녀들이 해산물을 체취하더군요..

 

 

절벽도 멋지고..

 

지도위에서 한장~~

 

난간에 사진기 올려 단체사진 찰깍~~~~ 매년 휴가를 함께 하고 있는 가족들 입니다. 저 형님들과는 만나지 거의 20년이 되어 갑니다. 왠아이워즈영식스틴이얼스올드~~~~~

 

 

양쪽 바다의 파도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몰려와 파도끼리 부딛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원추리 꽃 입니다...

 

쯔쯔에서 돌아가는길 공사하는 문제의 이 트럭에서 떨어진 돌이 우리차의 .....

 

본네트 위에 떨어 졌습니다...

 

바로 이돌 입니다....

 

사고를 친 저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랜트카회사와 연락하고 해서 문제는 해결 되었고, 일어에 능통한 분이(하얀옷입으신 형수님) 있어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아까운 시간을 사고 수습에

허비 했습니다.. 이날은 이때 부터 꼬인거 같습니다...

 

 

이즈하라에 들러 랜트카 지정 정비공장에 가서 차 상태를 확인 시키고 운행에 지장이 없어서

다시 일정대로 신화의 마을 캠핑장으로 가던중 대마도 토산 먹거리인 자루소바집에 갔습니다.

 

우와 맛있겠다... 가격도 착하네 대충 일인분에 500엔정도....

 

푸집하죠. 차가운 기냥 소바인데 무지 쫄긴하고 국물맛이 예술이더군요..

 

이건 모밀소바

 

신화의 마을 캠핑강 가기전.. 와타즈미 신사.. 해신을 모시기 위해 바다부터 본전신사 까지 6개의 문이 있더군요..

 

신화의 마을 캠핑 장에 도착을 했지만 분위기가 이상 했습니다.

 

일본인 단체가 캠핑장 전체를 빌려서 놀고 있다고 하더군요. 빈 자리는 있지만 우리는 캠핑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국내라면 어찌 어찌 사정이야기를해서 캠핑을 할수 있겠지만 일본캠핑장에 오면

일본 캠핑장 법을 따르는 것이 정도이고 그걸 무시하면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까봐

다른 캠핑장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분들도 무지 안타까와 하더군요.. 한국에서 캠핑하러 왔는데 다져녁에 갈곳이 없으니...... 신화의 마을 캠핑장 시설은 최고 이더군요.. 뒤에 보이듯이 사이트 마다 옆에 아주 큰 정자가 하나씩 있습니다. 굳이 타프가 필요 없겠지요.. 잔디도 좋고 놀이터고 예술이고

일본식 가옥과 정원도 있어 볼거리고 있고 가까이 와타즈미 신사와 아소만의 리아스식해안의 절경을 볼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도 있고 바다 옆이고 다음에 대마도 올 기회가 있으면 꼭 신화의 마을에서 자고 싶더군요..

 

우리의 무지를 한탄하며 차를 돌려 다시 아소베이파크 캠핑장에 갔는데 거기도 예약을 안한지라 문은 굳게 닫혀져 있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10시 . 오토캠핑장이라 예약을 안할경우 차량 자체의 통행을 막아 놓았더군요. 당연한 일이지요..그러니까 우리가 첫날  캠핑 했던 아유모도시는 차량동제를 할수 없는 구조라서 캠핑을 할수 있었던거구요.. 아이들은 다들 졸려하고 잘곳은 없고 ....

마지막 미우라 해수욕장 캠핑장도 이런 식이 캠핑이 가능한지 불투명하고 ....

모두 불안에 싸여 캼핑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아소베이에서 미우다까지는 길도 무지 험하더군요.... 산속을 완전히 관통하는 도로라서....

 

다행이 미우다 해수욕장은 오토 캠핑 장이 아니고 주말 해수욕객이 꾀많이 있어서

사이트를 마련할수 있었습니다..... 아소베이부터 한 2시간 마음을 졸였던 시간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되지요.. 비가 안두방을 떨어져 타프를 쳤습니다.. 스틸폴이라 운반하기 무지 힘들었는데

힘든 보람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비가 않왔는데 다행히 이날 텐트 치자마자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군요.. 일본에서의 우중캠핑이라.... 잔디가 하도 좋아 비가와도 전혀 흙탕물이 튀거나 꾸질꾸질해 질일어 없더군요..

 

 

 

 

이틀째 캠핑의 밤 여기도 역시 모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가져간 스크린을 쎠볼일이 없어서 다행 입니다. 덴뿌라(어묵)을 구워 일단 애들 허기를 달래 줍니다. 애들도 심각한 상황을 감지하고 불안해 했다고 하더군요...

 

 

적게 사서 아쉬웠던 시사모를 왕창 사왔습니다.... 진짜 맛난다~~~ 아이들도 충분히 주고..

 

저렇게 많은 시사모가 360엔 입니다.. 행사품이라 어제보다 좀 저렴하게 산거 같습니다....

이날도 다양한 일본맥주 10병정도는 해치운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자유여행의 스릴과 추억을 지대로 맞본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앞으로 깃발따라다니는 해외 여행은 절대 못할것 같습니다.

 

내일은 무슨일이 벌어질까 ~~~~~~ 자유여행의 백미는 여기에 있지요..

 
다음검색
댓글
  • 06.08.08 17:56

    첫댓글 부러워서 입은 벌어지고 침은 자꾸 고이고, 두상황을 합치면~~~

  • 06.08.08 19:06

    가자 3부로...^^

  • 06.08.10 14:48

    그정도 장비를 가져가셨으면 대마도 아무 해수욕장에 텐트쳐도 됩니다, 장거 타고 일주 하다가 해수욕장 아무데나 텐트치고 취침, 샤워장과 화장실 다 있습니다, 정리만 깨끗히 하면 됩니다, 밤에 동네애들이 와서 떠들고, 폭죽 쏘고 떠들고 엉망을 만들어서 그렇치, 해수욕장 마다 관리소가 있어 바로 옆에 쳐도 암말 안하고, 샤워장문 안잠그고 그냥 퇴근 합니다,,,,,사용하라고,,

  • 작성자 06.08.10 17:42

    그렇군요..

  • 06.08.24 05:01

    야 ~~ 환상 입니다 내가 자리을 비위니 ㅎ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