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을 소개하기에 앞서 땅콩이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콩’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을 텐데요.
땅콩은 모양은 다르지만 ‘콩’의 종류에 속하는데, 땅콩을 다른 콩과 구분 짓는 기준은 열매가 맺히는 모습입니다.
땅콩만의 독특한 모습! 땅에서 열매가 맺힌다는 사실!
이렇게 예쁜 꽃이 지상에서 열리고,
꽃이 지면 지하에서 열매가 맺힙니다.
일정 기간이 자라 성숙한 식물체의 지하부에는
이렇게 땅콩이 옹기종기 맺혀있답니다.
땅콩은 고온 건조한 환경이 재배에 가장 적합하지만,
척박한 지역에서도 자랄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뿌리혹박테리아라는 이로운 박테리아의
도움으로 가능한데요!!
뿌리혹박테리아? 콩과식물에만 생기는 박테리아인데, 뿌리에 붙어 혹 같은 모양을 만들어낸다고 해서 뿌리혹박테리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는 나쁜 박테리아가 아니라, 식물체가 성장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질소 성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땅콩의 생육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랍니다!
이러한 땅콩은 옛날엔 진가를 알지 못하고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땅콩이 영양만점 식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화되었죠! 그래서 땅콩 농가의 소득이 점차 향상되어 현재는 땅콩이 소득이 높은 작물 군에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 땅콩의 효능
항산화 기능 올리브유에 많다고 알려진 올레산과 다른 항산화물질이 과일과 비교했을 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암, 담석 예방, 알츠하이머 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의 기능성이 있습니다.
* 땅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농촌진흥청에서도 땅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품종, ‘케이올’이 바로 그 노력의 산물이죠!
심혈관질환 예방 포도, 오디, 적포도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암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땅콩 종자에 풍부하고, 땅콩껍질에는 세포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는 루테올린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세포 수명연장,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응고 방지 효과가 있고, 올레산은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올레산, 리놀산 함량을 높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보름’ 단맛이 증가하고 떫은맛이 감소해서 맛도 영양도 좋아진 품종!
영양분이 풍부 땅콩은 사람들이 근육질 몸매를 위해 흔히 먹는 아몬드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들에게 좋은 엽산이 풍부해서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칼륨, 비타민도 풍부해서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답니다!
풋땅콩 요즘은 땅콩의 여러 품종 중에서 여러모로 기능성이 좋은 풋땅콩이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풋땅콩은 일찍 수확하는 품종이라 단맛이 증가하고 떫은맛이 적어지며, 삶았을 때 달고 더 고소하며 기능성 성분도 증가합니다.
볶음이 아닌 삶음 요리법이 볶음이라면 열에 의해서 단백질이 변성될 수 있고, 원산지를 구분하기 힘든데 풋땅콩은 삶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질환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항산화 물질도 4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렇게 풋땅콩의 인기에 발맞춰 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개발된 ‘아미’! 수량도 많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올레산 함량도 높이고 꼬투리 부분의 루테올린 함량도 대폭 향상되어 기능성 식품이나 식의약품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조광땅콩
→ 땅콩을 콩나물처럼 먹는 싹나물
땅콩 싹나물 위에서 언급한 레스베라트롤이 기억나시나요? 적포도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물질이죠! 이 물질이 땅콩 중에서도 특히 종자, 뿌리에 많이 존재하고, 새싹에도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싹나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