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 6주년 기념
김포시 통진읍 서암 마을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최 정순 총 회장은 6일 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100여명의 동포들과 조촐한 귀국 기념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말로 표현이 서툴러서 의사를 전달하기가 어려워 러시아어로 인사말’을 했다. 모두 밝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듣고 있어 아마도 좋은 말씀을 한 거 같다.
북부노인 복지관 이병우 관장은 ‘복지관의 주인은 여러분들이니 언제나 필요한 것과 프로그램이 있으면 기꺼이 함께 하겠으니 편하게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 고 했다.
적십자 지구협의회 박 남순 고문은 ‘6년 전 처음 귀국 당시 센터장으로 사할린에 가서 직접 모시고 왔고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으니 한 가족으로 계속 돌보기로’ 했다.
이어서 8일은 세계여성의 날로 기념일을 함께하여 남성들은 준비한 장미꽃을 여성들에게 하나씩 주며 남성 대표들은 나와서 여성예찬 축하를 한마디씩 했고 노래도 불러 줬다. 또 여러 가지 게임도 하며 노래와 춤은 꼭 필수로 좋은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에서는 이날을 위하여 남성들은 몇 달 전부터 고민하고 준비를 하며 이날은 여성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성들이 아침 기상부터 집안청소 식사준비, 설거지 등 모든 집안일을 대신하고 준비한 선물을 주며 여성을 위한 최고의 봉사를 한다고 한다, 만약에 소홀히 한 점이 있으면 몇 달 동안이고 말도 하지 않는 서운함을 갖는다고 한다.
통진 사할린 동포는 2009년 3월에 67세대 134명이 서암 마을에 입주했다.
첫댓글 고국에서 편안한 노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6주년 기념을 근사하게 치뤘네요.
고국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번 양주지구협의회장 이 취임식에 사할린 영주 귀국
그분들을 초대 하셨던데 괭장히 활달하고 건강 하시고 밝은 표정들을 보았답니다.
박남순 직전 회장님과 봉사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박남순 직전회장님의 업적에 빛나는 일!~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가 아무래래 타 다문화 가족보다는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하실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할린 동포를 위한 기념행사를 하셨네요
박남순 직전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남순회장님은 사할린동포들의어머니같으신분이십니다~~~~
지금 이시간 김포시지구협의회 카페에는 1,030분이 다녀가셨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