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모글스키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터학습에 매진하는 관계로 모글활동이 미진한 진주스키 정모후기로 대신함을 양해 바랍니다.
여타 저타한 사정으로 전날에 당일 정모 변경이 급 공지되어 느긋하게 출발 하려던 일정을 전투모드로 변경하였다.
서길석님과 카풀 하려다, 조박사에게서 권영일님과 동행 하자하여 그동안 못뵌 회원분들 인사도 나눌 겸 그렇게 했다.
이후 배인실님께서 전화를 주시어 장점열님과 동행 하시라고 연결해 드리고 떠났다.
오늘 날씨는 이렇게 화창하니 바람도 없고 오전 기온을 보니 오후는 정말 좋은 설질로 변하겠구나.
연 한달 근래 보기드문 매서운 추위에 볕나고 바람없는 영하10도는 바로 봄기운 그자체이다.
리프트를 타고 몸도 풀 겸 루키힐을 오르니 어제 레이더스 상단에서 장주원 정강사가 큰 부상을 입었단다.
카빙을 하다 바인드가 이탈되어 일어난 사고란다.
여러가지로 진주스키와는 인연이 깊은 강사인데, 마음으로 나마 쾌차를 바라며 또 다시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운동에 대한
몇 몇가지의 생각들이 되새기어졌다.
이재학 데몬은 필요에 따라 특히 카빙에서는 비겁(?)할정도로 약게 스키를 탄다고 우스개소리를 칼럼에 자주 올리곤했다.
예년에 비해 군웅활거의 시대와 같은 데몬급들의 다양한 강습과 프로그램이 혹여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서종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91
이것이 벌써 두 시즌이 지나 버린 일.
그 사이 벌써 4도가 올랐다.
리프트에서 끽연을 하면 안되지만 불티나 라이트 숯돌이 기차게 잘 붙는다.
저 아래를 숱한 슈플(스키날이 지나간 흔적)자국이 턴.턴.턴을 외친다.
스키는 턴에서 턴으로 끝난다.
잘을 모르지만 인터는 참 묘한 구석이 있다.
설사면과 스키 그리고 나 사이에 일어나는 군살없는 포지션 그려내는 머 그런 애매모한 면들.
가령 레이싱이라면 폼이야 어떻게 되었던 속도기록만 좋으면 그것이 정석이다.
모글은 제한사면에서의 턴과 에어 그리고 속도로 고수를 가름하며 기록이 말을한다.
인터는 잘 훈련 된 남자 무용수의 춤사위와 같다고나 할까....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 편안하게 정모 장소까지 우리를 모셔준 고마운 권영길님과 그의 아내입니다.
현재 장주원 강사에게 시즌강습으로 열혈 스키어 모드로 돌입하는 과정 중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부부가 동시에 시즌강습이라 무언가 다른 분들이라는 느낌이든다.
무엇보다, 복잡하게 생각치않고 확! 불싸질러 버리는 과감함이 정말 좋은 스키어와 회원분이 될것 같은 생각이다.
올해 꼭. 모글에 입문 하시라고 꼬시었다.
모글을 하시면 스키의 운동역학을 빨리 체득 할수있다고.
조박사, 길석형 열심히 꼬셨다.
스키를 재미있게 즐겁게 안전하게 폼나게 탈수있도록 꼬실수있는 회원과 꼬일 회원있다는 것은 일단은 좋은 일이다.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서종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74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서종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75
진주스키 매너 품절남 조명근 지역데몬(촌에는 레베루 원도 그렇다.)
그의 사랑스런 두 아들을 새벽같이 스키장으로 데리고와 같이 스킹을 하고있다.
오뚜기 조데몽은 알면 알수록 멋진 사나이여~.
왜냐하면 항상 웃는 얼굴에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엿보이는 화력 맨.
올해 준강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아뭏튼 생계에 도움되는 국가자격시험은 아니나 아마스키어로서의 로망 준강의 목표가 정해졌다니.
합격유무를 떠나 그럴수있는 것이 매우 좋아보인다.
항상 보이지 않게 진주스키를 아껴주시고 도와 주시는 정병환님과 포리 신부님이 만나자 마자 각종 신상 정보를 나누고있다.
요즘 무주에서 공식 죽(竹)치는 소년이자 스키 카운셀러와 칼럼리스트로서 맹활약 주이신 정진국 신부님.
다들 부담없이 좋아합니다.
피리부는 소년 동진님, 광주 박교수님, 백만돌이 효익님.
오랫만에 본 박경철님은 데몬중에 데몬들이 올 시즌 칼러로 선정한 화이트이다.
POC를 보니 이것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
ㅋㅋㅋ
자료화면 나갑니다.
조박사는 새로 도입한 정모방식에 익숙치 않은 회원들을 챙기느랴 열심이다.
물론 1월 주말이 솔동에 방이 부킹되어 하룻밤 회원들과 지내며 1박2일도 좋다.
그러나 준비할 일과 나머지 일들도 많다.
그래서 이런 방식 당일 정모 오로지 떼스킹을 하며 리프트에서
담소도 나누고 포지션도 봐주는 모임도 매우 효율적이다.
비용도 부담없다.
무엇을 그리 탐내는 지 원~.
숏스키는 도난 당해도 되는 모양이다.
오뚜기 조데몽의 두 아들.
튼실하고 이쁘니 어찌 아니 좋을 수 없겠나.
진주스키 현수막이다.
만드니 몇일 안됐는데 여러가지 역할을 한다.
벌써 본전을 완창 뽑았다.
확실히 조박사는 본전 뽑는데는 국가대표級이여.
여기서 언근회장님이 왔다갔는디 사진이 없다.
(늦둥이 딸과 다정하니 왔는디)
또 삐질라.
자료사진 나간다.
저기보니 관광스키학과 청강생 최승호님도 보이고 차월준 교수님도 보이네.
대마도대학 관광스키학과 차월준 교수님은 메론향 그윽한 차봉다리로 여러 잔의 하이디 하우스표 차를 추위에 벌벌 떠는
회원들께 손수 만들어 나누어주는 산악스키 매니아이며 조용하면서 진지하고 점잖게 스킹을 하는 분이다.
무주스케치에 나올 화보 촬영 중.
아마도 포리 신부님께서 섭외를 한 모양이다.
삼.삼.오.오 떼지어 익스프레스를 타고 야마가로 사면의 경사동 맞는 포인트강습을 해주고있다.
조박사가 돈들여 배운 기술 다 내 놓는다.
그런데 아는 만큼만 가져간다.
뒤에서 보면 얼마만큼 가져가는지 다 보인다.
이런 형태의 정모도 괜찮다.
계속 준지도자급이 배출되면 대단한 효과가 발휘 될 듯.
초보도 중급도 그리고 야메급도 다들 진지하게 강습을 받고있다.
부위기가 진지해야 진행하는 사람도 진지해진다.
만선봉 상단에서 백종원님이 늦게 나타나 자세를 잡고 한 컷.
사실 요새는 스냅 찍는 것도 후기 쓰는 것도 별 스러웠는디 그래도 여타 회원분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으니
나도 무언가를 해야지하고 작성하긴 했는데, 혹시 본의 아니게 불편한글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 주시면
즉시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남은 시즌 부츠를 벗기전까지 안전스킹에 유의 하시고
가내두루 만복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진주스키 신부님들께서
반드시 미사 예배 드릴때 끼워서 기도 드려 주실겁니다.
첫댓글 ㅎㅎㅎ 올해 진주스키분들의 스키실력이 업그래이드 될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모글에서도 놀아보심도 좋을 듯...저도 오전은 인터, 오후는 모글을 즐기고 있습니다.
옴살 성님. 저는 아직도 상 하체가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입니다. 팁드롭시 전경을 상체만 주고 골반(궁디 또는 엉뎅이)가 빠지니(마음은 가고 몸이 안가는 지극히 사실적인 이면서 비겁한 자세) 체축이 바깥발에 걸려야 지대로 된 다운이 될것 같은디. OTL...
멋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좋은만남 오래 유지 잘하시고 하루하루 마일리지를 쌓아 훌륭한 스키어들의 모임방이 되길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시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근디 요새 방울 안 달고 다니나요. 그 업 포인트 잡기 좋은 팁이 든데.
저도 오늘 진주스키에 인사 올렸답니다, *^^* 아는 얼굴들이 있어 참 좋네요.
아이언 맨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열혈 스키어 효정엄마, 아빠! 열혈스키어들만 모인 진주스키에 잘 가입하셨네요. 시즌강습도 좋지만 좋은분들과 어울려 타면 더 재밌게 배울수 있을 겁니다. ^^
자제분 정말 잘 타든데요. 부모님들이 열혈모글맨이니 자제분도.
진주스키 형님들이 모글에 안오시니 모글이 아주 썰렁 합니다.ㅎㅎㅎ 잼있게 잘봤습니다.
찌껨만 지둘려요. 엄청 구라 풀고있다.
잘 계시지요. 요즘 얼굴 뵙기가 힘드네요. 저희 가족들은 이번 시즌 변데모한테 레이싱 강습 2번 받을 예정입니다.
재밌으면 다음시즌은 시즌 강습받을려구요. 주말만 타니 실력은 안늘고 .... 진주스키분들의 열혈스킹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 역시 자신감은 충만한데 가면 갈수록 장애모드입니다.ㅎㅎㅎ
그래도 모글을 타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올해도 역시 마바리 훼밀리팀이 단연 돋보이는 시즌.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사십니다. 아뭏튼 가내 두루 만사가 형통 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안보이신다 했더니 특별 훈련중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