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후 6:40 인천 출발 - 애틀랜타 도착, 애틀랜타 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9:30 출발 후 랄리까지 가는 여정으로 델타항공 이용했습니다.
1. 인천공항 & 애틀랜타행 비행기
1) 델타 vs 대한항공
- 동일 가격이지만 대한항공은 수하물을 2개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반면 델타는 1개만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델타를 선택한 까닭은 우선 일정 변경시 추가 과금이 없고 (대한항공은 15만원),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항공사마다 마일리지 이용 정책이 다를테니 실제로는 어디가 더 이득일지 모르겠습니다.
2) 금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은 매우 한적했습니다. 출발 세시간 전부터 체크인카운터가 열리며, 줄을 서면 직원이 QR코드를 이용한 Attestation form 서명 방법을 알려주고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 후 여권 뒤에 빨간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그 후 반입/수송 금지 물품을 소지여부 + 미국 방문 목적 등을 체크합니다. ESTA로 입국하시는 분은 직원이 나눠주는 종이에 미국 내 체류 장소를 적고 체크인시 제출합니다.
3) 보안검사/출국심사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신속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4) 제가 탔던 메인 캐빈에는 승객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세 자리씩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2. 애틀랜타 & 랄리 공항
1)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Connecting fligths vs. Atlanta is final destination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갈림길이 나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환승하실 분들도 모두 Atlanta is final destination으로 가셔서 입국심사를 받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2) 5분정도 걸어가시면 Immigration이 나옵니다. ㄹ자로 되어 있는 줄에 서서 대기해야하는데 사람이 상당히 많고 붐빕니다. 저는 입국심사 통과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3) 그후 Baggage claim에서 짐을 찾고 조금 더 걸어가시면 짐을 다시 부치는 곳이 나옵니다. 행선지 말씀하시고 짐 부치신다음 바로 옆에 있는 Security로 가시면 됩니다.
4) 시큐리티 통과하시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공항 트레인 플랫폼이 나옵니다. 열차 탑승하시고 환승편 게이트가 있는 Concourse로 가시면 됩니다.
5) (입국심사 이후) 짐 찾기부터 환승편 게이트까지 가는데는 총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6) 랄리행 비행기가 30분가량 딜레이되어서 도착하니 오후 11:30경이었습니다. 시간이 늦었기 때문인지 리프트랑 우버가 잘 잡히지 않고 가격도 평소에 비해 비쌌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에서의 입국심사만 제외하면 여정이 전반적으로 스무스하게 진행된 느낌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첫댓글 한시간 걸리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여독 잘 푸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총 환승시간 1시간30분정도 걸리신건가봐요~ ^^* 여러 후기들 덕분에 길 헤매지 않고 준비 잘 해서 들어갈 수 있겠어요~^^* 긴여정 고생하셨을텐데 푹 쉬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1시간 30분 정도에 환승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공항 사정에 따라서 이미그레이션에서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일에 가족포함 같은 비행편 예정입니다
Transit time이 좀 짧아 걱정이긴 하네요
가족 동반이시면 환승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네요… 최근에는 연휴 때문에 공항이 더 붐비는 것도 있었을 것 같아요. 이미그레이션까지만 신속하게 도착하시면 두시간 안에 충분히 환승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환승시간이 더 걸리네요! 컴포트 플러스로 좌석을 예매했는데.. 메인캐빈이 자리가 많다면.. 그것이 아이들한테 더 좋은것일까 생각되네요.. 비행중 자리이동을 제지하겠죠? ㅎㅎ
메인캐빈 구역 내에서는 빈자리가 있으면 승객들이 이동을 해도 승무원이 별다른 제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컴포트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당일 비행기 탑승하시고나서 빈 자리가 보이면 슬며시 이동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zozo 오 좋은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